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美 렉싱턴에 울린 일성 “또 다른 100년 준비하자”
쓰러져 가던 클라크 인수해 정상궤도 올려... “2019년 명예회장으로 물러나 중소기업 도울 것” 백성학(77) 영안모자 회장은 007 가방 크기의 오래된 가죽 가방을 늘 들고다닌다. 그 안에서 보여줄 것이 있다면서 오려붙인 흑백 세계지도를 보여줬다. 미국 댈러스, 독일 뒤셀도르프,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등 전세계 해외법인의 위치가 색깔을 달리한 형광색으로 구분됐고, 깨알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