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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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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갈등 주시 속 2,470선 강보합…해운·방산주 강세

증권 일반

18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을 주시하며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6p(0.13%) 오른 2,473.67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2.89p(0.12%) 오른 2,473.30으로 출발한 후 방향성을 탐색하며 상승 폭이 다소 제한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7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2억원, 4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03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오른 1,4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국내 증시는 이날 이른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4주 내 중국과 통상 협상을 타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뒤 상승 출발했다.다만 개장 전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양국 간 갈등 상황이 다시 부각, 상승 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삼성전자(0.09%)는 소폭 오르고 SK하이닉스(-0.57%) 등 내리는 등 주요 반도체주는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셀트리온(-1.32%) 등이 하락 중이고, 현대차(0.25%), 기아(0.24%), NAVER(1.14%) 등은 오르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2.82%)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LIG넥스원(0.69%), 현대로템(0.96%) 등 방산주가 대체로 강세다.미국의 중국산 선박 제재 조치에 국내 해운주인 HMM(6.90%), 팬오션(3.81%) 등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운송·창고(2.78%), 기계·장비(1.28%), 일반서비스(0.38%) 등이 강세고, 의료·정밀(-0.87%), 전기·가스(-0.71%), 제약(-0.34%) 등은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9p(0.10%) 오른 712.44다.지수는 전장 대비 1.77p(0.25%) 오른 713.52로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0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 2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알테오젠(3.19%), 펩트론(10.17%), 삼천당제약(4.27%)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1.03%), 에코프로(-0.72%), HLB(-1.43%), 휴젤(-0.44%) 등은 내리고 있다.

2025.04.18 10:20

2분 소요
트럼프發 훈풍에 코스피 5% 급등…사이드카 발동

증권 일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조치와 미국 증시 급등 여파로 국내 증시가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4p(4.98%) 오른 2,407.94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01.43p(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급등세를 유지 중이다. 개장 직후 2,42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6% 가까이 치솟으면서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198억원, 332억원을 순매수하며 오랜만에 동반 '사자'를 나타냈다. 개인은 1516억원의 매도 우위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1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1원 떨어진 1,44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에 나스닥 지수가 12% 오르는 등 주요 지수가 수직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2% 급등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 약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90일간 25%에서 10%로 낮아졌고 이후 협상에 따라 관세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동차, 철강 등에 대한 25% 품목 관세는 유지된다.엔비디아(18.72%), 테슬라(22.69%), 애플(15.33%) 등 한국 증시와 연관도가 높은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강한 상승 동력을 얻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관세 전쟁이 종료되지 않았고 곳곳에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관세는 협상의 도구이고 실제 관세 수위는 우려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시나리오로 돌아온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평가했다.SK하이닉스(12.30%), 삼성전자(5.47%)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5.5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현대차(7.75%), 기아(5.01%), 셀트리온(5.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7%)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KT&G(-0.49%), SK텔레콤(-0.18%), LG유플러스(-0.19%) 등 방어주 성격의 종목만 소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도 전기전자(7.33%), 기계장비(6.97%), 제조(5.93%), 운송장비부품(5.54%), 의료정밀기기(5.31%), 화학(4.86%) 등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8p(4.66%) 오른 673.37이다.지수는 26.73p(4.15%) 오른 670.12로 출발한 뒤 4%대 상승폭을 유지 중이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18억원 순매도 중이다.HPSP(9.73%), 이오테크닉스(7.16%) 등 반도체주와 알테오젠(6.91%), 클래시스(8.27%), 에이비엘바이오(10.27%), 보로노이(8.70%), 셀트리온제약(5.39%) 등 제약주가 급등 중이다.에코프로비엠(6.97%), 에코프로(7.32%) 등 이차전지주도 마찬가지다.에스엠(-0.74%), JYP Ent.(2.44%) 등 엔터주는 주가가 엇갈렸다.

2025.04.10 10:32

3분 소요
코스피 2,310선 후퇴…관세 불확실성에 외인·기관 '팔자'

증권 일반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2,310선까지 밀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0p(0.75%) 내린 2,316.83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4.24p(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강보합 전환하기도 하는 등 방향성을 탐색하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0억원, 97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8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4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간 무역분쟁이 고조된 데 따른 위안화 약세가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모양새다.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큰 변동성을 보여주며 약세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 상승 출발했다가 2.15% 약세 마감했다.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도 시장이 기대했던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특히 미국과 중국이 상대를 향한 보복관세를 주고받은 결과 미국이 중국에 부과할 관세율이 104% 치솟으면서 관세 분쟁 격화 현실화 우려가 더욱 커졌다.글로벌 증시가 관세 악재를 이미 반영한 상황이지만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인 상호관세 발효 시점 직전까지 우려 해소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면서 변동성 장세는 지속되는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장중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고 관세 불확실성이 중장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매물 소화 과정이 연장될 것"이라고 봤다.SK하이닉스(-1.18%), 셀트리온(-2.08%), 신한지주(-2.05%), 메리츠금융지주(-1.80%) 등이 약세인 가운데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47%)는 오르고 있다.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에서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협력 강화 분야로 언급된 영향으로 HD한국조선해양(4.74%), 한화오션(2.22%), 삼성중공업(2.04%) 등 조선주와 한국가스공사(2.46%), SK오션플랜트(0.41%) 등도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6%), 보험(-2.00%), 종이목재(-1.54%), 음식료담배(-1.10%), 제약(-0.88%), 화학(-0.61%), 통신(-0.67%), 증권(-0.59%) 등이 내리고 있다. 금속(0.27%), 전기가스(0.14%), 유통(0.13%)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2025.04.09 10:30

2분 소요
코스피·코스닥, 트럼프發 상호관세 경계감에 퍼렇게 질렸다

증권 일반

코스피(KOSPI·유가증권시장) 지수는 2일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62%(15.53포인트) 하락한 2505.86에 장을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으나, 2500선은 유지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781억원, 148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242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17%(4.23포인트) 높은 2525.62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장중 최고가는 2532.15, 최저가는 2499.83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하면서 관망 심리 속에 보합권에 머무른 거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후 4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새벽 5시다.국내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05560) 1.13%, SK하이닉스(000660) 0.4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 삼성전자우(005935) 0.1%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셀트리온(068270) -2.92%, 기아(000270) -1.18%, 현대차(005380) -1.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6%, NAVER(035420) -0.56%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마감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전반적으로 관망 심리 속에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며 "발표 직전까지도 트럼프의 결정과 관세 수준이 예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스닥(KOSDAQ) 지수도 전장 대비 0.95%(6.60포인트) 하락한 684.85로 마감했다. 전장 대비 0.57%(3.92포인트) 상승한 695.37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 전환한 뒤 장 후반에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267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2513억원, 26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국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클래시스(214150) 4.66%, 휴젤(145020) 2.2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3%, 삼천당제약(000250) 0.57%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에코프로비엠(247540) -4.6%, 코오롱티슈진(0 -3.98%, 에코프로(086520) -2.68%, 알테오젠(196170) -2.42%, HLB(028300) -2.24%, 파마리서치(214450) -0.14% 등이 하락했다.

2025.04.02 17:24

2분 소요
코스피, 장 초반 1%대 상승세…2,510대 안착 시도

증권 일반

코스피가 1일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2,510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6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18p(1.26%) 오른 2,512.30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30.12p(1.21%) 오른 2,511.2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16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83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579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1,473.0원으로 출발했다.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는 소폭 내리는 등 뉴욕증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노이즈와 공매도 노이즈가 당분한 계속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날은 전날의 3%대 폭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의 폭락분을 만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삼성전자(1.21%)와 SK하이닉스(1.15%), 한미반도체(1.03%)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공매도 타깃 우려에 전날 급락했던 LG에너지솔루션(0.15%), 포스코퓨처엠(0.33%), 삼성SDI(1.91%)도 반등을 시도 중이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세 아들에 한화 지분 절반을 증여하며 경영권 승계를 완료한 가운데 한화(8.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7.18%), 한화오션(3.87%) 등 그룹주 전방이 상승 중이다.현대차(0.61%), 기아(0.76%), 셀트리온(2.84%), KB금융(1.77%)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오르는 가운데 KT(-0.4%) 정도 약세다.업종별로 보면 통신(-0.02%), 오락·문화(-0.74%)를 제외하고 의료·정밀(4.04%), 운송장비(2.9%), 제약(2.27%), 운송·창고(2.75%)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15p(1.36%) 오른 682.00다.지수는 전장 대비 8.73p(1.3%) 오른 681.58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20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0.21%), 에코프로(-0.7%)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알테오젠(2.25%), HLB(3.09%), 레인보우로보틱스(0.95%), 휴젤(4.18%) 등은 오르고 있다.에스엠(-2.05%), 네이처셀(-1.2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5.04.01 10:04

2분 소요
코스피, 공매도·상호관세 앞두고 1.6% 하락…코스닥도 내림세

증권 일반

코스피가 28일 코앞으로 다가온 공매도 재개와 미국 상호관세를 둘러싼 경계감에 장 초반 하락해 2,600선을 내줬다.코스닥지수도 내림세를 보이며 3개월 만에 700선을 내줬다.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1.99p(1.61%) 내린 2,565.16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4.52p(0.56%) 내린 2,592.6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46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9억원, 34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769억원 순매수 중이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142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사안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주면 훨씬 더 큰 과세를 물리겠다"며 관세 압박을 지속했다. 그러면서도 내달 상호관세는 "매우 관대할 것"이라고 하는가 하면, 틱톡의 미국 내 매각 진행을 위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에 엔비디아가 2% 넘게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07% 하락했다.국내 증시는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공매도 재개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분위기다. 원/달러 환율 상승 및 AI(인공지능) 시장 불안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계속해서 지연되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압박 지속에도 관대한 상호관세를 시사하는 등 정책 혼란에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다음 주 상호관세 발효 및 국내 공매도 재개(31일)가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3.48%) 등 반도체주와 현대차(-3.06%), 기아(-2.35%) 등 자동차주의 낙폭이 큰 상태다.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셀트리온(-1.27%), KB금융(-0.25%) 등도 약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5%)는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면서 소폭 상승 중이며, 한화오션(0.74%), HD한국조선해양(1.07%) 등 조선주도 강세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14%), 증권(-2.46%), 화학(-1.35%)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56p(1.07%) 하락한 699.93이다.지수는 지난 1월 3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장중 700선을 내줬다.지수는 전장보다 1.48p(0.21%) 오른 708.97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8억원, 9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5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코프로비엠(-1.48%), 에코프로(-1.20%) 등 이차전지주와 레인보우로보틱스(-0.55%), 삼천당제약(-4.61%), 코오롱티슈진(-2.56%) 등이 하락 중이다.알테오젠(2.27%), HLB(0.68%), 펩트론(0.11%) 등은 오르고 있다.

2025.03.28 10:07

2분 소요
코스피, 트럼프 관세 완화 기대에 상승폭…현대차 5%↑

증권 일반

코스피가 25일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불안 완화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51p(0.10%) 오른 2,634.58이다.지수는 전장보다 20.97p(0.80%) 오른 2,653.0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수 상단은 지속해 제한된 상태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467.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62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 983억원 순매도 중이다.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6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가 완화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돈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회견에서 상호관세의 일부 면제 가능성에 대해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해 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상호관세 불안감이 완화됐다.엔비디아가 3% 넘게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99% 상승했다. 테슬라도 11.93% 급등했다.국내 증시는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향후 4년간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는 대단한 기업"이라고 화답하면서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다만 이날 개장 직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 지연 등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점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상호관세 대응책으로 관련주의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며 다만 "정치 불안은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4.69%), 기아(3.14%)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02%), 셀트리온(0.11%), NAVER(0.48%) 등도 상승 중이다.반면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0.71%) 등 반도체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0%), KB금융(-1.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71%), HD현대중공업(-2.51%) 등은 하락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1.85%), 운송장비(0.74%) 등이 오르고 있으며 금융(-0.53%), 보험(-1.71%) 등은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p(0.17%) 오른 721.45다.지수는 전장보다 5.12p(0.71%) 오른 725.3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9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원, 2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코프로비엠(2.31%), 에코프로(1.17%) 등 이차전지주와 HLB(5.77%), 레인보우로보틱스(0.18%) 등이 오르고 있다.알테오젠(-0.40%), 코오롱티슈진(-1.92%), 파마리서치(-2.60%), 에스엠(-1.46%) 등은 하락 중이다.

2025.03.25 09:58

2분 소요
코스피, 미-캐 관세갈등 완화에 2,550선에서 상승 출발

증권 일반

코스피가 12일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 갈등이 다소 진정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7p(0.77%) 오른 2,557.17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5.00p(0.59%) 오른 2,552.6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5억원, 377억원의 매도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4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전날 급락분을 만회하려는 흐름을 보이다가 장중 벌어진 미국과 캐나다 간 상호 관세 갈등에 3대 주요지수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장 후반 양국 정부가 한발씩 물러서 갈등이 일단 봉합되며 시장에 다소간의 안도감을 부여했으나 관세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이날 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심리도 반등 탄력을 제한하는 모습이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세 무기화에 시장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미국 증시의 계속되는 조정에도 한국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관세와 연동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스피에서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1.97%),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현대차(0.15%), 셀트리온(1.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반등 중이다.삼성중공업(7.59%), 현대로템(6.51%)도 수주 기대감에 급등 중이다.반면 한화오션(-2.44%), 현대모비스(-2.42%), HMM(-1.41%)는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도 기계장비(1.36%), 일반서비스(1.11%), 전기전자(1.01%), 건설(0.98%), 제약(0.70%), 의료정밀기기(0.69%), 보험(0.53%) 등이 강세이고 운송장비부품(-0.93%), 운송창고(-0.66%), 전기가스(-0.50%), 음식료담배(-0.10%) 등은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7p(1.28%) 오른 730.77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3.08p(0.43%) 오른 724.58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5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49억원, 기관은 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리노공업(6.18%), HPSP(7.80%), 이오테크닉스(2.79%)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큰 가운데 휴젤(2.74%), 파마리서치(3.45%), 에코프로비엠(2.10%), 에코프로(1.03%) 등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리가켐바이오(-0.57%), 에스엠(-0.10%), 에이비엘바이오(-0.63%), 엔켐(-0.23%)은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03.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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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급락 충격에 2%대 하락 출발…외인·기관 순매도

증권 일반

코스피가 11일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장 초반 2% 가까이 하락 중이다.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9p(1.86%) 내린 2,522.50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53.70p(2.09%) 내린 2,516.69로 출발해 급락세를 지속 중이지만 낙폭을 급히 확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67억원, 외국인이 26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6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에서 483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러 지표상 침체의 예후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의 폭락은 과도한 감이 있다"며 "금리 하락 수혜 및 경기 방어주 성격이 혼재된 바이오 등 개별 재료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봤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459.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나스닥종합지수가 4.0% 급락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 급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과도기'라고 언급하며 경기침체(Recession)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고율의 관세정책 강행을 시사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를 자극한 영향이다.특히 테슬라(-15.43%), 엔비디아(-5.07%), 애플(-4.85%) 등 기술주가 큰 낙폭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2.43%), 삼성바이오로직스(-2.22%), 현대차(-1.17%), 셀트리온(-1.09%), 기아(-0.82%) 등 시총 1위에서 30위까지 모든 종목이 내리고 있다.한화(4.02%), 포스코인터내셔널(3.95%) 등 일부 종목만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도 기계장비(-3.58%), 금속(-2.71%), 의료정밀기기(-2.55%), IT서비스(-2.29%), 운송장비부품(-2.27%), 운송창고(-2.09%), 전기전자(-2.11%) 등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그마나 통신(-0.15%), 유통(-0.38%)이 선방 중인 모습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1p(1.89%) 내린 712.11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5.62p(2.15%) 내린 710.20로 출발해 급락세를 유지한 채 71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이다.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7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4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시총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68%), 에코프로(-2.67%), 엔켐(-3.90%)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3.84%), 리노공업(-2.33%), HPSP(-3.52%) 등도 모두 내리고 있다.알테오젠(-0.40%), 삼천당제약(-3.60%), 휴젤(-2.80%), 클래시스(-3.15%), 리가켐바이오(-2.43%) 등 제약주도 일제히 약세다.에스엠(0.73%), 젬백스(0.39%), HLB(0.25%) 등만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2025.03.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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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2560선 보합권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0일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2,560대에서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p(0.11%) 오른 2,566.28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8.08p(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해 2,55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2,560대에서 강보합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44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9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지난주 말(7일) 뉴욕증시는 미국 2월 고용지표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노동시장을 포함한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3대 주요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이번 주중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월 소비심리 및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등이 예정돼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고용 민감 장세 국면에서 벗어나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로 국면이 옮겨갈 전망으로 눈치 보기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스피는 소폭의 약세 속에 업종·종목별 순환매가 이뤄지는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68%), LG에너지솔루션(1.77%), 현대차(0.36%), 기아(0.93%), 신한지주(1.22%), SK이노베이션(4.84%) 등이 강세다.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2%), HD현대중공업(-2.61%),한화오션(-3.36%) 등 방산·조선주를 비롯해 SK하이닉스(-0.88%), 삼성바이오로직스(-2.09%), 셀트리온(-0.43%), POSCO홀딩스(-3.4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금속(1.14%), 보험(0.76%), 화학(0.76%), 전기전자(0.75%), 통신(0.58%), IT서비스(0.63%), 비금속(0.28%) 등이 오르고, 오락문화(-1.54%), 제약(-1.35%), 건설(-1.29%), 운송장비부품(-1.00%), 일반서비스(-0.78%), 기계장비(-0.83%), 유통(-0.64%)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p(0.50%) 내린 724.09다.지수는 전장대비 2.92p(0.40%) 내린 724.78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키우는 모습이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34억원, 기관은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8억원의 매수 우위다.HLB(-7.23%)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JYP Ent.(-7.69%), 에스엠(-3.67%), 보로노이(-1.81%)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휴젤(3.47%), 에코프로비엠(3.00%), 대주전자재료(1.59%) 등은 강세다.

2025.03.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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