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마을보안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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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1일부터 시내 15개 구역에서 심야시간대 동네 골목을 순찰하며 1인 가구의 귀가를 돕는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은 서울시가 올해 1월 내놓은 1인 가구 5대(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불안해소 가운데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다. 2인1조로 구성된 안심마을보안관은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 심야시간에 1인 가구가 밀집한 동네 골목을 돌며 순찰 활동을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개월간의 시범사업에서는 전선 위 화재 신고, 주취자 지구대 인계, 부탄가스 폭발 사고 예방활동 등 총 161건의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올해 서울시는 전직 경찰(8명), 군 간부 출신(3명), 태권도, 유도 등 유단자(13명) 등 63명의 보안관 인력을 선발했다. 또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용산구 청파동, 서대문구 신촌동, 강남구 논현1동 일대 등 15곳에 보안관을 배치한다. 순찰코스 선정에서 서울시는 다중위험평가(Multi-Layered Risk Asssessment) 기법을 적용해 범죄위험 발생가능성과 피해 영향도, 성범죄자 거주지, CCTV 분포도 등을 고려한 안전취약지구를 선정하고 순찰코스에 이들 구역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보안관에게 전용 근무복과 장비를 지급하고 구역별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2022.04.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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