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열쇠를 쥐고 있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8일 기업 결합에 대해 최종 심사승인을 통보했다. 당분간 독립 체제로 운영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글로벌 10위권의 ‘메가 캐리어(거대 항공사)’가 된다. 2020년 11월 13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한다고 밝힌지 4년 만에 경쟁국의 합병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EC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설립 2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다. 신임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가로 내달 11일 영입된다.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 역량을 키울 적임자를 확보해 바이오사업을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롯데그룹은 28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대표 자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8일 기준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3조원 달성’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달성했다. 3조원 조기 달성의 열쇠는 고객 저변 확대에 있다. 강남점은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두터운 우수고객(VIP)층을 기반으로 올해 신규 고객과 외국인 고객을 크게 늘리며 저변을 넓혔다. 올해 내수 한파를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와츄원 포 홀리데이’(What You Want For Holiday)를 테마로 신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크 판매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12월 연말 특급호텔과 대형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까지 케이크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 케
인공지능(AI)이 채용 시장의 판도를 빠르게 바꾸며 인재 역량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기존 직업은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거라는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이 시점에 14년차 헤드헌터로서 AI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갖춰야 할 세가지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장 첫 번째로는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꼽는다. 호기심이란, AI 시대에 가장 강력
지난 40년간 치러진 10번의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해 9번을 맞춘 앨런 릭트먼(77) 아메리칸대 석좌교수가 올해에도 승자 예측에 성공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릭트먼 석좌교수는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지난 9월 뉴욕타임스(NYT)에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1860년 이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백악관 입성의 열쇠로 평가받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유세를 집중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을 시작으로 앨런타운과 레딩을 방문했으며 저녁에는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대선 승리 방정식에서 빠질 수 없는 펜실베이니아
패션업계 투자 대가들이 투자하고 싶은 브랜드의 조건으로 ‘충성 고객’ ‘소통 능력’ ‘실행력’ 등을 꼽았다. 브랜드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공통 메시지로 전달됐다. 또한 창업자의 비전과 진정성, 그리고 외부와의 협력 능력이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효와 전통의 울림,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존중을 배우고, 전통 효행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 효행활동, 디지털 효행활동, 전래놀이, 추억은 방울방울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축구팬들을 위해 신개념 축구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GS25는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 HD와 축구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GS25울산빅크라운점’은 울산 HD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상징인 왕관 모양의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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