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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So Worn Out 색깔있는 웨딩 드레스 인기몰이 This June, when Amanda Moore, 25, gets married in Beverly Hills, Fla. , she intends to wear a black gown with pink daisy accents. Black, she says, is !slimming, and pink matches a special necklace from her great-grandmother. ?y mother-in-law was the only one who was, like, ‘Oh, my gosh, you have to call the church and make sure it? OK??(She did. It is.) 아만다 무어(25)는 오는 6월 미국 플로리다주 베벌리힐스에서 결혼한다. 무어는 결혼식에서 분홍색 데이지 무늬를 박은 검은 웨딩가운을 입을 생각이다. 검은색은 몸을 !날렵해 보이게 만들 뿐 아니라 분홍색은 증조모에게서 물려받은 아주 특별한 목걸이와 잘 어울린다. “시어머니만 ‘아니, 뭐라고? 교회에 전화해 괜찮은지 물어봐야 돼’라고 말씀하셨다.” 무어는 교회에 문의했고 괜찮다는 답변을 들었다. Moore? not alone in @bucking #altar etiquette. Jeffrey Moore, a senior vice president at wedding-dress superretailer David? Bridal, says 20 percent of its gowns now include color; they were all white (or ivory) just three years ago. The stores now carry 32 accent hues, including apple red and pool blue. (Toni DeLisi, owner of Memorable Events in Ramsey, N. J., says half of her brides accent with colors like ice blue.) There is color in 16 of 31 gowns in Vera Wang? spring ?6 collection. 무어뿐 아니라 전통적 #결혼 예법에 @반항하는 사람은 많다. 웨딩 드레스 초대형 소매업체 데이비즈 브라이들의 제프리 무어 수석 부사장은 지금은 웨딩 드레스 중 20%는 색깔 있는 드레스라고 말했다. 3년 전만 해도 전부 하얀색(아니면 아이보리색)이었다. 데이비즈 브라이들은 현재 32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무늬가 있는 드레스를 판매한다. 사과처럼 빨간색과 깊은 물처럼 짙푸른 색도 포함된다(미 뉴저지주 램지에서 메모러블 이벤츠 가게를 운영하는 토니 들리시는 신부 고객의 절반이 담청색 같은 색채 무늬를 넣는다고 전했다). 뉴욕의 유명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베라 왕의 2006년 봄 컬렉션에서도 31벌 가운데 16벌에 색깔이 들어갔다. Weddings aren? as traditional now, and that ?trickles down?to apparel, says Moore. The trend in ?destination weddings?also helped spur the pro-color ^contingent. Typical brides pay $1,056 for a dress, according to the Conde Nast Bridal Group? American Wedding Survey. At that price, the desire to look good &trumps tradition, and blinding white may not be a bride? best color. Lynna Heathman, 47, of Wentz-ville, Mo. , wore a red gown for her beach wedding in Hawaii. ?here are certain colors you feel happy in,?she says. And it? OK if white? not one of them. KAREN SPRINGEN 요즘의 결혼식은 전통을 타파한다. 그런 추세가 의상에도 “$흘러들어간다”고 무어가 말했다. ‘%휴양지 결혼’ 추세도 유색 웨딩 드레스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부추기는 데 일조했다. 콘데 나스트 브라이들 그룹의 아메리칸 웨딩 서베이에 따르면 대개 신부들은 웨딩 드레스에 1056달러를 지불한다. 그 정도 가격에서는 아름다워 보이려는 욕망이 전통을 &압도한다. 눈부신 흰색은 신부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아닐지 모른다. 미주리주 웬츠빌에 사는 리나 히스먼(47)은 얼마 전 하와이에서 해변 결혼식을 올릴 때 붉은색 드레스를 입었다. “사람마다 드레스를 입었을 때 기분 좋은 색이 있다”고 히스먼이 말했다. 흰색이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도 이제는 괜찮다. Where the Indies Are 인디 밴드 축제의 메카 Madonna announced recently that she would play the seventh annual Coachella festival next month ?and !legions of underground-music fans @went into mourning. ?ADONNA??????????????wrote Jamesc2929 on Ezboard . com. ?hat the F***!!! This is an insult to those who have supported the Coachella Idea from the start. I was waiting to see if you added Death Cab, Morrissey, Kasabian, the Strokes, and now we get the Material b---h. What a #let down.? 최근 마돈나는 다음달 열리는 제7회 코첼라 연례 축제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음악팬들이 @애도를 표했다. “마돈나라고?????????????” 유명한 토론 사이트 이지보드에 Jamesc2929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적었다. “무슨 xxx인가!!! 코첼라 축제의 정신을 처음부터 지지해온 사람들을 모독하는 일이다. 나는 데스 캡, 모리세이, 카사비안, 스트로크스 같은 밴드가 출연하기를 고대했는 데 ‘머티리얼 xx년’(마돈나의 별명이 ‘머티리얼 걸’이다)이 나온다니. 정말 #허탈하다.” So where does a guy in a retro Pixies T shirt go when the premier indie festival lets him down? To Chicago for the two-day-long Pitchfork festival in July. Sponsored by music Web site pitchforkmedia. com, the festival $features 36 bands, like the Mountain Goats, who truly aren? signed to major %labels. There? also Chicago? Intonation festival (June), sponsored by the ^snarky-but-&spot-on pop-culture magazine Vice. *Headliners include U. K. rapper The Streets. Both festivals run about $15 a day; Coachella is $85. That means money (left over for a new T shirt. LORRAINE ALI 올터너티브 록밴드 픽시스의 복고풍 티셔츠를 입는 사람이 최고의 인디 음악 축제에 실망했을 때는 어디를 가야 할까? 오는 7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틀간의 피치포크 축제가 제격이다. 음악 사이트 pitchforkmedia.com이 후원하는 이 축제에는 실제로 대형 %음반사와 계약을 거부하는 마운틴 고츠 같은 순수 인디 밴드 36개가 $참여한다. ^냉소적이면서도 &논평이 정확한 팝문화 잡지 바이스가 후원하는 시카고의 인토네이션 축제(6월)도 있다. *주요 참여 밴드에는 영국 래퍼 스트리츠가 포함된다. 입장료는 두 축제 모두 하루 약 15달러다. 반면 코첼라 입장료는 85달러다. 코첼라에 가지 않으면 (남는 돈으로 새 티셔츠를 한 벌 사게 된다는 말이다. Tip of the Week I lift weights and exercise regularly, but I? not building any muscle. What am I doing wrong? 역기를 들고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데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 무엇이 잘못됐나? How? your form? New weight lifters who don? build muscle are probably using their back to pick up heavy weights, according to trainers. Instead, lift slowly so that your arm and chest muscles get worked through the entire exercise and keep the rest of your body stable. Those who want to bulk up like Arnold should perform two to three exercises per muscle about three times a week, with heavier weights and six to eight repetitions. Other factors that help: genetics, diet and good sleep. ROBERT STEIN 운동하는 자세가 어떤가? 운동을 처음 시작했는데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면 역기를 드는 데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트레이너들은 말한다. 등을 사용하지 말고 역기를 천천히 들어올려 팔과 가슴 근육이 계속 움직이도록 하고 몸의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라. 아널드 슈워제네거처럼 근육질 남자가 되고 싶다면 자기 힘에 약간 버거운 역기로 근육 하나에 두세 가지 방식으로 6∼8회 반복하는 운동을 일주일에 약 세 번은 해야 한다. 근육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요인은 유전적 특징, 식습관, 숙면 등이다. The Technologist Speak It in Chinese, Hear It in English 눈앞에 다가온 자동 통겧貶?시대 Alex Waibel doesn? understand Chinese, but he can read street signs when in Beijing. A team of engineers led by Waibel at Germany? Karlsruhe University has developed a !handheld device called the Sign Translator. It uses an @integrated camera and software that recognizes, and translates into English, about 3,000 Chinese characters. 알렉스 웨이블은 중국어를 알아듣지 못하지만 베이징에 가면 거리 표지판이 무슨 뜻인지 안다.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에서 웨이블이 이끄는 엔지니어 팀은 표지판 번역기라는 !휴대용 기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한자 약 3000자를 인식하고 영어로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와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한다. The Sign Translator is the #cutting edge of a raft of $breakthrough developments in translation technology %coming down the pipeline. Governments in Europe, rather than corporations, are driving much of the innovation ?and with good reason. Consider the European Union: in Brussels, the world? largest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operation spends more than $875 million a year ferrying information in and out of the bloc? 21 official languages. 표지판 번역기는 %현재 개발 중인 번역 기술 분야에서 나오는 수많은 $획기적인 발명품 중 #최첨단을 달린다. 유럽에서는 기업체보다는 정부 기관들이 그런 혁신을 주도한다.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유럽연합을 생각해 보자. 브뤼셀에서는 세계 최대 번역과 통역 작업에 연간 8억75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해 21개 공식 언어로 권역 내외에 정보를 전달한다. A three-year EU project called TC-STAR is pumping a10 million into language-software R&D. One grantee, Germany? Siemens, has developed software that recognizes spoken words, ^transcribes them, translates the transcription and then utters the translation by patching together syllables pre-recorded by native speakers in several languages. Siemens? Lecture Translator System will be installed first in the European Parliament, probably within two years. This system and others promise to &slash the cost of the European Commission? commitment to multilingualism ?and *undercut calls to make English the European bureaucracy? sole working language. 유럽연합의 3개년 계획인 TC-STAR는 언어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1000만 유로를 투입한다. 보조금 수혜자인 독일의 지멘스는 발음된 단어를 인식해 ^글자로 바꿔 번역한 다음 미리 녹음된 여러 언어 원어민의 음절을 결합해 다시 발음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지멘스의 ‘강연 번역기 시스템’은 2년 정도 이내에 유럽 의회에 처음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과 다른 개발품들에 힘입어 유럽 집행위원회는 다언어주의를 고수하는 비용을 &대폭 줄여서 영어를 유럽 행정기관의 단일 통용어로 삼자는 주장을 *무력화할 전망이다. Daimler Chrysler, another grantee, is (perfecting an )antidote to those goofy-looking headphones on display in places like the United Nations. Its ceiling-mounted ?udio-beam?speakers can shoot a cone of sound five meters to areas as small as a single seat. Bernard Smith, head of the Luxembourg-based TC-STAR program, jokes that the innovation is ?sychologically disturbing?because a listener ?queezing down a row of seats for a bathroom visit will be assaulted by a series of sound cones delivering different languages. Alternately, the Lecture Translation System will also provide wireless subtitle goggles for parliamentarians who prefer to read speeches. 또 다른 보조금 수혜자인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유엔 같은 장소에서 보이는, 마치 착용하는 사람을 바보처럼 보이게 만드는 헤드폰을 )대체할 개발품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천장에 설치된 ‘음향 빔’ 스피커는 좌석 한자리의 작은 공간으로 음향을 5m 거리까지 내보낸다. 룩셈부르크에 본부를 둔 TC-STAR 프로그램 책임자인 버나드 스미스는 이 신기술이 “사람을 심리적으로 불안케 만들지 모른다”고 농담했다. 화장실을 가려고 愍美??헤치고 나아갈 때 각기 다른 언어로 전달되는 수많은 음향의 공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강연 번역 시스템’도 연설을 글로 읽기 원하는 의원들에게 무선 자막 고글을 제공할 예정이다. EU cash is also helping companies like Nokia, which is developing cell-phone software that translates and utters, in real time, dialogue in English and Chinese. Because the software transcribes what it translates, it also creates a written record of conversations, the better for e-mailing. Imre Kiss, an engineer at Nokia? lab in Tamteri, Finland, says ?ush from our customers?will likely translate into ?ollouts within two years. 유럽연합 보조금은 노키아 같은 회사들에도 지원된다. 노키아는 영어와 중국어 대화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전달해주는 휴대전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통역하는 내용을 글자로 전환하기 때문에 대화를 문서로 바꾸어 e-메일로 보내는데 보다 효과적이다. 핀란드 탐테리에 있는 노키아 연구실의 엔지니어 임레 키스는 “고객들의 압력으로” 2년 이내에 蚌탕┎걋?출시하게 될 듯하다고 말했다. Across the pond, NASA? Neuro-Engineering Laboratory, or NEL, is trying to bypass speech itself. The Mountain View, California-based lab is developing button-size electrodes that stick to the throat. By analyzing small electrical currents, the electrodes ?ecipher words that are mouthed ?but not pronounced. These ?ubvocal?words can then be delivered as written text, a written translation or strung together as speech with pre-recorded syllables. The prospect of selling phone calls that can? be overheard has made telecom companies ?rick up their ears. Two majors are in talks with the NEL, while Nokia runs its own program. The EU is devoting funds to similar research. 대서양 건너 미 항공우주국의 신경 엔지니어링 연구실(NEL)은 음성 자체의 우회를 시도한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이 연구실은 목에 부착하는 단추 크기의 전극을 개발 중이다. 이 전극은 미세한 전류를 분석함으로써 발음되지 않고 발성 형태만 갖춘(소리없이 입만 움직이는) 단어들을 洑巒또磯? 이들 ‘하위 성음’ 단어들은 문서, 번역 문서나 미리 녹음된 음절들이 결합된 음성으로 전달된다. 도청이 불가능한 전화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기대감에 전화회사들은 膚叩?솔깃해졌다. 주요 전화회사 두 곳이 NEL과 협상 중이며, 노키아는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럽연합도 비슷한 연구에 기금을 투입했다. Humans are still better at translation than machines ?people can at least ?rack (and understand) a joke. But at least machines are rapidly making the world more comprehensible. BENJAMIN SUTHERLAND 아직 기계보다는 사람이 번역을 더 잘한다. 사람은 적어도 浜遮是?하고 농담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세상은 기계 덕분에 빠르게 이해하기 쉬워져간다. The Chinese Start to Shimmy Just a few years ago, complimenting a Chinese woman on her !stomach could earn a man a @punch in his. In fact, her #belly was unlikely to be visible at all, given the country? conservative social attitudes. But a new fad is changing all that: belly dancing. In May 2005, 24-year-old Beijing yoga instructor Zhao Meng opened the Many Belly Dance School with two other dance teachers, holding classes in a $dilapidated apartment. Many Belly now has eight franchised schools in the capital, and gyms from Shanghai to Xian offer belly-dancing classes. ?hinese women love beauty, and belly dancing helps them become more beautiful,?says Zhao. ?t is the oldest and most beautiful dance in the world.?Indeed, belly dancing has existed for a long time, even in China. For centuries, it has been performed in western Xinjiang province. But that doesn? mean the new trend ?inspired more by international belly-barers like Shakira and Korean singer Shim Mina than history ?has been accepted by everyone. Chinese feminists, in particular, are %conflicted. They see belly dancing as a means of ^exploiting women, but also recognize that it could help Chinese women change the way they &perceive themselves in a conservative society. ? few months ago I would have been ashamed if a foreigner saw my bra,?says 28-year-old Beijing resident Lu Yiwei, arguing that belly dancing has made her more confident. ?ow, who cares? You?e already seen my belly!? QUINDLEN KROVATIN 중국에 부는 벨리 댄싱 열풍 바로 몇 년 전만 해도 남성이 중국 여성의 !배를 칭찬하면 @매를 버는 행위였다. 보수적인 사회 풍토 때문에 여성들이 자신의 #배를 외부인들에게 내보이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새로운 유행이 그런 관습을 바꾸는 중이다. 바로 벨리 댄싱이다. 2005년 5월 베이징 요가 사범 자오멍(24)은 2명의 무용 교사와 함께 매니 벨리 댄스 스쿨을 개설하고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에서 교습을 시작했다. 이제 매니 벨리는 베이징에 강습소 8개를 운영하며, 상하이에서 시안까지 중국 대도시 대다수의 체육관이 벨리 댄싱 교습을 한다. “중국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좋아한다. 벨리 댄싱은 그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고 자오는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서깊고 가장 아름다운 춤이다.” 실제로 벨리 댄싱은 중국에서조차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벨리 댄싱은 서부 신장 자치구에서 수세기에 걸쳐 공연돼 왔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이가 이 새로운 유행을 환영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중국의 벨리 댄싱 붐은 역사보다는 샤키라 같은 국제 벨리 댄서들과 한국 가수 심민아(월드컵 미녀)에 의해 촉발됐다. 특히 중국의 여권운동가들이 %상충된 견해를 드러낸다. 그들은 벨리 댄싱을 여성 ^착취 수단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벨리 댄스가 보수적 사회에서 중국 여성들이 스스로를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역시 인정한다. “몇 달 전만 해도 외부인들에게 내 브래지어를 보이면 수치를 느꼈을 것”이라고 베이징에 사는 루이웨이(28)가 말했다. 그러나 벨리 댄싱을 통해 이젠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주장이다. “아무렴 어때요? 이미 사람들이 내 배를 봤는데요 뭘!” Science and Your Health Health for Life M.D.: Beyond the Horizon Is immortality achievable? 불로장생 얼마나 가능할까? Are the dangers of advancing medicine too far ever taken into consideration? What happens when there is no more sickness and people live so long that we overpopulate the planet? How far is too far? DR. ANTHONY L. KOMAROFF of Harvard Medical School: I agree with you that longer lives and larger populations could cause problems. This is particularly true in overpopulated parts of the world, where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live in hunger and squalor. While discovering how to extend the healthy human life span, we also need to make major advances in cheap energy and food production. Otherwise we risk making the problems of overpopulation and uneven distribution of resources even worse. 의학의 과도한 발전에 따르는 위험성이 검토된 적이 있나? 이 세상에 질병도 없고 사람들이 너무 오래 살아 지구가 미어터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어느 정도가 과도한 발전일까? 하버드 의대 앤서니 L 코마로프 박사: 사람들이 오래 살아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 여러 문제가 야기되리라는 우려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굶주림과 불결한 환경에 사는 인구과잉 지역에서 특히 그렇다. 우리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을 발견해내는 동시에 그와 병행해 값싼 에너지와 식품을 생산하는 데서도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구 과잉, 자원의 불공평한 분배 등의 문제가 더욱 악화될 위험이 크다. Key Word of The Week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SCO)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황급히 중국을 방문했다. 2000년 취임 이래 벌써 네 번째 방문이다. 애초엔 6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때 방문할 예정이었다. 일정을 앞당긴 표면적 이유는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러시아의 해’ 개막행사 참석이다(내년엔 모스크바에서 ‘중국의 해’ 행사가 열린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딴 데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인도 ‘끌어안기’에 자극받아 전략적 협력 파트너인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과시하려는 행보라는 설명이다. 부시는 3월 초 인도를 방문해 원전 기술 제공을 약속한 데 이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까지 맺었다. 게다가 3월 중순엔 호주 시드니에서 일본·호주와 3국 안보회담을 개최해 중국 포위망을 좁혔다. 러시아의 위기감은 십분 이해된다. 1999년엔 옛 소련권의 체코·폴란드·헝가리가 NATO에 가입했고, 2004년엔 러시아 코앞의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이 유럽연합(EU)과 NATO의 일원이 됐다. 게다가 시민혁명으로 친서방 정권이 들어선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는 늦어도 2008년까지 NATO 가입을 목표로 한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지난해 중국·인도와 각각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해 미국과 일본을 긴장시켰다. 중국과 국경을 접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노리는 초강대국 미국의 경제·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막아야 하는 처지의 중국에 러시아의 위기감은 오히려 기회다. 이런 공통의 위기감으로 발족한 지역 간 기구가 SCO다. 2001년 6월 15일 6개 회원국(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간의 신뢰와 우호 증진,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 분야 협력 관계 구축, 역내 평화와 안보를 목적으로 태동했다. 정상회담은 매년 러시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돌아가면서 개최되며 사무국은 베이징에 뒀다. 2001년 9·11 테러 이후엔 역내 테러척결센터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설립했다. 정상회담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와 러시아어다. SCO는 중국의 도시 이름이 붙여진 첫 번째 지역 협력·안보기구인 동시에 중국이 주도적 역할을 맡은 최초의 지역기구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 2위 석유 수출국 러시아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처를 확보했고, 세계 2위 석유 수입국 중국은 안정적 공급원을 확보했다. 시베리아산 천연가스가 최초로 중국에 수출되는 길도 함께 열렸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이란 핵 문제와 북핵 문제를 정치와 외교로 풀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SCO는 특히 이란 핵 문제에 관해선 미국과 서유럽이 주도하는 강경책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란 입장을 줄곧 유지해왔다. 다분히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대목이다. 중·러 관계는 더할 나위 없는 밀월관계를 맞았다. 리후이(李輝)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는 “양국은 주요 국제 현안 논의에서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이노(Sino)-러시아’ 시대의 본격 개막은 왠지 불안한 앞날을 예고한다 (뉴스위크 한국판 2006년 3월 29일자 20쪽 참조). 강태욱 tkang@joongang.co.kr Stepping Stones for Learning English Should We Export Illness or Health? 질병은 예방하고 건강은 세계화하자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최근 미국에 오는 이민자들이 본토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훨씬 좋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머문 기간이 길수록 점차 건강이 나빠져간다. Why? When people move here, they rapidly !forgo their own healthier @diets and lifestyles. Unfortunately, other countries are beginning to eat like us, live like us and die like us. #Chronic diseases have gone from being among the least common to the most frequent causes of premature death and disease in most of the developing world. A globalization of illness is occurring that is almost completely preventable. 아시아식 식습관과 생활방식은 관상심장병, 당뇨, 고혈압, 비만,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진전을 막거나 심지어 역전시키는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 Incorporate more fruits, vegetables, whole grains, legumes, soy products and fish in your diet. 가능한 한 자주 가족·친구와 함께 집에서 식사하라. Consume less $saturated fat, trans fats and %refined carbs. 카놀라·참깨 등 식물성 기름을 소량 사용해 요리하라. Use animal protein as a ^condiment rather than a main course. 생선을 더 많이 먹고 육류를 적게 섭취하라. Strengthen your family and community ties. 더 많이 걷고 더 적게 먹어라. Love more. Stress less. 신앙생활을 하라. I?e been consulting with food companies such as PepsiCo, McDonald?, ConAgra, Safeway and Del Monte. I thought that if they would make and market foods that are tasty, convenient and healthful, educate people about the powerful health benefits of nutrition and lifestyle, and use their considerable marketing resources to make it fun, sexy, &crunchy and *hip to eat this way, this could make a powerful difference in the lives of millions worldwide. 그렇게 하는 일이 옳을뿐더러 수익성도 좋다. 따라서 모두에게 득이 되는 ‘지속가능’한 일이다. 지난해 펩시코는 자사 매출 성장의 3분의 2가 건강 식품에서 나왔다고 발표했다. 맥도널드는 과일·호두 샐러드의 인기가 너무 좋자 세계의 기업 중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구매한다. 콘아그라의 건강 식품은 지난해 15억 달러어치나 팔렸다. 희한하게도 건강 식품과 건전한 생활방식이 미국에서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예를 들면 맥도널드의 아시안 샐러드) 아시아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식단과 문화의 힘을 더욱 절감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질병 대신 건강을 세계화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Dean Ornish, M. D. Corrections & Pitfalls 지난 호의 오역을 바로잡고 독자 여러분의 독해력 향상을 위해 지면을 마련했습니다. 보다 명료한 번역과 의미 파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오역하기 쉬워요 2006년 2월 22일자 Europe (31쪽 첫 번째 칼럼 11째 줄) 유럽의 이슬람 정책 강경해질까 Pointing the Finger When Hamas called for the Muslim world to calm down last week, European officials hoped they? turned a corner. They? been looking frantically for a way out of the clash of civilizations sparked by the publication of cartoons caricaturing the Prophet Muhammad. Danish Embassies were burned in Damascus and Beirut. Afghan riots led to at least 11 deaths. Another protester was shot in Kenya. Any voice of moderation was welcome. But there was not, in fact, much optimism in Brussels. 지난주 하마스가 이슬람 세계에 분노를 가라앉히라고 촉구했을 때 유럽 관리들은 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기를 바랐다. 그들은 이슬람 창시자 마호메트를 풍자한 만화 게재로 촉발된 문명의 충돌을 피하려 최선을 다해왔다.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와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는 덴마크 대사관이 불탔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적어도 11명이 시위 도중 사망했다. 케냐에서도 한 명이 총에 맞아 죽었다. 모두 자제를 바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사실 브뤼셀은 별로 낙관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여기서 Brussels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자체를 가리키지 않는다. 브뤼셀에 위치해 있는 유럽연합(EU)을 가리킨다. 정치·시사 영문 기사를 읽다 보면 이처럼 그 나라의 수도가 그 나라 정부를 가리키는 예가 많이 나온다. Washington은 미국 정부, Seoul은 한국 정부, Beijing은 중국 정부를 가리킨다. Ex. Washington rejected all the proposals made by Pyongyang(미국 정부는 북한 정부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사실 유럽연합 관리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2006년 2월 15일자 The Good Life (78쪽 첫 번째 칼럼 3째 줄) 올 봄은 여성미 넘치는 레이스 스타일로 Lace Makes the Woman If you associate ?rochet?with the afghan your grandmother made, then it? definitely time to update your image. Dresses, tops and jackets made of lace and crochet are filling shop windows for spring. Big-name designers from Miu Miu to Chanel are promoting the soft and feminine look on their catwalks. ‘크로셰’라고 하면 할머니가 뜨시던 숄이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이미지를 쇄신해야 할 때다. 올 봄의 의상 가게 쇼윈도는 레이스와 크로셰로 만든 드레스, 탑, 재킷으로 채워져 간다. 미우미우에서 샤넬까지 유명 디자이너들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한다. update your image라고 하면 ‘네 이미지 좀 바꿔봐’라는 뜻이 떠오른다. 옷을 새로 사든지 말투를 바꾸든지 새로운 이미지를 갖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네 머릿속에 있는 크로셰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수정하라’는 뜻이다. 사실 문법적으로는 두 가지 해석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문맥상으로 여기서는 두 번째 해석이 옳다. 그렇다면 패션 감각을 현대식으로 다시 조정해야 한다. 바로잡습니다 2006년 1월 18일자 Israel (61쪽 위 첫 번째 칼럼 3째 줄) 이스라엘의 심장 Heart of a Nation Now the acting prime minister, Olmert has sometimes made public proposals far beyond anything Sharon was prepared to sacrifice. He even flirted with relinquishing parts of East Jerusalem. Many Likud members recoiled from such talk, but it didn? do any harm to Olmert? credibility as a peacemaker. He is no Sharon, but his proximity to the stricken leader could prove a comfort in uncertain times. 현재 총리 대행을 맡은 올메르트는 샤론이 희생을 각오한 수준보다 훨씬 더 앞서나간 대중적 제안을 감행하곤 했다. 한 예로 동예루살렘의 몇몇 지역을 포기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리쿠드당의 동료 다수는 그런 협상을 거부했지만 조정자로서 올메르트의 믿음직한 이미지는 전혀 해를 입지 않았다. 그는 샤론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기엔 병상에 누운 지도자와 거의 흡사하다는 사실이 안도감을 줄지 모른다. 사전에 보면 proximity는 ‘(장소·시간·관계 등의) 근접, 접근’이라고 나와 있다. 외양이 유사하다는 표현을 하려면 similarity, 혹은 resemblance를 써야 한다. proximity는 물리적 거리가 가깝다는 뜻이다. 그는 샤론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기엔 병상에 누운 지도자와 가깝다는 사실이 안도감을 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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