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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투자유의 지정 여파에 15% 급락 [증시이슈]

위믹스 시총, 하루 만에 5000억원 증가…부정확한 유통량 지적

 
 
28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5.57%(8750원) 빠진 4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다.
 
28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5.57%(8750원) 빠진 4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그룹주인 위메이드맥스(-15.41%), 위메이드 플레이(-12.30%)도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전날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는 위믹스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지정 사유는 공시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 간 차이가 발생해서다. 지난 25일까지만 해도 3000억원대던 위믹스 시가총액은 26일 8000억원으로 치솟았다.  
 
4대 거래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었고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해 투자자들에 대해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비트는 유의 종목 지정 후 2주일간 검토 후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소명 절차·검토 과정에서 유의 종목 지정 검토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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