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임금피크제의 허와 실] 30만명 vs 8000명(임금피크제 청년 고용 효과), 누구 말이 맞을까?
9월 13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17년 만의 대타협’이라지만, 이후 노사정은 외려 ‘대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그 중심에 임금피크제가 있다. 정부와 재계는 임금피크제를 확대하면 장년 일자리 연장과 청년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노동계와 야권은 ‘기업만 이익일 뿐’이라고 맞선다. 어느 쪽 말이 맞을까?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