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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거워서 매력 잃은 중국 경제

너무 뜨거워서 매력 잃은 중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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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은 산업경제의 척도다. 적어도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1958년 자신의 유토피아적인 대약진을 이루기 위해 인민들에게 농사를 그만두고 대신 농장 안마당의 용광로에서 냄비와 차탕관(茶湯罐)을 녹여 선철(銑鐵)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그것은 기근으로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인재로 이어졌다.

오늘날 그와 유사한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결핍이 아니라 과잉의 위기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너무 많은 제철공장을 만들어 세계 시장이 범람 직전에 놓여 있다. 중국의 현재 생산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3억5000만t으로 이미 국내 수요를 충족시킨다.

그러나 1억t의 추가 생산능력을 갖춘 새로운 제철소들이 가동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중국은 최근 철강 순수출국으로 돌아섰다. 인류 역사상 최대의 건설 호황이 한창 진행 중인 나라로서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중국은 사람들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생산능력을 확대했다”며 미국 제철회사 누코의 대니얼 디미코 사장은 전 세계 철강업계의 불안한 입장을 대변했다. “그런데도 계속 제철공장을 지어댄다.”

그리고 철강산업이 앞서가면 중국의 다른 산업들도 따라간다. 중국의 공장·건설사·제철공장들은 알루미늄·시멘트·면뿐만 아니라 티셔츠·휴대전화·자동차를 너무 많이 쏟아낸다 싶다. 마구잡이 고정자산 투자(불필요한 공장, 사무실 건물, 리조트의 건설)에 수요 부진이 겹쳐 중국의 거시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여전히 9.4%에 달하리라 예상되지만 그런 탄탄한 증가세의 이면에 심각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수출과 과잉투자가 이미 지탱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계속 성장을 이끌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곧 중국경제의 둔화가 닥칠지 모른다.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투자은행 CLSA의 수석 경제전문가 짐 워커에 따르면 GDP 성장률이 내년에는 5%, 그리고 2007년에는 3%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는 제조비용 상승, 수익 마진의 감소, 여러 산업 전반에 걸친 가격경쟁 격화를 그 근거로 제시한다. 실제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116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중국의 기업경쟁력은 47위에 기록됐다. “비즈니스 메카라는 측면에서 중국이라는 달이 기울기 시작했다”고 그 조사를 공동기획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경쟁력 전문가 마이클 포터는 결론지었다.

이제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 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동부 해안지대를 따라 자리잡은 완구·스포츠용품·의류 등 저부가가치 제품 생산업체들은 예전처럼 높은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 한편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업체들은 지적재산권 침해와 중국의 허약한 법률체제에 대한 좌절감이 커져간다. 그 결과 많은 외국 기업들(미국·한국·대만·일본)이 대중국 투자에 따르는 위험회피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대만·홍콩 또는 한국으로부터 몰려들었던 많은 기업이 비용이 더 저렴한 아시아 국가들에 공장을 세운다. 한국의 재벌들은 이제 아시아의 양대 대륙경제(중국과 인도)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혼성 ‘친디아 전략’(Chindia strategy)을 추구한다. 일본 기업계 내부에서 요즘 유행하는 키워드는 ‘차이나 플러스 원’이다. 중국 외에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라는 뜻이다. 고비용의 중국 도시들을 떠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저비용의 생산기지는 베트남이다(22쪽 기사 참조).

중국은 여전히 인도나 다른 어느 개도국보다 훨씬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끌어들인다. (최근 몇 년 동안 한 달에 50억 달러). 그러나 앞으로 그 수치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다른 신흥시장에 대한 FDI는 급증하리라 예상된다. 1989년 천안문 대학살 이후 본토에 투자를 쏟아부었던 대만인들조차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다. 치열한 경쟁 외에 미국과 유럽이 중국에 부과한 반덤핑 조치의 영향으로 본토에 진출한 대만 기업들이 전자로부터 스포츠용품에 이르기까지 산업 각계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

1990년대 중반 한국의 수백 개 제조업체가 국민은행의 도움으로 선전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선전은 개혁의 아버지 고(故) 덩샤오핑(鄧小平)이 승인한 시범 경제특구였다. “그러나 자금난 때문에 그들은 이제 짐을 싸 베트남과 인도로 떠나고 있다”며 국민은행 홍콩지점의 김우성 부장은 덧붙였다. “중국에서의 전성기는 끝났다.”

엄밀히 말해 회사들이 철수한다기보다 확장계획을 중단하는 셈이다. 예를 들어 대만의 오토바이 회사 킴코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조립공장을 보유하지만 베트남에 다음 공장의 건설을 검토 중이며 경쟁사인 산양(三陽工業)은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타이베이(臺北)의 정부 출자기관 중화경제연구원(中華經濟硏究院)의 한 조사 결과 2005년 1~8월 사이 대만의 대 중국 투자는 3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이 연구소의 천톈즈(陳添枝) 원장은 최근 상하이를 방문한 뒤 “사람들이 다변화를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른 많은 기업처럼 대만 기업들은 모두가 탐내는 중국 소비자 시장의 몸통을 끌어안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닫혀 있던 문이 많이 열렸지만 그 시장으로 뛰어든 몇몇 기업은 곧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대만의 선두 가전·전자제품 제조사인 찬쿤(燦坤)그룹은 2003년 중국시장에 진입했지만 2년도 안 돼 3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그리고 지난 7월 중국 사업부를 현지 소매업체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는 그뿐만이 아니다.

휴대전화 제조사 디비텔(과거 모토로라의 대형 납품업체였다)은 중국에 단독으로 진출해 제2의 노키아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사는 6000만 달러의 적자를 봤으며 내부자 거래 혐의가 불거진 뒤 대만에서의 주가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치열한 경쟁과 수요 부진으로 휴대전화 판매수익이 감소하는 중국에서 지나치게 빨리 확장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디비텔은 지적한다.

의류 제조사들은 특히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다. 지난 1월 섬유쿼터가 폐지된 뒤 대만에 본사를 둔 마칼로트 실업(聚陽實業)과 동업자들의 중국 공장 수주량이 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그 후 미국과 유럽은 반덤핑 대응조치를 취하겠다는 위협으로 중국에 압력을 가해 브라·니트 셔츠·면바지 같은 제품에 자발적인 수량 제한을 적용하도록 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섬유 호경기에 사실상 제동을 건 셈이었다.

올해 마칼로트의 중국 공장들은 전 세계 수주량의 27%를 채우겠지만 2006년에는 그 비율이 20%로 떨어지고 인도네시아 공장이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마칼로트에 중국은 변함없이 베트남 다음으로 두 번째 가는 저비용의 사업기지이지만 이제 중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경계한다. “우리의 중국 생산능력이 30%를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그 회사의 앤서니 마 대변인은 말했다. “너무 위험하다.”

중국 호황을 완벽하게 활용했던 기업들조차 이제 다른 지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는다. 대표적인 예가 소형주의 총아 콤바 텔레콤(京信通信)이다. 이 회사는 중국이 전화의 불모지에서 휴대전화 시장으로 탈바꿈하던 채 10년도 안 되는 사이 대박을 터뜨렸고 그 실적을 지렛대 삼아 2003년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오늘날 이 회사는 중국 무선통신 연결망용의 안테나·신호증폭기 등 틈새 하드웨어의 선두 판매업체다. 그러나 지배적인 위치에도 불구하고 2005년 전반기 콤바의 순수익은 무선 이용률 증가 둔화로 인해 67% 급감했다. 그에 따라 최고경영진은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한다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최근 전략을 재조정했다”고 콤바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이먼 융은 말했다. 많은 경쟁자들이 이제 막 중국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는 점에 신경이 쓰이는 듯했다. “그들 모두가 몰려들 때 우리는 떠난다.”

과잉투자, 대대적인 경쟁, 가격 하락이 어떻게 모두에게 압박을 주는지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자동차 업계다. 번쩍이는 페라리, 또는 유행에 뒤떨어진 다이하츠 해치백이라도 장만할 현금을 가진 중국인이 세계 자동차 산업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문제는 그들이 과거 기대했던 만큼 구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 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國家發展和改革委員會)의 부위원장인 선임 경제기획자 천빈(陳斌)에 따르면 중국과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800만 대인 반면 올해 팔려나간 자동차는 500만 대를 밑돌았다.

마오쩌둥 시대처럼 만주에서 메콩에 이르기까지 약 100개 자동차 제조사가 생겼으며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다면 2010년에는 생산능력이 연간 2000만 대까지 치솟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이미 비정상적인 가격전쟁이 가열돼 소비자들은 좋아지지만 제조업체들에는 파멸을 가져다준다. 경차는 이미 기본 가격이 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자동차 산업은 심각한 과잉생산 국면에 직면했다”고 최근 중국의 국영언론은 평했다.

폴크스바겐(VW)은 그 점을 너무나도 잘 안다. VW는 20년간 중국시장에서 공들여 기반을 닦은 후 중국을 자사의 가장 큰 해외시장으로 키웠다. 산타나와 아우디 세단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50%에 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로는 줄곧 1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VW의 주요 협력사인 국영 상하이자동차(SAIC)가 자체 공장을 세우고 지난해에 지배적 지분을 사들인 한국 쌍용자동차와 현재는 없어진 영국 로버에서 사들인 기술을 활용해 2007년도에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UBS증권의 수석 아시아 경제전문가인 조너던 앤더슨은 자동차업계가 “전도유망한 신흥시장으로부터 서로 먹고 먹히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VW는 중국 내 판매 신장을 위해 판매가를 최고 14%까지 대폭 인하했다.
홍콩 모건 스탠리의 앤디 셰 전무는 경제 전반을 빠르게 순환하는 저리 자금이 중국 설비과잉의 주범이라고 주장한다. 수출 소득은 중국 국영은행으로 흘러들어가고 이 돈은 다시 종종 관의 지시로 더 많은 공장과 쇼핑몰 혹은 주택단지로 투입된다. 또한 이렇게 새로이 형성된 산업생산력은 중국 내 공급과잉과 수출 증가를 낳고 해외로부터 자금을 더 많이 유입시켜 동일한 과정을 다시금 반복하게 된다.

일부 전문가는 셰의 지적처럼 중국의 과잉투자 중 상당 부분을 “시장 요구가 아닌 정부 정책이 이끈다”고 주장한다. 한편 그와 같은 지출 양상은 계획입안자들이 통제능력을 상실한 무질서한 신흥시장 경제를 반영한다며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중국의 끝 모를 경제 팽창이 1997∼98년 금융위기 전에 동아시아 전체에서 목격되던 묻지마 투자 광풍을 점점 닮아 간다는 데에는 한 목소리를 낸다. 셰는 “당시 한국은 [고정자산 투자가] GDP의 40% 선까지 치솟다가 경제가 일시에 무너졌다”고 말하면서 올해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 비율이 GDP의 54%를 넘어설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한때 중국의 기초상품에 대한 수요는 도저히 충족시킬 수 없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중국의 과열경제를 예고하는 위험신호는 그런 기초상품이 과잉공급되고 있다는 사실뿐만이 아니다. 중국의 광범위한 제조업 부문은 고통스러운 통합의 문턱에 섰다. CLSA 경제분석가 에릭 피시윅은 GDP 수치는 매우 낙관적이지만 “제조업체의 상황은 악화일로”라며 300여 제조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1일자 보고서를 근거로 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비용과 노동비용은 상승하는 데 매출은 둔화되고 수익마진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며 사실상 제조업 노동인구가 감소한다. 핵심을 찌르는 파워포인트 문서 한 장으로 현재 상황을 총정리한 이 CLSA 보고서의 제목은 ‘이윤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중국의 성장’이다.

최근 몇 주 동안 낮은 수익성에 대한 두려움이 투자자들을 압박하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되는 수십 개 본토 기업의 공모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었다. 2005년 총 주식공모 규모는 200억 달러 이상으로 기대되는데 이 중에서 9월에 있었던 중국건설은행의 주식공모 총액은 8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주식 상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주식공모 열풍은 일종의 경고신호라 하겠다.

지난 수개월 동안 옛날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에서 주식을 발행하거나 그 가능성을 타진한 중국의 거대 은행, 자동차회사, 소매업체, 방직공장, 화학회사, 제조업체가 여러 곳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에 대한 신경과민과 더불어 금리 상승 및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협으로 홍콩 항셍지수가 하락하고 여러 건의 주식공모가 보류됐다고 말한다.

두말할 것도 없이 중국의 불황은 세계의 시름이 된다. 석유·구리·콩과 기타 기초상품을 판매하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수출업자들이 타격을 받는다. 또한 중국의 내수가 위축되면 월마트와 제너럴 모터스 같은 세계적 거대 기업들도 괴로워진다. UBS의 앤더슨은 이미 이웃 나라의 기업들이 중국의 생산재 수요 하락으로 고민한다며 “한국의 철강기업 포스코, 대만의 차이나 스틸, 포모사 플라스틱스 등은 수주량이 계속 저조한 데다 오히려 중국에 역수출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은 더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경제 도약기 당시의 일본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부터 1972년 1차 오일쇼크 때까지 연평균 8%씩 성장했다. 하지만 성장률이 어느 해는 14%까지 치솟다가 다른 해는 4%대로 떨어지기도 하면서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동반 움직임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미국 소비자에 대한 중국의 과도한 의존은 현재의 경제활황을 위태롭게 한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모건 스탠리의 책임분석가 스티븐 로치는 “[오늘날] 중국의 수출량 중 35∼40%가 미국으로 향한다. 이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세계적 기업가들에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지만 더 이상 그들이 진입해야 할 유일한 시장은 아닐지도 모른다.

With JONATHAN ADAMS in Taipei
and B J Lee in Seoul
차진우·이정명 jinch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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