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 핀테크 원년 될까] ‘안정-혁신’ ‘집중-분산’ ‘보호-투명’, 고차원 방정식의 딜레마
통제 꿈꾸는 당국, 수익 난망 금융권, 신뢰 못 주는 IT의 ‘동상이몽’... 정부 딜레마 뚫고 주도권, 예산 2배 늘리고 규제 풀기로 ‘강공’ 세계 금융의 허브는 영국이다. 전 세계에 식민지를 개척해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며 지난 400년간 세계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패권을 미국에 넘겨줬지만. 영국이 금융 허브로 발돋움한 것은 17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