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는 28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57분께 정부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채상병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완승이고 국민의힘의 참패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의 패배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 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거의 일치한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기에
4·10 총선에서 압도적인 범야권이 탄생했다. 야당의 압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의 정권 심판론을 증명했다. 여당의 선거 패배 책임론은 용산 대통령실에까지 전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선 개헌선 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피했지만, 향후 야권에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대 병원 병동 신축 비용 전액인 7000억원을 지역필수 특별회계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5일 오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서울과 부산을 양 축으로 지역이 균형발전을 하려면 부산 의료 인프라가 튼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에 “우리 병원이 심사 평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지난 3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한 총선 후보가 "2030 세대들이 투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귀를 기울이거나 호응하는 학생은 눈에 띄지 않았다. 대부분 두 귀에 이어폰을 낀 채 학교로 발걸음을 재촉했다.신촌역 인근에서 만난 대학생 김연형(20)씨는 "누가 되든 딱히 바뀌는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며 "선거 벽보 등을 통해 후보
외국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앱)이 한국을 위협한다고 여겨질 때, 그 앱을 자국 기업에 매각하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 현재 미국에서 벌이지는 일이다.미국 정치권이 숏폼 동영상 앱 틱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하원은 최근 틱톡을 겨냥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적성 국가의 통제를 받는 모바일 앱을 앱스토어 미국 영토에 유통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다. 미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비공개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유 변호사는 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 후보로 출마한다. 지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인재 육성과 장학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로 일본의 조선 침략을 기획·정당화한 통감부의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거론했다.5일 서산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미국이 일본을 무력으로 굴복시켰을 때(흑선 사건) 일본의 작은 도시 하기(萩)에 있던 청년 5명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선수 간 내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표선수도 이참에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이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 잘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웍을 해치게 돼 대표팀 경기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5만원은 부담스럽고 3만원권이 나오면 좋겠다.&r
1운전자 안도의 한숨…6주간 상승했던 주유소 기름값 둔화
2“데이터 90%는 쓰레기”…바이오 빅데이터 제대로 활용하려면
3윤 대통령과 금주령
4 민희진 신드롬?…모자·티셔츠·크록스 줄줄이 ‘완판’
5美 기준금리 동결에 비트코인도 '꽁꽁'
6검찰, ‘아내 살해’ 미국 변호사에 무기징역 구형…“반성 없어”
7美 4월 고용 17.5만건 증가…예상치 크게 밑돌아
8심장병 앓는데…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9일본서 ‘치아 자라게 하는 약’ 나왔다···가격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