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험업계는 미뤄졌던 굵직한 제도나 서비스가 시행 및 예고되며 큰 변화를 보인 한 해였다. 보험금이 자동 청구되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실손 간소화)가 포함된 개정법이 드디어 국회 문턱을 넘어 내년 시행을 앞두게 됐다. 플랫폼사와 보험사간 잡음이 많던 온라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도 조만간 방식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험
지난해 손해보험업계가 역대 최고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손해율과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몇년간 자동차보험 손해율 정도에 따라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이 큰 변동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안정적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기록한 손보업계는 3분기만에 전년도 순익을 돌파하며 순항했다. 다만 올해는 예정된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2%대 할인으로 결정되는 분위기다. 당정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이 거세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1일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내년 2월 2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KB손보는 2월 25일 계약부터 2.0%
국민의힘과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 부담 감경을 위해 다시 한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7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 6일 국회 본관에서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고금리 시대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성일종 정책위
지난달 모바일뱅킹 앱 ‘먹통’ 사태를 겪은 케이뱅크의 ‘뱅크런’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먹통 사태 당시 신뢰를 잃은 고객들은 수신 상품에서 돈을 다 빼겠다는 등 이탈 선언을 했지만, 케이뱅크의 고객 수와 수신 잔액에 큰 영향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 ‘뱅크런’ 없어…고객·수신잔액 증가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올해 11월 말 기준 고객 수는 814
올해 3분기 손해보험사들이 또 한 번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올 여름 서울·수도권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실적에는 별다른 악영향을 끼치지 않은 셈이다. 특히 총자산 규모 5위인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시장에서 눈부신 성적을 내며 순익 부문에서 상위권 손보사들을 제치고 있다. 다만 정부의 압력 속 손보사들
민생금융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문제가 거론됐다. 고금리로 서민들이 시름하는 가운데, 서민 경제 지원을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채위의장은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운전자의 가입이 강제되는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를 거듭 압박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취약
다음달 4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 보험업권과 관련해서는 보험사기,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등의 안건이 제기될 전망이다. 다만 올해 발생한 은행권 횡령 및 이상 외환거래 사태가 국회 정무위원회의 주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험업권에 쏠릴 주목도는 높지 않을 전망이다. ━ ‘은행권 이슈’에 밀려 주목도 덜할 듯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8월 초 서울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증가했다. 손보사들은 9월 태풍 ‘힌남노’ 피해와 하반기 폭설에 따른 피해가 더해지면 상반기보다 손해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안정화된 만큼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라 향후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손해율 올
8월 집중호우에 이어 9월 역대급 태풍 ‘힌남노’ 피해까지 예상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올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반기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손보사들은 하반기 치솟을 자동차보험 손해율로 인해 보험료 인하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은 여전히 보험료 조정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 ‘매미’와 동일한 예상경로…역대급 피해 내나 5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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