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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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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미중 무역 합의에 美 경기침체 확률 35% → 30%로 하향

증권 일반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12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확률을 기존 35%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회담을 마무리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했다는 이유에서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 침체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광범위한 금융 상황은 이제 관세 부과 이전 수준으로 완화됐다”면서 무역정책 불확실성도 긴장 완화 조치에 따라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9~10일 런던에서 진행된 2차 무역 협상에서 1차 회담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간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11일 밝혔다.또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1%에서 1.25%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가 관세로 인한 미국 소비자 물가에 대한 영향이 예상보다 적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상승폭이 덜했다.다만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갈수록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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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중동 진출 후 성과 속속 발표…이번에는 모로코 AI 데이터센터 구축 참여

IT 일반

팀네이버의 성과가 연달아 발표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완료 소식을 전했고, 이번에는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소식을 알려왔다. 팀네이버는 엔비디아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 넥서스 코어 시스템즈(Nexus Core Systems), 글로벌 투자사 로이드 캐피탈(Lloyds Capita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EMEA 지역 전역에 소버린 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럽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으며 다중 해저 광케이블로 직접 연결된 모로코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모로코에 500 메가와트(MW)급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거대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당 사업의 첫 단계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GB200) GPU가 탑재된 40 메가와트(MW)급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읻. 이후 최대 500 메가와트(MW)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은 에너지기업 타카(TAQA)와 전략적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도 확보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넥서스 코어 시스템즈 및 로이드 캐피탈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플랫폼 운영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EMEA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데이터의 저장부터 처리,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현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버린 클라우드·AI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팀네이버는 ▲AI 서비스 ▲데이터 ▲AI 백본 ▲슈퍼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AI 밸류체인의 전 영역에 걸쳐 독자적인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시장이 직면한 데이터 주권 및 기술 자립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는 “사우디에서 입증된 네이버의 기술력과 실행력에 대한 신뢰가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협력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일본, 동남아, 중동을 넘어 유럽 시장까지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또한 "네이버가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AI 밸류체인 속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네이버는 네이버 주요 계열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해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조직이다. 얼마 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3대 도시(메카·메디나·제다)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네옴시티 등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2025.06.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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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은 질병”…美, 보험 적용 가능한 ‘비만치료법’ 발의

바이오

지난 5일 미국 의회에서 ‘비만 치료 및 감소법’(Treat and Reduce Obesity Act of 2025) 이 발의됐다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내분비학회가 13일 밝혔다. 미국 상원의원 18명이 공동 발의한 해당 법안은 상원 재무위원회에 회부했다.비만 치료 및 감소법은 사회보장법 제18장을 개정해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기타 목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비만과 과체중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연간 3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내분비학회가 지난 4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2명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른 의료비는 연간 1730억 달러(한화 약 234조원)에 달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60세 이상 성인의 약 41%가 비만이라고 발표했다. 약 2700만명에 이른다. 미국 의회 조사에 따르면 비만인 메디케어(Medicare) 수혜자는 건강한 체중의 수혜자보다 평균 2018달러(2019년 기준)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의료보험이다. 미국 노인의 비만 유병률은 계속 증가세여서 메디케어 수혜자 중 47%는 2030년에 비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사회보장법 개정으로 ▲집중적인 행동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 확대 ▲비만치료제에 대한 처방약 보장(메디케어 파트D) 등을 적용해 비만 환자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내분비학회는 "그동안 보험 적용 문제로 인해 비만 치료제 처방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특정 암, 관절염, 정신 질환, 지질 장애, 수면 무호흡증, 제2형 당뇨병을 등 만성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비만을 질병으로 보지 않고 비만 치료제를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이번에 미국에서 비만 치료 및 감소법이 통과되면 비만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와 의료보험 적용이 확대되고 다른 나라에서도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비만 치료제에 대한 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전세계 비만 치료제 개발과 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5.06.13 18:01

2분 소요
잘 나가던 코스피 '덜컹'…이스라엘 이란 공습, '유가·금값' 치솟을 수도

증권 일반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확전 양상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금이나 엔화 등의 안전자산의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13일 코스피지수는 장초 상승 출발하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하락 전환해 결국 0.87% 떨어진 2894.6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61% 급락했다.원화 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9원 오른 1369.6원을 기록했다.국제유가는 급등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유 선물 가격은 8.63% 치솟은 배럴당 7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호르무즈 해협 폐쇄, 미국 개입 여부 등에 따라 확전 양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사이의 좁은 해협으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이곳이 봉쇄된다면 국제 유가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최예찬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스라엘의 재보복이 이뤄지고 이란의대응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로 확장된다면, 최악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그 경우 유가가 120달러를 넘는 것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이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격화된다면 금과 엔화 등 안전자산의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최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급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리스크 국면에서는 금과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 유입이 예상되므로, 해당 자산들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병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연결될 수 있어 시장은 우선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흐름이 발생할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6.13 14:39

2분 소요
닥터프렌드, 프랑스 ‘2025 비바테크’ 참가… 비약물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공감대 형성

산업 일반

프리미엄 슬립&헬스케어 브랜드 닥터프렌드를 운영 중인 ㈜월드홈닥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비바테크(VivaTech)’에 참가했다.비바테크(VivaTech)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및 IT 박람회다. 글로벌 테크 리더, 혁신적인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등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AI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도 참가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닥터프렌드의 이번 참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해외전시 참가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스포츠, 레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한 혁신적인 슬립케어 및 슬립테크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능동형 수면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약물 없는 자연적인 수면 개선 솔루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수면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또한 그간 닥터프렌드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 온 비약물 및 자연 원리 기반 방식으로 수면을 개선하는 ‘그라운딩&천연 소재’의 슬립케어 기술력에 대한 차별점을 강조하며 방문객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닥터프렌드는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며 해외 SCI급 저널에도 게재한 다양한 임상결과도 선보이며 글로벌 수면장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솔루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닥터프렌드 부스를 방문한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은 수면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개선 등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주목하며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및 슬립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미국 휴스턴에서 생성형 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 코치이자 AI 프로그램 관리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한 관람객은 “약물 없는 수면 관리 솔루션은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메시지”라며 큰 기대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김용석 대표는 “닥터프렌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본질적 가치이자 누구나 반드시 누려야 할 권리”라며 “비바테크 참가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 및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진정한 회복’에 초점을 맞춰 슬립케어 기술력에 AI 기반 슬립테크 혁신을 결합해 글로벌 수면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14:07

2분 소요
신한투자증권, 부울경 금융법인 대상 자금운용 세미나 개최

증권 일반

신한투자증권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법인 자금운용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장 전망 및 운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광안신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올해 하반기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홍석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효과적인 주식 운용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종미 신한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법인을 대상으로 자금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금운용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과 인사이트를 전달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14:04

1분 소요
하나증권, 아세테크와 상장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증권 일반

하나증권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SI(System Integration)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국내외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 등을 대상으로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솔루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SI)기업이다. 산업부, 중기부 등 국가과제를 통해 실증 레퍼런스를 축적해오며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세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물류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는 “아세테크가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아시아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승택 하나증권 ECM본부장은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로보틱스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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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하반기 투자전략’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익스클루시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예탁자산 100억 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소수의 고객만을 초청해 프라이빗 세미나로 진행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증권투자 비중이 높은 고객만을 초청해 기관투자가급 맞춤형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5년 하반기 투자전략’, 김태현 NH아문디자산운용 매니저가 ‘글로벌 상품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비재무적 주제로 ‘오페라 쉽게 듣고 즐기기’를 김정우 한신대 겸임교수(성악가)가 강연했다.NH투자증권에서 운영중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에 대해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문 맞춤형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금융(IB)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금 수요‧투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 검증된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s Officer)운용 서비스도 차별화된 강점이다.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고객은 5월 말 현재 184가문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활용해 가문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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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드카드 공식 웹사이트 전격 공개, 이민법인 대양 '미국이민 전략 재점검 시점'

산업 일반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골드카드’ 영주권 프로그램이 마침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시간 6월 11일 오픈된 트럼프 골드카드 웹사이트는 미국 정부 사이트 형태로 공개됐다. 아직 일부 페이지는 준비 중이지만 대기자 등록 접수는 이미 시작된 상태다.이번 공식 사이트 오픈으로 트럼프 골드카드는 더 이상 가설이나 전망이 아닌 실제 신청 가능한 제도로 가시화됐다. 골드카드는 미화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투자’가 아닌 ‘지불’ 방식으로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EB-5 투자이민 제도와 확연한 차별성을 보인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측은 골드카드를 통해 EB-5 프로그램을 대체할 가능성도 시사해 온 바 있다. 홈페이지에는 유럽,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중남미, 카리브해, 아프리카 등 8개 대륙·지역 선택란이 있으며, 미화 500만 달러와 트럼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골드카드 실물 이미지도 공개됐다. 미국 상무장관인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은 “골드 카드 공개 이후 15시간 만에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신청이 몰렸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이에 ㈜이민법인 대양이 이미 지난 2월부터 트럼프 골드카드 발표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꾸준히 분석했다.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끼치는 영향 등을 한국 미국투자이민 희망자들에게 안내하며 대비를 권고한 바 있다.이번 공식 사이트 공개로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이민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대양은 세 가지 관점에서 골드카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EB-5 투자이민과 달리 고용 창출 요건이 없고 ‘지불’ 방식이라는 점이다. 또한 영주권뿐 아니라 시민권 취득까지 자동 연결될 가능성이 명시됐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행정명령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긴 하나, 미국 의회의 승인 여부에 따라 시행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는 법적 불확정성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대양의 김지선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골드카드가 이제 단순 발표와 예상이 아닌 대기자를 접수 받을 수 있는 상태로까지 가시화됐다. 기존의 미국투자이민 제도가 RIA(투자이민개혁법)에 따라 실질적으로 당장 폐지되기는 어렵긴 하지만 분명한 영향은 끼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민법인 대양에서는 투자분석 전문가와 미국변호사들이 현재 골드카드가 미국투자이민에 끼칠 영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민법인 대양은 트럼프 골드카드에 대한 최신 동향을 정리하는 한편 NIW(고학력 독립이민) 및 EB-5 미국투자이민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14일과 21일 관련 설명회를 통해 투자이민 및 취업이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025.06.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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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탐방하고 전문가 교육…하나은행, 영리치 대상 ‘Mini-MBA’ 선봬

은행

하나은행은 고액자산가 자녀와 영리치를 위한 맞춤형 금융연수 프로그램 ‘하나더넥스트 LEADER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하나더넥스트 LEADERS는 전통 자산관리와 가업승계 등 부모 세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자녀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영리치 세대의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의 프리미엄 Mini-MBA 과정이다.이번 달부터 3개월간 총 8회차로 진행되는 ‘하나더넥스트 LEADERS’에서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증권·하나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계열사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함께 협업 강사진을 구성해 ▲상속·증여 ▲가족법인 설립 ▲주식·채권 전망 ▲비상장투자 전략 ▲블록체인의 이해 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또한 영리치 손님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미술품·시계·주얼리 등 비금융 대체시장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하나은행 딜링룸 탐방 ▲하나자산운용 펀드매니저와의 만남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특히 하나은행은 과정 수료 이후에도 기수별 참여자들 간 네크워킹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더넥스트 LEADERS’를 매개로 조성한 새로운 영리치 생태계를 바탕으로 손님 자산관리의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고액자산가의 자녀 세대 손님들과 영리치 손님들에게 올바른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하나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손님과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부를 키워나가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차세대 고액자산가 손님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교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향후 해외 현지투어와 글로벌 자산관리로 내용을 확장한 ‘하나더넥스트 Global Young Leaders’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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