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주택사업본부장 시절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라는 서울 용산구 소재 한남3구역 수주전에 직접 나서며 ‘주택사업 전문가’로 업계에 각인됐다. 그러나 윤 사장은 조직 내부에서 재경본부 등을 거치며 사업관리와 영업 등 업무를 두루 섭렵한 ‘통합형 인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상 여파로 건설업황이 전반적으
고금리, 부동산 시장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악재에도 국내 5대 건설사의 상반기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 영업이익도 대체로 늘었지만 GS건설의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적자전환에 전체 합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3 시공능력평가 기준 5대 건설사(삼성물
현대건설이 2023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13조1944억원, 영업이익 3971억원, 당기순이익 3629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국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을 반영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속에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의 상반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주택정비사업과 해외 공사수주 등으로 경쟁력을 높인 곳들은 외형성장에 성공했으나, 원자재값 등 원가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익성에서 뒷걸음질 친 곳들이 생겨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2년 상반기 기준 매출 6조3780억원, 영업이익 3100억원으로 전년
GS건설의 전문 인력 감소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 5년 동안 토목건축 분야의 전문인력 수가 지속적으로 줄었다. 4일 올해 국토교통부의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GS건설의 보유기술자 수는 2856명으로 지난해 3291명보다 약 13.2%(43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기술자 수는 건축, 토목 분야에서 관련 자격증을 가진
GS건설이 주택사업과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성장한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5조4240억원, 영업이익은 3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7%, 5.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9%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성장에는 건축주택부문이 기여한 바가 크다. 건축
올해 상반기 국내 신용평가업계가 평가한 신용등급에 따라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우건설은 해외 현장의 손실이 줄어들고 채산성이 좋은 주택 현장이 늘면서 장기 신용등급이 A로 올라간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사업경쟁력 약화와 재무적 불확실성 때문에 신용등급이 A로 내려갔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올해 상반기 7월 1일 기준
DL이앤씨가 작년 건설업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1년 매출 7조6287억원, 영업이익 9567억원이 예상된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작년 영업이익은 경영 목표치 물론, 시장의 실적 전망치를 웃도는 건설업계 최대 규모”라며 “영업이익률
앞으로 수년간 청약시장 호황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건설업계 주택사업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각에서 나오는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부동산 성장세는 수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이 생겼지만 지방에서도 입지가 괜찮은 곳은 여전히 ‘완판(계약 완료)’되는 추세”라면서
다른 나라들이 부진에 허덕이는 동안 미국 경제는 지난 4년간 성장을 지속하며 선순환 단계에 접어들어 미국의 현재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많다. 상당 부분 워싱턴의 정치적 기능마비, 불평등 확대, 경제 전반에 걸친 사회적 이동성의 둔화가 원인이다. 그리고 미국의 쇠퇴를 전문으로 하는 저술가·권위자·역사가·경제학자들이 계속 비관론을 쏟아낸다. 예컨대 앞 기사에서 발
1 서태건(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씨 모친상
2식재료 상승에 치솟는 환율…내년 먹거리 물가 더 오른다
3정용진 “트럼프와 10~15분 심도있는 대화”…韓 기업인 최초
4임지연, 추영우에 고백 후 기절…함께 뛰어내린 까닭은
5유연석, 추상미와 '역대급 서사'…'친자' 진실에 경악
6국내 1위 삼성물산의 위기 타개 방법은 ‘플랫폼 확장’
7“쉑쉑, 게 섰거라”…글로벌 프리미엄 버거에 도전하는 토종 브랜드
8‘수능 만점’ 맞아도...서울대 의대는 ‘불확실’
9바다로 가는 건설사들…‘해양풍력 ’으로 외연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