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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팬들이여, 상심하지 말라
메이저리그 최고의 연봉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에이-로드)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지 일주일이 지났건만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은 아직도 가슴아파하고 있다. 한달 전만 해도 에이-로드가 레드삭스로 오게 돼 있었고 마침내 양키스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레드삭스 팬들이여, 절망하지 말라. 다음 사실들은 위안이 될 것이다.
1. 에이-로드가 할 수 없는 것 한가지는 투구. 2004년에는 양키스보다 시카고 컵스·휴스턴 애스트로스·플로리다 말린스, 그리고 레드삭스가 승산이 있다. 왜냐고? 우수한 투수진 때문이다.
2. 선수 노조는 레드삭스의 에이-로드 영입 제의에는 퇴짜를 놓았지만 양키스의 제의는 승인했다.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선수연봉을 높이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누가 먹이를 주는 손을 물겠는가?
3. 90년대 최고 선수였던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지만 팀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4. 이번 트레이드는 양키스 대 레드삭스의 게임이었다. 전적으로 봐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
5. 미식축구 수퍼보울에서는 승산이 없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우승했다. 그러니 우는 소리는 이제 그만!
KEISHA CASTLE-HUGHES
“잭슨 감독의 인기와 맞먹어요”
뉴질랜드 출신 케이샤 캐슬-휴스(13)는 ‘훼일 라이더’에서 마오리족 족장이 되는 전통을 거부한 소녀 파이 역할로 아카데미상 사상 최연소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역시 뉴질랜드 출신인 뉴스위크의 니키 고스틴 기자가 케이샤를 만났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지 않은지?
그래요. 난 그저 어린 아이일 뿐인데 갑자기 이런 영광이 따라서 놀라울 따름이죠.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가 배역 에이전트에게 픽업됐는데.
교실에서 쪽지를 돌렸어요. 그때 에이전트가 찾아와 영화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말했죠.
장난꾸러기가 되는 것이 득이라는 얘긴가?
그것 말고도 나는 수영을 못하면서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거짓말하는 것도 득인 것 같아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누구와 갈 것인가?
엄마와 가야죠.
최대의 라이벌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들리는 말로는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하던데요.
침구 정리는 직접 하는지?
그럼요. 설거지도 하는데요.
“엄마, 아카데미상 후보들은 직접 침구 정리를 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웃음] 아마 침대가 엉망인 채로 그냥 있을 걸요. 엄마는 절대로 대신 해주지 않거든요.
어른이 돼서도 배우를 하고 싶은가?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놀고 싶기도 해요.
뉴질랜드에서 피터 잭슨과 자신 중 누가 더 유명한가?
아마 비슷할 거예요. 뉴질랜드에서는 모두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죠.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드삭스 팬들이여, 상심하지 말라
메이저리그 최고의 연봉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에이-로드)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지 일주일이 지났건만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은 아직도 가슴아파하고 있다. 한달 전만 해도 에이-로드가 레드삭스로 오게 돼 있었고 마침내 양키스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레드삭스 팬들이여, 절망하지 말라. 다음 사실들은 위안이 될 것이다.
1. 에이-로드가 할 수 없는 것 한가지는 투구. 2004년에는 양키스보다 시카고 컵스·휴스턴 애스트로스·플로리다 말린스, 그리고 레드삭스가 승산이 있다. 왜냐고? 우수한 투수진 때문이다.
2. 선수 노조는 레드삭스의 에이-로드 영입 제의에는 퇴짜를 놓았지만 양키스의 제의는 승인했다.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선수연봉을 높이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누가 먹이를 주는 손을 물겠는가?
3. 90년대 최고 선수였던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지만 팀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4. 이번 트레이드는 양키스 대 레드삭스의 게임이었다. 전적으로 봐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
5. 미식축구 수퍼보울에서는 승산이 없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우승했다. 그러니 우는 소리는 이제 그만!
KEISHA CASTLE-HUGHES
“잭슨 감독의 인기와 맞먹어요”
뉴질랜드 출신 케이샤 캐슬-휴스(13)는 ‘훼일 라이더’에서 마오리족 족장이 되는 전통을 거부한 소녀 파이 역할로 아카데미상 사상 최연소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역시 뉴질랜드 출신인 뉴스위크의 니키 고스틴 기자가 케이샤를 만났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지 않은지?
그래요. 난 그저 어린 아이일 뿐인데 갑자기 이런 영광이 따라서 놀라울 따름이죠.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가 배역 에이전트에게 픽업됐는데.
교실에서 쪽지를 돌렸어요. 그때 에이전트가 찾아와 영화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말했죠.
장난꾸러기가 되는 것이 득이라는 얘긴가?
그것 말고도 나는 수영을 못하면서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거짓말하는 것도 득인 것 같아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누구와 갈 것인가?
엄마와 가야죠.
최대의 라이벌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들리는 말로는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하던데요.
침구 정리는 직접 하는지?
그럼요. 설거지도 하는데요.
“엄마, 아카데미상 후보들은 직접 침구 정리를 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웃음] 아마 침대가 엉망인 채로 그냥 있을 걸요. 엄마는 절대로 대신 해주지 않거든요.
어른이 돼서도 배우를 하고 싶은가?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놀고 싶기도 해요.
뉴질랜드에서 피터 잭슨과 자신 중 누가 더 유명한가?
아마 비슷할 거예요. 뉴질랜드에서는 모두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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