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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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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시장에서 각광받는 웹툰 IP…그 이유는?

IT 일반

국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와 달리 여러 콘텐츠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원작이 있는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이 수십배의 조회수, 매출 증가를 이루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에피소드가 차례대로 공개 되면서 웹툰의 인기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파인’ 조회 수가 6월 셋째 주(6월16일~6월22일) 합산 대비 7월 셋째 주(7월14일~7월20일) 약 5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같은 기준 약 26배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작품을 향한 열기를 입증했다. 앞서 누적 조회 수 1억회 및 댓글 수 2만2000여개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파인’은 ‘미생’, ‘이끼’, ‘어린’ 등 매 작품 인간 군상과 시대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발행처 슈퍼코믹스스튜디오 작품으로, 신안 앞바다 속 보물을 도굴하고자 모인 범죄자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탄탄한 줄거리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드라마 인기로 원작 웹툰 ‘파인’ 조회수 약 58배 증가웹툰과 시리즈가 앞으로 이어갈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웹툰 파인을 각색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역시 지난 7월 16일 공개와 동시에 뛰어난 작품성에 힘입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공개 이틀 만에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대만까지 총 3개국 톱3에 올랐다. 또한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도 시리즈·영화 통합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 베테랑들이 대거 출연한다. 파인: 촌뜨기들 뿐만 아니라, 최근 OTT 플랫폼 웨이브에 공개된 ‘S라인’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웨이브에 따르면, S라인은 흥행 지표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2025년 웨이브 전체 드라마 중 일일 기준 최대 신규 유료 가입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인류의 머리 위에 그려진 S라인이 모두에게 보인다는 설정의 꼬마비 작가의 웹툰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6부작의 에피소드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밀도 높은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 변신, 칸 시리즈 국제 페스티벌 수상에 빛나는 음악이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장르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콘텐츠 공개 3주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가 매주 수직 상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3~4회 공개 다음 날인 7월 19일에는 2025년 웨이브 전체 드라마 중 일일 최대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를 기록했고, 5~6회 공개 직후인 7월 27일에는 해당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또 한 번 대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에서도 전 회차가 공개되며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해외 SNS에서는 ‘S라인’을 활용한 밈 콘텐츠까지 확산되고 있다.지난 6월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던 ‘광장’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 드라마다. 공개 2주 차에 76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총 75개 국가에서 글로벌 TOP 10 리스트에 진입했다. 또한 9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원작 통해 결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가장 최근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했다.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멸망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의 지수 등이 출연했다.이밖에도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던 ‘살인자ㅇ난감’, ‘피라미드게임’, ‘무빙’, ‘조명가게’ 등도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그렇다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원작 인기에 기반한 기존 ‘팬덤’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신규 작품을 선보일 경우, 해당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지 제작과정에서 알 수가 없다. 작품을 시장에 내놔야지만 반응을 살필수 있다. 반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어느정도 흥행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원작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릴수 있다. 실제로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선보일 경우, 기존 원작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장민지 경남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웹툰은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많이 하고, 장르적 다양성이 존재한다. 특히 웹툰 자체가 필름을 뽑은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영상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며 “요즘 이용자들은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이미 결론이 나 있는 형태의 작품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웹툰 기반 작품의 경우, 결말을 원작을 통해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8.02 11:00

4분 소요
‘이번엔 뱀파이어다’…넷마블 ‘뱀피르’는 어떤 게임?

IT 일반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정식출시일을 오는 8월 26일로 확정했다. 넷마블은 이번 뱀피르 출시와 관련해 기존 MMORPG의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표현 ▲성장·경쟁 ▲운영이란 3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먼저 파격적인 표현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컨셉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했다. 성장과 경쟁의 측면에서는 ‘다이아 파밍’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고 해당 재화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 차원으로는 ▲AI 시스템 기반 불법 부정 행위 강력 대응 ▲인게임 GM 통한 소통 강화 및 투명한 소통 창구 확립 ▲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 현황판 운영 ▲낮은 등급 아이템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단계별 누적 보상형 BM 시스템 ▲고효율 패키지 판매 지양 등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이다. 뱀파이어라는 강렬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크 판타지의 미학을 극대화했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피의 질감과 흐름을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피와 공포, 섹슈얼리티가 게임 전반에 녹아 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잔혹한 액션과 뱀파이어 특유의 흡혈 스킬은 뱀피르만의 전투 철학을 보여준다.플레이어는 총 4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참여한다. ‘카니지’는 다양한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빠른 연사를 통한 타격감이 매력적이다. ‘블러드스테인’은 탱커와 딜러 역할을 결합한 광전사형 클래스로, 피의 갈망을 검에 담아 적을 압도한다. ‘바이퍼’는 독, 저주, 소환수를 활용해 광역 피해를 누적시키며 전황을 통제한다. ‘그림리퍼’는 낫을 사용하는 은신형 암살자로, 순간이동과 기습으로 치명타를 가한다.뱀피르의 전투는 스타일리시한 타격감과 함께 피를 흡수하며 마무리하는 ‘흡혈 스킬’로 완성된다. 모든 클래스는 이 스킬을 공유하며, 전투의 시작과 끝에서 뱀파이어라는 존재의 본능과 정체성이 선명하게 드러난다.뱀피르는 플레이 자체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도, 과금의 가치를 분명히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유저는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점 내 다이아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성장 자원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한 반복 과금이 아닌, 노력에 따른 보상이 공존하는 설계는 뱀피르의 핵심 철학 중 하나다. 인게임 내 다이아 획득 경로를 명확히 안내해 무·소과금 유저도 성장의 흐름을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금 유저는 더 빠르게 자산을 축적하고 전략적인 자원 운용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넓게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유저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몰입할 수 있는 경제 구조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과금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이는 기반이 된다.뱀피르는 성장과 경쟁의 공간을 분리해, 유저 성향에 맞춘 자유로운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성장을 선호하는 유저는 개별 서버에서 충돌 없이 자원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반면 경쟁을 선호하거나 높은 보상을 원하는 유저는 론칭 초기부터 제공되는 인터서버 전장 ‘게헨나’에 참여할 수 있다. ‘게헨나’는 리스크를 감수한 만큼 강력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간으로, 실력과 전략이 중심이 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이처럼 선택 가능한 구조는 유저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플레이 방식에 따른 성취감을 제공한다.뱀피르의 경쟁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다. 시즌마다 서버 셔플링이 적용돼 특정 길드의 독점을 방지하고, 매 시즌 새로운 전황과 대결 구도가 형성된다. 유저는 매번 달라지는 상대와 전략, 기회를 마주하며 경쟁의 긴장감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된다.쟁탈전에서 승리한 클랜은 ‘피의 군주’로 지위가 부여되며, 클랜 이름이 각인된 전용 장비, 클랜 전용 버프, 채팅 금지권 등 상징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강력한 권한을 얻는다. 반면 패자에게도 전장 내 기여도에 기반한 보상 분배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전투 중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이를 통해 패배하더라도 보람 있는 보상과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최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과 더불어 게임의 개발 방향성 및 핵심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PD는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 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존할 수 있는 MMORPG의 본질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2 09:00

4분 소요
"제주 관광 불붙었나"...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

산업 일반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월간 최고 매출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7월 카지노에서 434억원, 호텔에서 155억원 등 총매출 5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월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5월 559억원을 불과 2달 만에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4.4% 폭증한 수치다.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 부문에서는 매출, 드롭액, 이용객수 등 기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순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229억원) 대비 90.1% 급등한 434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종전 최고 기록(지난 5월 414억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카지노 활황 지표인 테이블 드롭액도 2406억원으로 지난달 최고 기록인 2192억원 보다 210억원 이상 앞질렀다.롯데관광개발은 “테이블게임 홀드율이 지난 6월 15.7%로 다소 주춤했던 것과는 달리 7월 17.3%로 좋아지면서 드롭액 증가율(9.7%)을 상회하는 순매출 증가율(21.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카지노 내 이용객도 5만669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 한해 평균 3만명대 수준이던 월간 이용객은 지난 3월부터 4만명대(4만681명) 진입에 이어 5월부터는 5만명대에 들어선 이후 6만명 시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호텔(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극성수기를 맞아 기록적인 방문객 증가를 나타냈다. 지난 7월 한달간 모두 4만5187실이 판매돼 역대 최고 수준의 객실 이용률(OCC) 91.1% 기록을 세웠다. 식음업장(F&B) 이용객 수도 13만5041명으로 종전 기록인 지난 5월(13만581명)보다 크게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첫 달인 7월부터 역대급 기록이 나온 만큼 3분기에는 종전 최고였던 2분기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도 턴어라운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5:59

2분 소요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드나인’ 아시아 지역 글로벌 출시

IT 일반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ALL CLASS)’ MMORPG ‘로드나인’의 아시아 지역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로드나인의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로드나인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현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정식 출시에 앞서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태국·필리핀·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조기에 마감하고, 이벤트 연장과 함께 2개의 서버를 증설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달 12일과 20일에는 각각 일본과 태국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소개하며 현지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MMORPG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글로벌 앱 마켓 분석기관 센서타워가 주관한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의 흥행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로드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에 맞춘 콘텐츠와 운영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드나인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1:22

2분 소요
"하루 2시간, 데이터 무제한 쓰세요"...KT, 개인 맞춤형 서비스 내놔

산업 일반

KT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를 출시했다.이 상품은 소비자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강의, 모바일 게임 등 특정 시간대에 데이터 사용이 집중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KT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고객의 하루 전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중 20% 이상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튜브, 음악, OTT, 뉴스 등 이동 중 콘텐츠 소비가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이에 KT는 실제 사용 패턴에 기반하여 하루 2시간 집중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본 서비스를 기획했다.이번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KT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고객 중심 요금제 설계’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다. KT는 ▲온라인 전용 ‘요고’ 요금제 출시 ▲국내 최초 데이터 이월 요금제 도입 ▲혜택 역전 방지를 위한 LTE 요금제 신규가입 제한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요금제 혁신을 이어왔다.‘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월 9900원에 제공되며, 출시를 기념해 2025년 10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월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프로모션 대상은 ▲KT 5G 요금제(월 3만7000~8만원 미만) ▲요고 요금제(월 3만~6만1000원 미만) 이용자이다.해당 프로모션은 2026년 1월 1일 자동 종료되며,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이용이 중단돼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 설정한 2시간 외 시간대에는 기존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차감된다.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시간 중심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0:47

2분 소요
크라토스 코인, 日 가상자산거래소 심사 통과... 비트트레이드 상장

산업 일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플랫폼 크라토스를 운영하는 파로스랩스(대표 강동원)는 자사 토큰 CRTS가 일본 가상자산거래소협회(JVCEA)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금융청(FSA) 신고 절차도 완료했으며, 조만간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트레이드(BitTrade)를 통해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화이트리스트는 일본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JVCEA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공식 승인 목록이다. 해당 리스트에 등재된 자산만이 일본 내 등록 거래소에서 상장 및 유통될 수 있다. 기술적 안정성, 자금세탁방지, 투자자 보호 등을 기준으로 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크라토스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것. 이에 비트트레이드를 통해 일본 이용자들도 순차적으로 입금·거래·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번 상장은 국내 넷마블의 마브렉스(MBX), 카카오게임즈의 보라(BORA), 클레이튼 리브랜딩 토큰 카이아(KAIA)에 이은 네 번째 일본 상장 사례다. 파로스랩스 관계자는 “규제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 특성상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크라토스는 현재 국내 빗썸(Bithumb), 고팍스(GOPAX)를 비롯해 해외 에이치티엑스(HTX), 게이트 아이오(Gate io), 엠엑스씨(MEXC), 프로빗 글로벌(Probit Global)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이번 비트트레이드 진입을 계기로 일본 웹3(Web3) 생태계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파로스랩스 관계자는 “일본 상장은 크라토스의 글로벌 웹3(Web3) 확장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크라토스의 비트트레이드 거래 개시일, 입출금 가능 시점 등은 추후 비트트레이드 공식 채널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2025.07.31 14:20

2분 소요
컴투스홀딩스, 액션 MMORPG ‘아레스’ 대만∙홍콩∙마카오 출시 시동

IT 일반

컴투스홀딩스는 액션 MMORPG ‘아레스’의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를 앞두고 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유저들의 감성에 맞게 ‘아레스 : 선택받은 자(이하 아레스, 阿瑞斯 : 命運的選擇者)’를 공식 타이틀로 확정했다. 티징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2분 30초 분량의 세계관 영상은 미래향 MMORPG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페이지 하단에는 다음 달 진행될 공식 쇼케이스도 예고했다. 추후 티징 페이지에는 ‘사전 예약’, ‘사전 예약 미션’, ‘슈트 소개’ 등 상세한 게임 정보들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3년 국내에 먼저 출시된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액션 MMORPG다. 가까운 미래 태양계를 무대로 인류가 외계 세력에 맞서 싸우는 세계관을 담았다. 콘솔 게임을 연상케 하는 액션 연출과 다양한 슈트 조합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으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달성한 바 있다. 대만 현지 이용자 성향에 맞춘 콘텐츠 리빌딩 등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또한, 아레스 만의 액션성에 빠른 성장 체감과 다양한 PvP, PvE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대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5.07.31 11:52

1분 소요
AI 기반 알뜰폰 요금제 추천 플랫폼 '플랜리스트' 공식 론칭

산업 일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 선택에 도움을 주는 AI 기반 비교 추천 플랫폼 '플랜리스트(Planlist)'가 공식 론칭했다. 수십 개 알뜰폰 통신사의 수천여 개 요금제를 학습한 플랜리스트AI가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요금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플랜리스트의 핵심은 'AI 큐레이션'이다. 통화량, 데이터 사용 패턴,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 등 다양한 요소를 입력하면, 플랜리스트AI는 이러한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제를 추천한다. 또 추천 결과에 대한 근거까지 제시한다. 기존의 단순 나열식 비교 서비스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선택 과정' 자체를 도와주는 구조라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가진다.예를 들어 '나는 인스타그램이나 쇼츠, 릴스를 자주 보는 편이야. 캐주얼한 블록게임들도 해. 전화도 문자도 많이 해'라는 사용자의 요청에 플랜리스트AI는 제시된 사용 패턴을 데이터에 기반한 QOS를 바탕으로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수천여 개의 요금제 중에서 골라 최대 9개까지 추천한다.또한 섹터별 추천 요금제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인기 요금제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함께 자영업자·시니어 등 특정 타깃을 위한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신용카드 할인, 제휴 혜택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고려한 추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랜리스트는 단순한 비교 플랫폼을 넘어 '통신비 절감 전문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민규 CTO는 "우리는 소비자가 스스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파트너를 넘어서, 이제는 일상생활에 필수 요소가 된 휴대폰을 스마트 컨슈머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플랜리스트AI가 요금제 추천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통해 누구나 알뜰폰 요금제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플랜리스트가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 검색·비교 서비스는 플랜리스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5.07.30 15:50

2분 소요
카카오게임즈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후 개발 방향 공개

IT 일반

카카오게임즈는 30일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비공개 테스트) 종료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핵심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크로노 오디세이’는 지난 6월 글로벌 CBT를 진행, ▲시간 조작이 반영된 참신한 전투 시스템 ▲방대한 오픈월드와 탐험 시스템 ▲다크 판타지 기반의 몰입도 높은 세계관 등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향후 개발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유했다.입력 반응부터 타격감까지, 손맛을 살리는 전투 시스템 진화개발진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입력 지연 해소와 인게임 모션 개선, 스킬 캔슬 타이밍 조정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한층 직관적인 전투 피드백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전투 스킬 간의 연계성과 시너지를 염두에 둔 재정비도 이뤄진다. 동일 무기 내에서도 서로 다른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매트릭스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에 개성을 더하고, 캐릭터 성장 로드맵도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여기에 몬스터 AI 개선, 피격 리액션 강화, 제어 기술의 효과 지속시간 확대 등을 통해 PvE 전투의 긴장감과 손맛을 함께 끌어올릴 예정이다.오픈월드 콘텐츠 대대적인 확장으로 월드 탐험의 재미 높인다‘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 ‘세테라’는 광활한 규모로 글로벌 CBT에 첫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발진은 여기에 콘텐츠 밀도와 탐험 동기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각 지역에 독립된 테마와 구조를 부여하고, 숨겨진 보상 구역 확대, 동굴·기믹·뷰포인트 강화, 이동 편의 기능 개선 등을 통해 플레이어의 모험 욕구를 높일 계획이다.맵 시인성과 탐색 가독성도 대폭 향상된다. ▲고도 표시 나침반 ▲지역 탐색 진척도 표시 ▲마커·메모 기능 등으로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가 ‘세테라’ 전역을 주도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될 예정이다.월드 전역에 펼쳐진 던전 콘텐츠는 ‘원정’, ‘미궁’, ‘시련’ 등 개별 테마에 맞춰 재구성되며, 반복 도전 시 보상 및 로그라이크적 변수가 적용돼 더욱 다채로워진 게임플레이를 맛볼 수 있다. 성장 루트의 다각화로 캐릭터 육성 자유도 UP‘크로노 오디세이’는 개발 초기부터 자유로운 캐릭터 육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글로벌 CBT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구체화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먼저 스탯별 안내 강화, 경험치 성장 곡선 조정, 스킬/장비 프리셋 기능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빌드를 적극 지원하며, 채집 및 제작 콘텐츠만으로도 최상위 성장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갖춘다.장비 파밍 또한 반복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유니크 장비 드롭 루트 및 확정 보상 루트를 병행하고, 패시브 효과 수집 요소 등을 다채롭게 마련해 육성의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서버 프레임 안전성 확보 최우선, 조작 편의성도 전면 업그레이드이번 2차 개발자 노트에 담긴 개선 방향에는 기술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서버 프레임 최적화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이펙트 처리 전환 ▲동기화 렉 최소화 등도 포함됐다.이용자와 직접 맞닿아 있는 시각적 인터페이스는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구성된다. 이를 통해 메뉴 구조와 튜토리얼, 퀘스트 마커 등 플레이 전반의 사용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티 협동 시스템, 채팅 편의, 가이드 복습 시스템 등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 역시 이용자 중심적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사운드·스토리도 함께 업그레이드, “이용자 몰입감 극대화할 것”카카오게임즈와 크로노스튜디오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시스템과 콘텐츠, 시각적 요소 외적인 부분에서도 이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장치 마련을 약속했다.먼저 지역별 테마 BGM을 다양화해 극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게임 세계관 전반을 아우르는 시나리오도 전면 리뉴얼을 거쳐 이용자의 감정 몰입을 유도할 계획이다.개발진은 “글로벌 CBT 기간 동안 보내주신 이용자 여러분의 세심한 의견을 반영해 게임 전반의 품질과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더 높은 완성도의 ‘크로노 오디세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차 개발자 노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크로노 오디세이’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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