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단체들이 ‘의대 증원 무효화’와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정부에 맞서고 있다. 정부가 각종 행정명령 유보에 이어 대학별 의대 모집인원 자율 조정까지 발표했지만 의사단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타협점을 찾기가 힘들어 보인다. 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달 3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의 성공을 위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정부를 향해 “정부가 의대 정원을 발표하는 것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 않는 행태다”라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법부가 의대 정원 산정 근거와 증원 보류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태 해결에 막중한
의료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료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지역의료 격차 해소, 지역 거점 의대 신설이 정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과대학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 없이는 어떤 협상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임 당선인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 발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백지화한 다음에야 의료계는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강 대 강’ 대치가 정점에 달하며 환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모두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주 1회 외래·수술 휴진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2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서울대 의과대학(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이다.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휴진 방안을 총회 의결 안건으로 올리고, 휴진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장·학원장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호소문을 21일 발표했다.KAMC는 호소문에서 “2025학년도 의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지난 18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완승이고 국민의힘의 참패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의 패배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 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거의 일치한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기에
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두고 갈등하는 가운데, 국립대 총장들이 증원 규모를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자는 방침이었으나, 이를 50% 줄일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주장이다.강원대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은 18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대입) 전형은 대학별로 여건을 고려
1100일 넘긴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 125만장
2국산 카네이션 거래 작년보다 37% 감소…수입산과 가격경쟁 밀려
3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4최상목 부총리 "1인당 GDP 4만불 달성 가능할 것"
5높아지는 중동 긴장감…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임박 관측
6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반도체 롤러코스터 계속될 것"
7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예상
8'951㎜' 폭우 맞은 제주, 6일 항공편 운항 정상화
9끊임없이 새로움 찾는 ‘막걸리 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