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규 gc녹십자데이터사이언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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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제10회 아시아 소아감염학회(ACPID 2022)에서 수두 백신 ‘배리셀라주’ 등 국내 수두 백신의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리셀라주는 MAV/06 균주로 만든 수두 백신으로, GC녹십자가 1993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던 ‘수두박스’를 개선해 2020년 출시했다. 최봉규 GC녹십자데이터사이언스 상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논문에 따르면 합병증을 동반한 국내 수두 발병률은 2020년 10만명당 11명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10년 전과 비교해 92% 감소한 것으로, 수두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한 효과로 해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두 백신 2차 접종은 1차 접종보다 예방률이 높고, 선진국에서는 수두 백신 2회 접종을 국가에서 지원한다”며 “수두 백신 2차 접종이 NIP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수두 백신 임상 결과를 발표한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면역저하 소아환자 223명에게 수두박스와 배리셀라주를 접종했더니 각각 면역원성이 92.7%, 100%로 확인됐다”고 했다. GC녹십자는 국내 수두 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리셀라주를 국제 조달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해 연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2022.10.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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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혈우병 환자를 위한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혈우병 환자가 왑스-헤모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혈중 응고인자 예측 수치를 확인하고 질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은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모노와 그린진에프를 처방하며 왑스-헤모로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하고 투여 용량과 간격을 결정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워털루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자사의 혈우병 치료제 집단 약동학 모델을 탑재해 소프트웨어를 완성했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 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달라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법, 용량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다. 최봉규 GC녹십자데이터사이언스 팀장은 "혈우병 환자에게 개인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을 줄여 의료비를 절감하고 환자의 삶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희귀질환을 겪는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2022.06.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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