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용 백신'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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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백신 5종을 국내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백신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영유아 백신 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까지 사노피의 주요 백신을 국내 유통하는 업무 전반을 맡는다. 회사가 유통할 백신은 '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TM' 등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 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다.테트락심은 DTaP와 소아마비를, 펜탁심은 DTaP와 소아마비,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을, 헥사심TM은 펜탁심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과 B형 간염을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다. 아다셀 프리필드 시린지, 메낙트라를 합하면, 이들 백신 5종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259억원가량이다.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사노피의 백신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백신으로 고려돼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국민의 보건의 질을 높이는 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4.03.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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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1일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아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5~11세다. 2010년생 가운데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약 307만명이 접종 대상자다. 소아 백신 접종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을 활용한다. 이 백신은 안전성을 고려해 유효성분을 기존 백신(12세 이상 대상 백신)보다 3분의 1(30㎍→10㎍) 수준으로 줄였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23일 이 백신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국내 사용을 허가했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다. 다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하면 식약처의 허가 간격인 3주(21일)가 지난 시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소아 접종은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서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받은 모든 5~11세를 대상으로 1차 접종 후 3·7일 차에, 2차 접종 후 3·7·42일 차에 주의사항과 조치사항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안내 사항은 접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전송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2022.03.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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