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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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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핀테크 스타트업 퀀팃·디렉셔널과 업무협약…AI기술력 강화

가상화폐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핀테크 스타트업 퀀팃, 디렉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빗은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퀀팃과 디렉셔널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시장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상자산 투자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소셜 키워드, 트위터 데이터, 각 가상자산의 기술적 분석 점수, 온체인 분석 지표 등 다양한 콘텐츠도 받기로 했다. 퀀팃은 증권 및 디지털 자산의 투자와 자동 운용을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AI·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기업이다. 교보증권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을 공급했고, 삼성자산운용, 신한은행, KB자산운용에도 기관별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퀀팃의 파트너사인 디렉셔널은 주식을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주식 대차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주식 대차 거래는 특정 주식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해당 주식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빌려주는 거래를 뜻한다.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디렉셔널은 현재 K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 종합 시스템 기업 신한아이타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퀀팃, 디렉셔널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데이터와 편리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2022.11.23 17:11

1분 소요
[단독] 인트러스투자운용, 역삼 하이츠빌딩 710억원에 재매입

부동산 일반

인트러스투자운용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해 서울 역삼동 하이츠빌딩을 약 710억원에 사들인다. 지난 2018년 펀드(집합투자업자)를 통해 매입한지 3년 만에 200억원 이상의 매각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인트러스제1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트러스12호 리츠)는 역삼 하이츠빌딩 일부 토지와 건물을 인트러스밸류에드1호부동산신탁(인트러스밸류에드1호 펀드)으로부터 약 710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역삼 하이츠빌딩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42-19에 위치한 지하 6층~지상 19층 빌딩이다. 서울 지하철 역삼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 빌딩이다. 1991년에 사용 승인을 받아 지어진지 30년 정도 지난 건물이다. 앞서 2018년 4월 인트러스투자운용은 인트러스밸류에드1호 펀드를 통해 역삼 하이츠빌딩 지하 2층~지상 7층 토지와 건물을 약 5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지하 1~2층과 지상 1층을 리모델링하고 매입가에 약 200억원을 더한 금액으로 이 빌딩을 매각할 예정이다. 매수자는 인트러스투자운용이 지난 4월 설립한 인트러스12호 리츠다. 인트러스12호 리츠의 투자 예상 금액은 부동산 매입자금(710억원), 취득부대비용(47억원), 금융수수료(7억원), 창업비·예비비(32억원) 등 약 800억원이다. 인트러스투자운용은 총 260억원 규모 공모 청약을 실시해 리츠 지분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대출기관으로부터 511억원 규모 장기차입금을 받고 나머지는 빌딩 임차인들의 임대보증금 23억원 등을 활용해 매입 대금을 조달한다. 공모 청약 투자자 모집은 이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로 모집하는 대상은 종류주 92만8000주로 약 232억원 규모다. 공모 청약 증권사는 KTB투자증권이다. 사모 청약의 경우 보통주 12만주로 구성했으며 약 30억원 규모다. 사모 참여 투자자는 3곳이다. ㈜케이비엠산업이 6만주(15억원), KFNS 4만주(10억원), 인트러스투자운용이 2만주(5억원)를 각각 인수할 계획이다. 인트러스12호 리츠로 설정한 법정 존속 기한은 10년이다. 하지만 인트러스투자운용은 이 리츠를 3년 간 운영한 뒤 부동산을 매각해 조기 청산할 방침이다. 자산관리는 인트러스투자운용이 담당하며 자산보관과 일반사무수탁은 각각 NH투자증권㈜과 신한아이타스 주식회사가 맡는다. 인트러스투자운용 관계자는 “역삼 하이츠빌딩 딜(Deal)은 매도와 매수 주체가 모두 인트러스투자운용으로 동일하다”며 “현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2021.07.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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