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 ‘조카의 난’이 또 실패로 끝났다. 행동주의펀드와 손잡은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가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주총 표대결에 나섰지만 주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금호석화는 22일 서울 중구 소재 시그니쳐타워에서 제 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박 전 상무 측이 제안한 안건 모두 부결됐다. 박 전 상무는 고(故) 박정구 전 금호
2021년 6월부터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을 맡다가, 박 회장 사임으로 단독대표가 된지 3년차다. 1961년생인 백 사장은 부산 중앙고, 부산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강대 MBA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88년 금호쉘화학에 입사한 뒤, 2005년 금호피앤비화학
국내 주요 130개 그룹에서 미등기임원이면서 작년 한 해 받은 연간 보수가 10억원이 넘은 오너 일가는 이코노미스트 조사 결과 최소 2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중 일부 오너 일가는 높은 보수는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기업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기업 오너가 높은 연봉을 받는 주요 이유는 책임 경영 차원에서다. 국내 상당수 오너 경영자들은 대표이사
‘중요한 자산의 처분 및 양도, 대규모 재산의 차입, 지배인의 선임 또는 해임과 지점의 설치·이전 또는 폐지 등 회사의 업무집행은 이사회의 결의로 한다.’(상법 제399조)기업의 설립과 운영 그리고 해산에 관한 법률은 ‘상법’(商法)이다. 준법 경영의 기본이 되는 상법 제382조부터 제408조는 등기이사와 이사회에 관한 책임과 의무를 정리하고 있다. 상법 제39
지난해 국내 주요 오너가(家) 경영인 가운데 배당금과 급여 등을 포함해 1년간 벌어들인 소득이 100억원이 넘는 경영인은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이른바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약 30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으로 소득 1위를 차지했다. 배당금과 급여 등을 포함해 12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정의선 현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일선 경영에서 물러난다. 박 회장의 용퇴로 금호가(家)의 2세 경영도 막을 내리며 3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단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은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금호석유화학은 고용 창출과 청년·여성·장애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금호석화의 3세 경영체제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사내 인트라넷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열사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박 신임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했으며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외
금호석유화학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DJSI에 편입된 것은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 등을 토대로 기업의 우수한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이 공신력을 획득했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DJSI 코리아
금호석유화학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최도성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면 이사회 독립성이 강화된다. 최근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내부적으로 구축한 기업들이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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