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담배 판매량 35억3000만갑...1년 전보다 2.2%↓

20대 직장인 손모씨는 “올해 초 금연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작년에 비해 흡연량을 많이 줄였다”며 “여전히 올해 금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억3000만갑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국내 담배 판매량은 지난 2022년 36억3000만갑까지 늘어난 뒤 이듬해(2023년)부터 감소세 전환했다.
지난해 궐련(연초)형 담배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28억7000만갑 팔렸다. 연초 담배 판매량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감소세다.
다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3% 늘어난 6억6000만갑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지난 2017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2% 수준에 불과했던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은 지난해 18%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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