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검경, 국세청 등 당국이 모두 나서 전액 피해 보상을 관철하겠다”며 김병주 MBK 회장의 책임있는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사모펀드의 차입매수 행위를 규제해야 한다는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주총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오너일가 2·3세가 잇따라 이사회에 진입하는 등 경영 승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사회를 통한 경영 일선 참여는 향후 영향력 확대의 중요한 발판이 되는 만큼, 오너 2‧3세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경영 전략 수립과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
남양유업은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실행을 실천한 한 해였다”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하나
한미약품그룹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신임대표로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머크식’ 경영 체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한미사이언스는 3월 26일 오전 서울 송파 한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주총)와 이사회를 열고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을 한미사이언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유한양행에서 30여 년을 일한 ‘제
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 KTF·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CFO와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 조 의장은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업무 수행 외에도 뛰어난
풀무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41주년을 맞은 올해는 풀무원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 뜻깊은 해”라며 “풀무원의 밝은 미래와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신임 이우봉 총괄 CEO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한미약품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30분 만에 끝냈다. 주주들은 정기 주총 의장을 맡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향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했다.한미약품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 한미타워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제15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이사,
iM증권은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보고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사외이사로 이승천, 박재만, 권태우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승천 이사는 한신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통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재만 이사는 하나은행 지점장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돌아온다. 8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해진 창업자는 지난 2017년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이랬던 그가 이사회 의장직에 복귀를 하는 것을 두고, 업계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돌아오는 승부사 이해진이해진 창업자는 지난 1999년 네이버를 창업했다.
기업 경영의 큰 방향을 정하는 주주총회(주총) 일정이 막을 올렸다. 주총은 상장사라면 연 1회 의무적으로 개최해야하는 최고 의사결정 회의로, 통상 회계연도를 마무리하고 3개월 이내에 주총을 열게 돼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총이 3월에 몰리게 된다. 실제 3월 19일 삼성전자와 20일 현대차·포스코홀딩스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의 주총이 3월 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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