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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지하철도 하이패스처럼"...티머니 태그리스

[신인섭 기자]
양손에 짐을 들고 지하철 개표기를 지난 적이 있나요? 교통카드 접촉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이제 이런 불편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티머니가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로 ‘티머니 태그리스(Tagless) 결제’ 서비스를 시범실시 중입니다. 우이-신설 경전철 삼양사거리역과 북한산우이역, 그리고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에서 가능합니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에 티머니페이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후 모바일 센서장치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결제가 이뤄집니다.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도 가능합니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용 톨게이트를 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표기 앞에서 머뭇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비접촉 방식이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유리합니다. 삼양사거리 역에 설치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개표기를 살펴보니 이용하는 분이 아직은 없습니다. 빠른 상용화를 위해 티머니는 30여 명의 ‘태그리그 결제 시민 체험단’을 모집하고, 사용후기 등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인섭 기자 shi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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