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호면당’ 광화문점 문을 닫으며 외식사업에서 조용히 손을 뗀 것으로 확인됐다. 호면당은 면 요리 전문 외식 브랜드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지난 2010년 취임 직후 인수한 곳이다. 라면 회사의 ‘외식사업 첫 발’이었으나 적자를 지속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양식품은 애물단지로 전락한 외식사업을 접고 본업인 라면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랜드리테일, 사상 첫 무급휴직 시행… 애슐리·자연별곡 등 100개 외식매장 문 닫아 이랜드그룹이 9월 23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예정이다. 이는 10년 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이랜드는 2010년 9월, 서울 이화여대 강당에서 30주년 행사를 열었다. 박성수 이랜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진출 브랜드를 60개로 늘리고,
매장 철수, 브랜드 매각으로 적자 탈출… “외식사업 다 털 것” 분석도 7월 3일 CJ푸드빌이 공시를 통해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잔여 지분 15%를 모두 넘긴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CJ푸드빌은 매각대금 710억원을 얻어 유동성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매각은 지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예상된 수순
M&A 통해 식품에서 화학·의학으로… 4세 김건호 상무 지분율 주목 올해 창립 96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제당업에서 시작해 화학, 식품, 의약 등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양그룹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했고, 2013년을 기점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 계열회사를 흡수·합병하는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으로는 M&A를 통해
지난해 매일유업은 서울우유를 제치고 처음으로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유(乳)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김정완 회장의 경영비결은 무엇일까? 최근 증권사들은 매일유업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미래에셋대우는 4만86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매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스타 마케팅을 기반으로 외식·뷰티·패션·게임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류를 타고 중국시장 진출에도 한창이다. 그러나 아직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연예인 리스크’도 상존한다. #1. 연초에 찾은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 ‘삼거리 푸줏간’. 양현석(47)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노희영 전 CJ그룹 고문과 손잡고 지난해 6월 오픈한 돼지고기 구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미식가로 소문난 이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외식업에 진출했다. 선친에게 물려받은 사업으로는 기업 성장의 한계를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964년 창업한 남양유업과 1969년 창업한 매일유업은 유가공업계의 오랜 라이벌이다. 주력 제품군이 겹치는 두 회사는 제품 성분, 시장점유율,
“신세계그룹은 사업을 인수하면 해당 사업장의 직원을 전원 고용 승계합니다. 입찰에서 이겼을 때도 마찬가지고, 한번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승리한 워커힐 측에서 우리 직원 160명 가운데 단 몇 명에게라도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5월 하순 최홍성 조선호텔 대표는 문종훈 당시 워커힐 경영총괄(현 사장)과 홍성원 코엑스 사장을 각각 만나 이렇게 호소
딤채 김성수(왼쪽), 문영주(중간),(문본부장님)오른쪽 황한규 사장 새 사람들에 신사업 맡겨 젊은 COO들 ‘강력한 2등’ 전략으로 효율성 높여 오리온-과자에서 엔터테인먼트로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은 제과업뿐 아니라 유통·미디어·영화·엔터테인먼트 등 16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이다. 그 모
설탕부터 영화까지, 식품에서 홈쇼핑까지 종횡무진하던 CJ가 구조조정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재현 회장은 ‘선택과 집중’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1953년 이병철 삼성 회장은 제지, 제약, 제당 중 어느 곳에 투자할까를 놓고 고심했다. 이 회장의 선택은 종이도, 약도 아니었다. 바로 설탕이었다. CJ의 전신인 제일제당은 그렇게 출발했다. 50년이 지난 지금 이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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