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마켓’ 오명 못 벗는 중고차 시장] 믿을 수 없는 성능점검부만 믿어야
소비자 피해 80%는 성능·점검 문제… 책임보험 의무화도 논란 A씨는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매매업자로부터 주행거리가 5만7000km로 적힌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받았다. 그러나 자동차등록증을 살펴보던 중 주행거리가 21만8000km인 것을 확인했다. B씨는 중고차를 구입한 후 6개월 정도 운행하다 보니 차량 바닥 매트, 엔진룸 등에 토사가 있어 정비 업체에서 점검받은 결과 침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