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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稅 내년 시행

종합부동산稅 내년 시행

기준 시가가 9억원 이상 되는 서울 강남의 중대형 평형 아파트 한 채도 종합부동산세 적용 대상에 해당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0월부터 보유 주택이 기준시가 9억원 이상인 ‘집부자’들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게 됐다. 나대지와 사업용 토지는 공시지가 각각 6억원 이상과 40억원 이상일 경우에 해당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개편안에 합의, 연내 국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과세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거래가로 10억원 이상의 주택이나 7억5,000만원 이상의 나대지, 50억원 이상의 사업용 토지를 소유한 개인이나 법인은 종부세를 내야 한다. 종부세 과세 대상자는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6만명 안팎이며 이들은 보유세를 올해보다 최고 50% 정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 서울시 10억원 이상 아파트의 84% 정도가 있어 서울 강남 주민의 조세저항도 예상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신설되는 ‘재산세’에 포함돼 내년 7월에 부과되며 ‘부동산 부자’에게는 10월 이후 종합부동산세가 추가로 과세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공식 출범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국내 지점을 합친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또 통합은행장에 하영구 한미은행장이 취임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한미은행의 씨티은행 국내지점 영업양수도를 최종 인가, 한국씨티은행 출범을 공식화했다.한국씨티은행은 자산규모 66조원, 국내 지점 238개, 직원 4,100명을 보유해 국내 시중은행 중 6위에 해당한다.

LG전자 마쓰시타 맞제소 한국과 일본 전자업계 간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시장 주도권 쟁탈전이 2라운드를 맞았다. LG전자가 마쓰시타의 한국법인인 파나소닉코리아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는 마쓰시타가 LG전자에 대해 PDP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수입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데 대한 맞대응 조치여서 주목된다.

피치 한국 신용등급 ‘A’ 유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영국의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 ‘A(안정적)’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지난 11월4일 밝혔다. 피치는 이날 발표한 ‘한국 신용등급 평가’ 보고서에서 “국제유가 급등 추세·가계 부채 누적현상·중국 경제와 세계 IT산업 성장 둔화 등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치는 이에 따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년5개월째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캐피털그룹 현대차 2대 주주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캐피털그룹이 최근 현대차 지분을 집중 매수, 10.70%의 지분을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됐다. 캐피털그룹의 자회사인 캐피털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CRMC)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현대차 주식 1,106만40주(5.07%)를 장내 거래를 통해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캐피털그룹은 14.61%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모비스에 이어 현대차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로써 기존 2대 주주였던 정몽구 회장(5.22%)은 3대 주주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10월 수출 229억弗 ‘사상 최대’ 10월 수출액이 월단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2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10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0.9% 증가한 228억9,000만 달러, 수입액은 23.3% 늘어난 203억9,000만 달러로 25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출액은 지난 6월(216억1,000만 달러)의 월간 최대 기록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다. 이에 따른 하루평균 수출액도 9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 평균보다 2억1,000만 달러나 증가했다.

산은, 中企에 4조8,000억 지원 산업은행이 경기침체와 은행들의 대출금 회수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자금 3조원, 만기 대출 상환 유예 1조8,000억원 등 총 4조8,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은은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한국 선박수주 2년째 1위 국내 조선업계의 올 3분기 누계 선박 수주량이 경쟁국인 일본을 큰 차이로 따돌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1일 조선·해운 시황 전문 분석기관인 영국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올 1~9월 한국의 선박 수주량은 1,410만CGT(보정총톤수)로, 일본(800만CGT)을 600만CGT 이상 앞질렀다.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물량이 일본의 1.8배를 기록, 2배 수준에 육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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