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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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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부부관계 허용? '애정의 방' 정체 살펴보니

국제 이슈

교도소에서는 기본적인 생활 수준 외에는 많은 부분들이 통제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부부간의 사적인 관계를 허용해준 외신 보도가 나와 화제를 끌고 있다.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의 테르니 교도소에 전국 교도소 최초로 '애정의 방'이 문을 열었다.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방은 수감자들이 배우자나 연인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방에는 침대는 물론 TV와 욕실까지 완비돼 있다. 다만 안전상 문제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도관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방문은 열어둬야 한다.이탈리아 교도소 최초의 '친밀한 면회'는 캄파니아 출신의 60대 수감자와 그의 연인 사이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법적으로 부부는 아니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라는 점에서 면회가 허가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 헌법재판소가 수감자들이 외부에서 면회를 온 배우자 또는 오랜 연인과 사생활이 보장된 만남을 가질 권리를 인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에 법무부는 수감자들이 침대와 욕실이 갖춰진 방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사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발표했다.테르니 교도소는 이 지침을 전국 교도소 가운데 가장 먼저 이행했다. 현재는 하루 1건의 만남만 진행되고 있지만 하루 최대 3건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움브리아주 수감자 인권보호관인 주세페 카포리오는 테르니 교도소가 공간 확보부터 규정 수립, 감시 시스템 정비까지 짧은 시간 안에 해낸 것에 대해 "작은 기적"이라며 높이 평가했다.그는 "수감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비밀 유지가 필요하다"며 "수감자들의 요청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동등한 권리 보장을 위해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반면 교도관 노조(SAPPE)는 법무부 지침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교도관이 수감자의 사생활까지 지켜야 하느냐"며 "직업적 자긍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유럽의 경우 이러한 형태의 '특별한 면회'가 보편화돼 있다.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등 여러 유럽 국가들이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도 1999년부터 수감자가 교도소 인근의 펜션처럼 꾸며진 집에서 가족과 함께 1박 2일을 보낼 수 있는 '가족 만남의 집'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5.04.19 09:43

2분 소요
소렌 안달 블루오카캐피탈 CIO

증권 일반

“‘숨은 보석’ DN오토모티브는 한국 중소형주 투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미국의 행동주의펀드 블루오카캐피탈의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소렌 안달은 지난 17일 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안달 CIO는 한국 시장에 진입 하는 투자로 DN오토모티브 투자를 굉장히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회사 DN솔루션즈 상장이라는 단기적인 촉매도 가지고 있지만 회사 자체의 사업이 굉장히 우수하고 동종 최고의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며 “레버리지 없는 기준으로 한 9% 정도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고 수주 잔고도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에 비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이 되어 있어서 DN오토모티브가 한국 시장에 진입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딜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특히 한국의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해외 투자자들 특히 미국 투자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우수한 회사가 저평가가 되어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는 많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루오카캐피탈은 최근 DN오토모티브의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DN오토모티브는 자동차 진동 방지용 부품 및 공작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이 회사는 5월 상장하는 DN솔루션즈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블루오카캐피탈은 DN오토모티브가 자회사 DN솔루션즈의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을 노리고 지분 매입에 나선다. 블루오카 캐피탈은 DN오토모티브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롱 포지션(매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이 상승할 경우 수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블루오카캐피탈은 IPO를 통한 DN솔루션즈의 기업가치가 DN오토보티브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하는 5~6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DN솔루션즈 IPO의 구주매출 비중은 57%로, DN오토모티브가 보유한 주식을 시장에 팔아,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증권가에선 상장 이후 DN오토모티브가 3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해, 부채비율이 100% 이하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하는 ‘중복 상장’이나 ‘기업 훼손’ 우려도 나온다. DN오토모티브는 기존에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축전 등) 부문을 이중구조로 가지고 있었는데, DN솔루션즈가 핵심 수익원인 공작기계 부문을 안고 나가면 실질적인 ‘사업 이탈’ 혹은 ‘자산 유출’로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달 CIO는 “DN솔루션즈의 상장이 어느 정도 가격대에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DN오토모티브의 주주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며 “DN솔루션즈가 IPO를 하면 어느 정도의 희석이 발생하기는 하나 수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밸류업 노력 한국 중소형주, 가치 높아질 것” 그는 “반면에 DN솔루션즈가 별도 상장이 됐을 때의 장점은 순수한 공작 기계 회사로서의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며 “지금은 DN솔루션즈의 공작 기계 부문이 다른 사업부와 같이 DN오토모티브에 묶여 있다 보니 시장 입장에서는 이걸 어느 정도의 배수로 평가를 하는 게 맞는지 판단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DN솔루션즈 같은 경우에는 현재 공작 기계 부문에서 거의 최고 수준의 마진을 내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상장이 되었을 때에도 다른 공작 기계 상장사들의 배수 중에서도 상단의 배수를 받을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인 블루오카캐피탈은 DN오토모티브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안달 CIO는 “DN오토모티브의 경영진이 이미 경영을 굉장히 잘하고 있다”며 “사업성이 탄탄하고 현금 흐름 창출력도 뛰어난데 다른 투자자들이 이 회사를 잘 모르는 같아 우리가 이 회사를 숨겨진 보석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우수한 경영진이 있고 사업성이 우수한 회사가 있다는 거를 다른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게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달 CIO는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직접 한국 증권 주식 시장에서 거래를 체결을 하는 게 좀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한국의 중소형 주들의 경우에는 별도의 기업설명회(IR) 부서가 없거나, 공시 자료도 한국어로만 내는 등 상대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는 기업 입장에서 원한다면 영어 자료 등을 낼 수 있는 솔루션들도 쉽게 채택이 가능할 것이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이라든지 한국에서 기업의 지배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서 한국 주식 시장이 상승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이 상승을 하게 되면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이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안달 CIO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 대해 “지금 관세 등으로 인해서 엄청난 변동성이 생겼고 그게 사실은 큰 리스크다”며 “그런데 리스크의 수준은 주식 시장마다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도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강조했다. 안달 CIO는 “미국은 지금 워낙 밸류에이션이 높은 선에 형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훨씬 더 리스크가 높은 시장이 됐다”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유럽 시장이 최근에 선전을 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더 저평가돼 있는 한국 시장도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에 비해서는 리스크가 낮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25.04.18 17:35

4분 소요
원/달러 환율, 달러 반등에 소폭 상승…1,420원선 등락

경제일반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5원 오른 1,419.4원이다.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42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2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미국 관세 협상 진전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가 달러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333 수준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등과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중국과도 대화 중"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통상 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으로 "앞으로 3∼4주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ECB는 전날 통화정책 이사회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내렸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경제성장에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수출을 위축해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미국 성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이날 거래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3.56원)보다 4.12원 올랐다.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8% 내린 142.251엔이다.

2025.04.18 09:50

1분 소요
트럼프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해임 가능성을 거론하며 금리 인하 압박을 노골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한 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파월 의장을 대통령이 해임할 수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요구하면 그는 나갈 것이다"며 "그가 일을 잘 한다고 보지 않는다. 그는 항상 너무 느리고,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파월은 ECB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고, 지금이라도 당장 인하해야 한다"며 "파월의 해임은 아무리 빨라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파월 의장의 해임을 언급하고 나선 것은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기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했으나, 연준은 올해 두차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아울러 파월 의장은 전날 시카고 경제클럽 행사에서 "우리는 두 가지 목표가 상충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당분간 정책 기조 조정을 고려하기 전 더욱 명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으로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올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금리 인하에 신중하겠다는 얘기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과 파월 의장을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그는 "물가는 오르지 않았다. 오른 것은 금리 뿐인데, 연준 의장이 정치놀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지금 금리는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언급하며 "우리가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파월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파월 의장을 자의적으로 교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파월 의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인 2018년부터 의장직을 수행했고,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에서 연임돼 2026년 5월까지 임기다.연준법은 독립성 보장을 위해 의장 임기를 4년으로 규정한다. 해임은 위법행위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2025.04.18 08:36

2분 소요
‘참사 이후’ 내실 다지는 LCC...“강한 의지 갖고 노력해야”

항공

저비용 항공사(LCC)가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와 지난 1월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가 LCC 전반 안전 시스템에 대한 경종을 울리면서다. 두 사고 이후 LCC 업계는 ▲정비 체계 ▲정비 인력 충원 ▲항공기 가동률 조정 등 대대적인 개혁을 진행중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LCC들이 정비 시스템 개선 및 인력 확충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일일 평균 운항 시간 조절 및 정비 인력을 확대함으로써 사고 이후 다각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재검토하는 모습이다.운항 편수 줄이고먼저 제주항공이다. 참사 전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국제선 노선을 속속 복원하고, 신규 취항지를 확대하면서 항공기 운항 시간이 급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국제선 여객기 운항편수는 2023년 1~11월 기준 4만729편에서 2024년 같은 기간 4만7026편으로 15.5% 증가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신규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했지만, 항공기 1대당 운항시간은 그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2년 월평균 208시간에 불과하던 1대당 운항시간은 2023년 412시간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2024년 상반기에는 430시간에 달했다. 하루 평균 비행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일일 14시간 이상씩 운항한 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해 온 제주항공은 사고 직후 2025년 동계 운항 계획을 10~15%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국내선 4개 노선(김포·부산·청주·무안~제주)에서 838편, 무안발 국제선 5개 노선(일본 나가사키·태국 방콕·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대만 타이베이·중국 장자제)에서 278편을 감편해 총 1116편을 줄였다.제주항공은 동계기간에 이어 올해 하계 시즌에도 운항 횟수를 일부 조정하며 노선 운영에 변화를 줬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어지는 하계 운항 기간 동안 국내선 6개 노선과 국제선 60개 노선에서 주 평균 총 746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선은 주 262회, 국제선은 주 484회가 배정됐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주간 기준 24편 감소한 수치로,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운항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항공기와 운항 인력의 적정 배치를 통해 돌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운항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에어부산도 운항편수 감편을 단행했다.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로 여파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어지는 하계 운항 기간 부산 출발 국제선 노선 5개를 감편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어부산은 오사카 노선을 주 23회에서 21회로 줄였으며, 마쓰야마 노선은 기존 주 6회에서 3회로 축소했다. 홍콩 노선도 기존 주 7회에서 주 4회로 감편됐다. 이외에도 라오스 비엔티안과 중국 싼야 노선은 각각 주 4회에서 주 2회로 줄어든다.아삿포로 노선의 경우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일시적으로 주 3회만 운항하며, 이후에는 기존처럼 주 7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또 다른 일본 노선인 후쿠오카는 5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주 14회에서 7회로 감편되며, 삿포로 노선은 여름철 하계 기간 중 운항을 중단한다.이처럼 운항 편수가 줄어든 배경에는 항공기 운영 여건의 변화가 있다. 에어부산은 최근 기체 화재로 인해 항공기 1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보유 기재 수가 21대에서 20대로 감소했다. LCC는 보유 항공기 수에 따라 노선 운영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 1대의 이탈도 전체 운항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비 인력 늘리고정비 인력 확충과 운항 안전 강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운항·기체·객실 정비 부문과 정비 관리 부문에 걸쳐 신입 및 경력 정비사 약 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총 65명의 정비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또한 경력 정비사에 대한 상시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올해 말까지 약 170명의 정비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미 1월에 50여 명을 채용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50명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진에어도 올해 정비사 6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운항 훈련도 강화되는 추세다. 제주항공은 3월 미국 보잉사와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CBTA)에 대한 협약을 맺고, 조종사의 비상 상황 대응 역량 제고에 나섰다. 진에어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은평구 소방학교와 자사 본사에서 객실 안전 교관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에 체력 테스트와 상황 대처 면접을 도입해 안전 역량 중심의 선발 기준을 마련했다.에어부산은 기내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한 내부 정책을 수립해 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승객이 탑승하기 전 휴대 수하물 내 배터리 유무를 점검하고, 이를 식별할 수 있도록 스티커나 태그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객실 승무원 대상으로는 화재 대응 영상 교육과 실전 모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연무기 등 장비를 도입한 전용 화재진압 훈련시설도 개선 중이다.이휘영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당장 항공 사고 관련해 귀책을 논한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항공업계는 사전적 예방 차원의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규정을 충실히 지켜 항공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4.18 08:00

4분 소요
CJ푸드빌, 빕스·더플레이스 강동 대형 복합몰 동시 오픈

유통

CJ푸드빌은 빕스와 더플레이스가 서울 동부권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나란히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연면적 약 30만㎡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서울 최초의 이케아를 비롯한 대형 상업·문화 시설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광역도시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외식·쇼핑의 신흥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선한 샐러드바와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맥주와 와인, 핑거푸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까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빕스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춰 주요 상권으로의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빕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은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약 250평, 240여석의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 구성으로 더욱 편안하고 프리미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빗한 단독룸부터 고급스러운 라운지석까지 다양한 좌석이 마련돼 데이트부터 가족 외식, 단체 모임 등 여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빕스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빕스 인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 인더백에는 키친웨어 브랜드 ‘바오먼트’(VAOMENT)와 협업 제작한 빕스X바오먼트 엔드그레인 테이블 도마와 빕스x바오먼트 무쇠 후라이팬, 그리고 빕스 리유저블 와인잔 및 빕스 쿠폰 등이 랜덤으로 담긴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서울 강동권에 새롭게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탈리아산 카푸토 밀가루로 만드는 더플레이스만의 수제 도우 화덕피자의 인기에 따라 오픈 키친형 화덕을 처음으로 매장 중앙에 배치했다. 화덕 피자가 조리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덕은 테라코타, 블루 패턴 타일 등 토스카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굿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프리미엄 와인잔인 ‘리델 잔’과 칠링백, 화덕피자 무료 쿠폰까지 모두 증정한다.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문화·상업이 어우러진 핵심 복합단지에 빕스와 더플레이스를 동시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동부권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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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제 경제

미국과 일본이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큰 진전"이라며 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일본 무역 대표단과 만날 수 있던 건 큰 영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일본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대표단과 약 1시간 동안 회담했다. 이어 대표단 간 협상이 시작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대표단이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아 관세, 방위비, 무역 공정성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협상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임한다며, 자신도 참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직접 관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건 무역 협정을 신속히 마무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AP는 "트럼프의 협상가로서 명성에 대한 공개적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경제 정책에 대한 유권자 불만과 시장 우려가 커지면서 관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도 있다.양측이 합의에 이르면 일본은 지난 2일 상호 관세 발표 이후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첫 국가가 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장, 동맹, 유권자들을 안심시킬 의미 있는 합의를 달성할지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책정한 상호 관세율은 24%다. 지난주 상호 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면서 현재는 기본 관세 10%만 적용되고 있다.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25% 관세가 부과됐다.일본 측에선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대표단을 이끌고 있다.아카자와 경제상은 전날 출국길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무엇이 국익에 도움이 될지 고민해 철저히 지키겠다"며 "협상에선 신뢰가 중요하다. 베선트 장관 등과 신뢰 관계를 쌓아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협상에서 얼마큼 양보할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보복 관세에는 반대한다면서도, 양보하지 않기 위해 협상 결론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와 엮어 협상에서 방위비 추가 지출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연간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로 두 배 늘릴 계획인데, 미국은 3% 수준으로 요구할 수 있다.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지난 15일 올해 군사 예산이 일본 GDP의 약 1.8% 수준이라고 밝혔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17일 워싱턴을 찾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이 예정돼 있다. 멜로니 총리는 유럽연합(EU)을 대표해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17 09:03

2분 소요
인터리커, 伊 끼안티 클라시코의 정수 ‘라몰레 디 라몰레’ 레드와인 3종 출시

유통

인터리커가 이탈리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라몰레 디 라몰레(Lamole di Lamole)’의 산지오베제 와인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라몰레 디 라몰레 와이너리는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북쪽, 그레베 (Greve)의 라몰레(Lamole)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라몰레 지역은 끼안티 클라시코 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이자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다. 소규모 지역에서 소량 생산될 뿐만 아니라, 최근의 기후 온난화 영향에서 벗어난 지역이기 때문에 최근 전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몰레 디 라몰레 와이너리는 라몰레 지역 내 8개 와이너리 중 하나로, 14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37헥타르에 걸쳐 6개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해발 420~655m의 높은 고도에서 끼안티 클라시코의 정수를 담은 산지오베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포도 산지로, 1924년에 협회가 창설된 지 100주년이 된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한다. 보다 광범위한 끼안티 지역과 구별하기 위해 포도품종, 양조방법 등에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끼안티 클라시코’만의 프리미엄 등급 와인을 생산한다.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산지오베제를 최소 80% 이상 포함해야 하며, 품질에 대한 보증의 의미로 검은 수탉(Gallo Nero)을 병목에 새겨 넣어 일반 끼안티 와인과 차별점을 두었다. 라몰레 디 라몰레는 단순히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떼루와를 와인에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한 환경에서 탄생한 포도는 자연스럽게 품질 높은 와인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와인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05년부터 지속 가능한 전환을 시작하여 현재는 완전한 유기농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고, 와이너리의 모든 와인은 비건 인증 마크를 받았다. 이번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와인은 산지오베제의 특징이 가득 묻어나오는 DOCG등급의 ‘두엘라메(Duelame)’와 리제르바 DOCG 등급의 ‘라레알레(LaReale)’, 그리고 유일하게 블렌딩된 DOCG등급의 ‘마지올로(Maggiolo)’ 3종이다. 두엘라메는 해발 420m부터 655m까지 다양한 고도에서 자란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어졌다. 붉은 베리류의 상큼한 과일향과 꽃 향이 매력적인 이 와인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끼안티 클라시코를 경험할 수 있다. 토마토 베이스의 전통적인 토스카나 요리나 치즈 플래터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The WineHunter Award Red Medal과 The Wine Pleasures 93점(Silver Medal)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마지올로는 산지오베제 90%에 메를로와 까베르네 쇼비뇽이 10% 블렌딩되어 가장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검붉은 과일향에 은은한 초콜릿과 스파이스 향이 조화를 이루며, 향신료가 가미된 요리나 아시아 및 남미 스타일의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James Suckling 93점, Wine Enthusiast 91점, The WineHunter Award Red Medal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레알레는 최소 2년의 숙성을 거쳐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어졌으며, 잘 익은 붉은 과일과 보랏빛 꽃 향, 발사믹과 허브의 은은한 뉘앙스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 숙성 치즈, 트러플 요리와 뛰어난 페어링을 선사하며, The WineHunter Award Gold Medal, Gambero Rosso Tre Bicchieri, Falstaff Trophy 93점을 수상하며 리제르바 와인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라몰레 디 라몰레의 와인 3종은 인터리커 자사몰, 리커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리커 차훈 대표는 "이탈리아의 대표 와인 산지인 끼안티 클라시코에서도 최근 큰 주목을 받는 라몰레 디 라몰레 와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터리커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품질 좋은 와인들을 엄선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4.16 13:46

3분 소요
중국 보잉 737맥스 인수 중단…美 항공기 사실상 수입봉쇄

국제 이슈

중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Boeing) 항공기의 추가 도입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보복성 대응이라는 평가다.블룸버그는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항공사들에 보잉 기체의 인수뿐 아니라 항공기 관련 미국산 장비와 부품 구매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무역 갈등 국면에서 미국 항공기 산업을 정면으로 겨냥한 맞불 조치로 해석된다.현재 보잉 737 맥스 기종 약 10대가 중국 항공사에 인수될 예정이었으며, 일부는 미국 시애틀 보잉 공장 근처와 중국 저장성 저우산의 마무리 센터에 대기 중이다. 일부 기체는 계약 및 대금지불이 이미 완료된 상태로, 예외적으로 개별 심사를 통해 인수가 허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중국은 미국산 항공기와 부품에 1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관세만으로 미국산 항공기 도입 비용이 두 배 이상 높아지며, 실질적인 수입이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이번 조치의 핵심은 경제적 부담보다는 정치적 대응에 있다고 덧붙였다.보잉과 중국 민항국, 중국남방항공, 에어차이나, 샤먼항공 등은 관련 질의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준야오항공은 787-9 드림라이너의 인수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보잉은 중국에서 큰 시장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기 수요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시장으로, 2018년 기준 보잉 생산량의 25%가 중국에 인도됐었다. 그러나 2019년 737 맥스 추락 사고 이후 중국이 가장 먼저 운항을 중단했고, 미중 무역 갈등과 2024년 발생한 도어 플러그 이탈 사고까지 겹치며 중국 내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현재 중국 항공사들은 유럽 에어버스와 자국산 COMAC C919 기종을 확대 도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백 대의 보잉 기체를 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유지보수 및 부품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보잉은 무역 갈등 장기화가 공급망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4.15 18:00

2분 소요
이국종

의료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을 대상으로 열린 한 강연에서 국내 의료 체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의료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이 병원장은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의무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병원장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같은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는 하지 마라"며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 뿐"이라고 토로했다.그는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었다"며 "내 인생은 망했다"고 강조했다.전공의 수련 환경과 대학병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이 병원장은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며 "전공의를 짜내서 벽에 통유리를 바르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병원이 수가 인상을 요구하면 조선 아들딸들은 '개소리'라고 한다"고 말했다.또 "움집이나 텐트만 있어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라면 진료받으러 온다"며 "대리석 같은 인테리어는 의미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라며 "수천 년 이어진 조선의 DNA는 바뀌지 않는다"고 비하했다.

2025.04.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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