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9,744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목표수익률 15% 달성 조기상환

증권 일반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가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하며 조기상환됐다고 18일 밝혔다.이 펀드는 지난해 1월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손잡고 출시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시스템 ▲반도체솔루션 ▲스마트헬스케어 ▲자동화&모빌리티 ▲빅테크플랫폼 ▲미래금융 등 7개 테마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판매는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각 사모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일정 손실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떠안고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 배분하도록 설계돼, 침체된 국내 공모펀드 시장 속에서도 약 800억 원의 리테일 자금을 유치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당초 3년 만기로 설정된 해당 펀드는 지난 4월 4일 목표 수익률인 15%를 달성하며 조기상환이 결정됐다. 이후 약 2주간의 청산 절차를 거쳐 17일 고객들에게 상환금 전액이 지급됐다. 올해 초 목표수익률에 근접하자 위험자산을 매도하고 채권 자산으로 전환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최근의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실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은 “손익차등형 펀드는 구조상 목표 수익 달성에 대한 강한 확신이 필요하다”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주요 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 여러 시장 이벤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운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4.18 11:18

1분 소요
“자동으로 쾌적하게 삼성 vs 대화 되는 LG”...뜨거운 AI 에어컨 경쟁, 차이는?

산업 일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24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고, 올해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국립기상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평균기온은 -0.2℃로, 평년보다 0.7℃도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철을 앞두고 가전업체들도 경쟁이 치열하다. 바로 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소비가 어느 때보다 활발해, 이에 대한 소비자 유치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여름 전부터 이미 뜨거운 에어컨 전쟁 중이다. 아직 봄 바람이 부는 4월이지만, 양사는 에어컨 판매량 호조를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이중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LG전자 판매 성장세를 내세웠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2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늘었고,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 중 70%가 AI 기능 탑재 제품이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올 1분기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80% 이상 급증하며 여름 성수기 수준의 수요가 조기 나타났다.전 제품 AI 기능 넣은 삼성 vs LG의 말하는 에어컨 올 초부터 뜨거운 삼성과 LG의 에어컨 전쟁에는 두 가지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AI)’ 기능, 두 번째는 ‘구독 서비스’다. 먼저 양사는 에어컨 신제품에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AI 기능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올해 출시하는 모든 에어컨 신제품에 AI 기능을 더한 것이다. 지난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시작으로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잇따라 내놓으며 총 4개 라인의 AI 에어컨을 공개했다.삼성의 대표적인 AI 에어컨 기능으로는 ‘AI 쾌적’이 있다. 이 기능은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의 온·습도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따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강한 냉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이 작동되고, 은은한 바람으로 온도 유지만 필요할 때는 ‘무풍 모드’로 바뀐다. 에어컨 제품마다 다른 기능도 있다. 벽걸이 라인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제습 기능이 탑재했다. 이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 습도를 맞춰준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적까지 고려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한다.삼성 AI 기능에 맞수를 둔 LG전자 기능은 ‘대화형 AI’이다. LG는 모든 신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지만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에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말그대로 AI 비서와 같은 형태로, 음성으로 손쉽게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특히 AI가 사용자와 대화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사용자가 “너무 더워”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기보다는 “희망 온도를 몇 도로 조정할까요?”라고 되묻고,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해줘”라는 말에는 풍향을 조절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사용자의 위치를 AI 기능이 레이더 센서로 확인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바람을 설정하는 ‘AI바람’ 기능도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며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더 똑똑해진 AI로 사용자와 교감하며, 맞춤형 에어 솔루션으로 쾌적한 일상을 보내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컨 구독 서비스의 첫 대결 두 번째 공통된 키워드는 ‘구독 서비스’ 운영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가전 구독 서비스를 뒤늦게 참전한 삼성전자까지 더해지면서 삼성과 LG전자 간의 에어컨 구독 서비스 전쟁도 시작됐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대형가전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 진행했지만, 삼성이 함께 에어컨 구독 서비스를 나선 첫 여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긴장한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에어컨 모든 제품을 삼성 AI 구독클럽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정 모델을 구독한 소비자에게는 12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고 AI 스마트 요금제로 구독한 경우 5년간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대거 준비해 소비자를 끈다. LG전자 역시 에어컨 신제품을 모두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분해한 후 팬을 청소하고 필터 교체 등 관리는 물론,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이 제공하며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2025.04.18 06:00

4분 소요

여행

포항시가 체류형 관광단지 '코스타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구룡포·호미곶 일대를 아우르는 '호미반도 명품 관광특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이강덕 시장은 16일 서울 용평리조트를 찾아 코스타밸리모나용평 임학운 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조성을 위한 개발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코스타밸리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원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고급 관광복합단지다. 200실 규모의 프리미엄 관광호텔, 170실 콘도미니엄, 18홀 대중제 골프장, 국내 최대 규모의 펫파크, 기업 연수원, 스마트레이싱 및 딥다이브 체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임학운 대표이사는 "모나용평이 보유한 관광리조트 운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스타밸리를 영남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리조트로 육성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2026년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영일대, 송도, 호미곶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이 시급하다"며 "코스타밸리는 포항이 동해안 관광 메가허브로 도약하는 데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4.17 17:25

1분 소요
청도에서 첫 모내기 “풍년 기원하며, 본격적인 영농 시작”

여행

따사로운 봄햇살 아래, 청도 들녘에서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북 청도군은 17일 이서면 금촌리에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 관계자,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소식재배 모내기를 시연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 하며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 대응에 강하다. 8월 중순경에 수확이 가능해, 조기출하로 농가소득 증대까지 기대되는 품종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의 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도입, 청년 농업인 유입과 친환경농업 확산 등을 통한 농업대전환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4.17 17:22

1분 소요
경북도, '소공인 광역 전담기관' 공모 전국 최초 선정

정책이슈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광역 전담기관 모집' 공모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국비 90억 원을 포함해 총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향후 3년간 소공인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소공인은 10인 미만의 근로자를 둔 숙련 기술 기반의 소규모 제조업체로, 국내 제조업의 기반이자 산업 공급망을 유지하는 핵심 주체다. 도는 이번 전담기관 지정으로 소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사업 수행은 경북테크노파크가 맡는다. 기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영주, 경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공인의 상호 교류와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식료품, 섬유제품, 화학물질, 고무·플라스틱, 금속가공, 자동차 등 6대 특화업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식품 가공 콘텐츠 마케팅,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을 위한 스케일업 패키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계사업을 활용한 소공인 판로개척, 스마트 제조지원, 클린 제조환경 조성 등 매년 25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경북 소공인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이 지역 경제의 원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4.17 17:19

1분 소요
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스타트업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헬리오스벤처스와 KH벤처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3년 시리즈A 투자를 했던 한국산업은행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브리즘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95억 원을 넘어섰다.브리즘은 3D 얼굴 스캐닝과 3D 프린팅 기술, 빅데이터 추천 기반의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다. 2018년 말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2만5000 건 이상의 판매량으로 1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5%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경기·부산 지역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 뉴욕에도 매장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브리즘은 국내외 매장 확장 등 공격적인 행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평촌을 포함해 연내 7~8개의 국내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미국 2호점 개설도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하반기 중 집에서도 맞춤 안경 주문이 가능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8월 개장이 목표인 성수동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브리즘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최초로 폴리아미드 안경테 제조 공장과 매장, 사무 공간이 결합한 형태로 규모는 약 200평에 달할 전망이다. 브리즘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 제품 구매와 안경이 제작되는 과정을 고객이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될 것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태윤 헬리오스벤처스 대표는 “브리즘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6년간 맞춤형 안경이 국내외에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본격화하면 글로벌 안경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브랜드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어린이 근시 문제와 노안 인구 증가로 인해 안경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외형과 내실을 함께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서 기쁘다”며 “AI시대에 발맞추어 글로벌 안경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도기업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3:42

2분 소요
현대차그룹, ‘세계 올해의 차’ 4년 연속 석권…EV3·캐스퍼 일렉트릭 2관왕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두 개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되고,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부터 시작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기록을 최근 6년간 5차례로 늘렸다. 특히,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2022년), 아이오닉 6(2023년), EV9(2024년)에 이어 올해 EV3까지 4년 연속 전기차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증명했다.세계 올해의 자동차 부문은 EV3를 비롯해 BMW X3,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총 52개 차종이 경합한 결과다.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상징하는 전용 콤팩트 SUV다. 81.4kWh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단 31분이 소요된다.또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460ℓ 트렁크, 25ℓ 프렁크 등 공간 활용성과 함께 ▲기아 AI 어시스턴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실내·외 V2L ▲디지털키2 등 첨단 사양을 갖췄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도심형 전기차로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등 프리미엄 모델을 제치고 세계 전기차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9kWh 배터리를 탑재한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15km를 주행 가능하며, 120kW급 충전기로 30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다.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늘려 2열 레그룸을 확보하고, 트렁크 공간도 47ℓ 확대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상위 차급의 ADAS 기술도 탑재됐다.2004년 시작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최소 2개 대륙에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된 신차만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어, 수상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의미한다.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2025.04.17 12:24

2분 소요
대신증권, 시니어 고객 대상 ‘대체거래소 교육’ 실시

증권 일반

대신증권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놓인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시니어 고객의 금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체거래소 이용법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변화된 새로운 개념들과 주식거래 방법 등 이해도와 이용 방법을 기초부터 알려준다. 오는 17일 서울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대체거래소 제도의 취지와 개념 그리고 대신증권 모바일 앱 활용법을 안내한다. 특히 거래시간 확대, 새로운 주문 유형 도입 및 변경된 주문 방법 등 달라진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대신증권 모바일 앱 기본 활용법 교재를 활용해 각종 화면과 거래 절차를 스스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와 함께 스팸 차단 앱 설치 방법 및 스마트폰 보안사고 사례 소개 등 금융 보안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박성현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장은 "금융 환경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들이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5:25

1분 소요
삼성SDS,‘Industry Day’ 열고, 제조 기업의 미래 제시

산업 일반

삼성SDS는 16일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삼성SDS Industry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SDS만의 차별화된 생성형 AI 기술과 ERP, MES, PLM, OT 보안 등 제조 특화 솔루션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기업 IT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삼성SDS는 ▲제조 업종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 ▲제조 ERP 혁신 방안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OT 보안 전략 ▲5G 특화망(Private 5G) 기반 제조 현장 혁신 ▲AI 기반 디지털 구매(SRM)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디지털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기조 연설을 맡은 삼성SDS 김정욱 컨설팅팀장(상무)은 삼성SDS가 보유한 제조 산업의 핵심 시스템 경험과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제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AI 에이전트: 하이퍼오토메이션 핵심 노트’ 세션에서는 제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주요 요소와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IoT·5G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제조 현장의 보안 위협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공유했다. 한편, 삼성SDS는 글로벌 개발센터(GDC, Global Development Center)의 활용 사례와 방안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SDS는 중국, 베트남, 인도에서 글로벌 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2월 국방 업종 세미나에 이어 제조,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업종별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업종 특화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 Industry Day는 생성형 AI 활용, 하이퍼오토메이션 전략 등 고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삼성SDS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실질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4:16

2분 소요
SAMG엔터, 틱톡코리아 출신 글로벌 콘텐츠 사업 전문가 배정현 영입

유통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는 글로벌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 전문가인 틱톡 출신 배정현 글로벌 사업 총괄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신규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배정현 총괄은 틱톡 본사에서 아시아 음악사업 개발 및 글로벌 음악 파트너십을 총괄한 인물이다. 틱톡코리아의 창립 멤버이자 K-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선도한 주역이다. 그는 음원 라이선싱과 K-팝 아티스트 협업을 이끌며 틱톡의 음악 생태계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배정현 총괄은 CJ엔터테인먼트와 LG전자 스마트TV 사업 부문을 거쳐 북미, 유럽, 일본,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전략을 실행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역량을 키워왔다.SAMG엔터는 배정현 총괄의 합류로 해외 사업 부문 성장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SAMG엔터는 해외 매출액을 전년 대비 67% 이상 성장시키며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세를 꾸준히 넓혀왔다. 중국과 일본을 넘어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더해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위시캣’ 등 핵심 IP의 글로벌 시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유럽과 미국 진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배정현 총괄의 합류로 IP 라이선싱 및 글로벌 제휴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사업 모델을 활용해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SAMG엔터 배정현 글로벌 사업 총괄은 “그동안 ‘캐치! 티니핑’ 등 SAMG엔터의 대표 IP들이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제는 콘텐츠 제작을 넘어 상품 기획, 제작, 유통 전반에 걸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K-콘텐츠의 새로운 대표 주자인 한국 캐릭터 IP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16 10:44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