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71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94억원으로 49.3% 감소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GC셀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사업도 선전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경상개발비
오는 1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메인트랙 발표자로 나선다. 빠르게 글로벌 톱 티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도약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장 증설과 함께 구체적인 미래 먹거리 영역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 받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13일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인간 대상 의약품을 넘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장을 낸다. 별도의 펫 헬스케어 관련 법인을 인수하기도 하고, 관련 기업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의 의약품‧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가진 인간 대상 신약‧복제약 개발 능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진단키트’ 업체들이 포스트 코로나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로 인해 엄청난 매출 신장을 이뤘지만 이제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어서다.씨젠, SD바이오센서 등 주요 진단키트 기업들은 코로나19를 넘어 ‘분자진단 대중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려는 전략이다.
매출 1조원이 넘는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0곳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억원가량 많은 금액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종근당‧대웅제약의 연구개발비용 지출이 크게 늘었다. 18일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원을 넘은 제약‧바이오‧의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바이오 대어부터 대형제약사가 투자한 바이오텍 등 기대를 모은 기업들이 대거 등판 중이다. 올해 바이오 대어로 꼽히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첫 주역은 SK바이오사이언스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공모주 청약에서 63조6198억원의 증거금
바이오 기업 헬릭스미스가 어렵사리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15일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한 이 회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특별 결의사항인 ‘현 경영진 해임 안건’이 부결됐다. 경영진의 해임은 막았지만 승부는 간발의 차였다. 의결권을 가진 주식 71% 정도가 참여했는데, 전체의 43.43%가 해임에 찬성했다. 출석 의결권 기준 60% 이상이 경영진의 해임에 찬성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의 성장 기대감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지만 업계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소식에 주가가 요동쳤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CMO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진단키트 수출 등 호재성 이슈가 나오면서 제약·
18일 오전 8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 E동 앞으로 물류센터 근무자 50명이 줄지어 섰다. 이들은 차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받았다. 이후 근처에 놓인 의자에 앉아 키트 속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코 안으로 2㎝가량 면봉을 넣어 다섯 번 정도 돌려야 하는데 일부 근무자들은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다.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마
올해 매출 1000억원 노린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4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로나19 수혜 등에 힘입어 취임 첫해 경영 성적표는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유제약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속항원검사키트 도입을 적극 검토해 달라 촉구하면서 급부상했다. 발표 이후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6월에는 진단키트업체 SD바이
1‘승승장구’ 다이소, 지속성장 위해 풀어야 할 숙제
2“전기차·수소차 확대는 선택 아닌 필수”
3화장품으로 대박 낸 다이소…이제는 ‘패션’ 노린다
4“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조직은 죽는다”
5‘新 유통 공룡’의 등장…1000원짜리 팔아 3조 매출 일군 다이소
6“매우 이례적”...전 세계 홀린 테슬라 모델Y
7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8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 바람직...상속세도 개편해야”
9노소영 “서울대 학생들 실망...지방대 학생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