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문뉴타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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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주택 베테랑’이 일군 남다른 수주고](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2/06/27/ecn5f7eb9d8-0d3d-4fea-b212-705ea8b5e031.353x220.0.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건설업계는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며 지난 어려움을 극복했다. 전염병이 한창 심화하던 2021년, 현대건설 사상 첫 국공(국내공사관리부) 출신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윤영준 사장이 그 선두에 섰다. 사장 선임 후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윤 사장은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자사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7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순에는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동대문구 이문4구역(휘경이문뉴타운) 재개발을 수주하면서 이미 20일 기준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수주액은 5조5499억원을 불과 반기 만에 돌파한 셈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올해에도 현대건설이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도시정비사업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달 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에도 단독 입찰해 무리 없이 시공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에는 선택과 집중, 적극적인 수주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영준 사장 취임 이후 현대건설은 조직 정비와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사업지를 더욱 치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설계 등 특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도 대전장대B구역 재개발,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등 공사비 8000억원 초과 사업을 단독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남3구역 재개발, 안산 고잔연립3구역 수주 당시 직접 현장을 방문했던 윤 사장 특유의 적극성도 한몫했다. 최근 현대건설이 자사 하이앤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광역시 주요지역에도 적극 적용하게 된 데도 이러한 과감성이 작용한 바 있다. 윤 사장은 특기인 주택사업 외에도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사업을 성장시켜 현대건설이 쌓아온 국내 원전 선도 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유가급등이 맞물린 시점에서 코로나 시국동안 주춤했던 해외사업 실적을 본격화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사(Holtec International)와 SMR 개발 및 사업동반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윤 사장은 창립 75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현대건설은 국내·외 최고의 원전사업 선진사들과 협력해 총체적인 원자력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현대건설만의 창의와 도전의 DNA로 글로벌 1위의 ‘원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6.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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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손잡고 이문뉴타운 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 단지는 40층 높이에 스카이브리지 특화 설계가 적용돼 일대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18일 메가박스 상봉점에서 열린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자사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룬 ‘스카이 사업단’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앞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86-1번지 일원에 지하5층~지상40층 총 20개동, 3720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9528억원이다. 단지 규모가 크고 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스카이사업단은 건물에 40층 높이 스카이브리지를 조성하며 축구장 5배 크기 중앙광장과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스트리트 몰 등 랜드마크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설계회사 ‘JERDE’와 건축디자인을, 세계조경 1위 기업 ‘SWA’와는 조경디자인을 진행했다. 이문뉴타운 4구역은 중랑천변에 자리에 단지가 완공되면 아름다운 하천조망을 제공하게 되며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동부간선도로 역시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 여건 또한 우수한 곳이다. 단지 옆에 바로 신설 초등학교도 생겨 향후 일명 ‘초품아’로 거듭나게 된다. 스카이 사업단 관계자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이문4구역을 압도적이고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상품 설계를 적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6.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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