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적으로 순수토지(토지와 건축물이 일괄 거래된 내역을 제외한 토지)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토지 거래 호황은 강력한 주택 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교통을 비롯한 개발 호재 이슈가 쏟아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후보들의 부동산·교통개발 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GTX는 첫 삽을 뜰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출퇴근 지옥 해소를 위해 GTX를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토목건설은 진보 진영의 금기였지만 이제 금기를 깨겠다”며 “토목건설은 환경과 물류비 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교통망 개선’을 통한 표심잡기에 고삐를 죄고 있다. 교통망은 부동산 및 생활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가뜩이나 민감한 부동산 민심을 얻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도권 전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토록 하겠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수도권 지옥철을
경기도 김포와 인천 검단신도시 주민들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서울 지역 집값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원안 수정 논란의 불을 지피고 있어서다. ━ 서울 집값에 밀려난 주택수요 몰리자 청약 ‘껑충’ 한국부동산원청약홈에 따르면 침체에 빠졌었던 검단신도시에 주택수요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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