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상 신화와 몰락] 특출난 오너 앞에, ‘NO’는 없었다
[이철상 신화와 몰락] 특출난 오너 앞에, ‘NO’는 없었다
“솔직히 회사 내에서 넓게 보고 회사를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은 이철상 대표뿐이었고, 나머지는 자기가 맡은 일도 처리하기에 급급한 정도였다.” “브이케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단순히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규모가 커진 회사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영입하지 못한 실수가 큰 것 같다." 지난 7일 17억8100만원의 약속어음을 결제하지 못하고 최종 부도 처리된 브이케이(VK). 국내 4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몰락은 시장에 큰 충격을 던져줬다.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의장 권한대행 출신으로 1990년대 초 주류 운동권에서 ‘지존 철상’이라 불리다 97년 휴대전화 시장에 투신해 기린아로 추앙받던 이철상 사장의 명성도 함께 부도 처리됐다. 부도 직후 많은 언론이 브이케이와 이철상 사장의 몰락을 다뤘다. 주로 이철상 사장의 ‘애환’과 “백의종군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전달됐다. 12일 오후, 이철상 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분간 브이케이를 잊어 달라”고 했다. “몸이 너무 아파 얘기할 여력도 없다”고 했다. 깊은 한숨이 전해졌다. 그가 부도를 막기 위해 애쓴 흔적은 많다. 지난 3개월 동안 막은 어음만 504억원. SK텔레콤에서 100억원을 빌리고, 유상증자로 118억원을 마련해 1차 부도를 넘겼다. 자신의 전세 보증금도 뺐고 친인척에게 돈을 빌려왔다. 하지만 이미 바닥난 예금 잔고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브이케이 부도를 두고 많은 분석이 나왔다. 매출의 65~70%를 해외에서 올리는 구조였는데, 세계 메이저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리고, 원화 강세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자금난이 가중됐다. 내수시장은 고가 위주로 형성돼 힘을 쓰지 못했다. 여기에 무리한 확장 경영이 자금난을 증폭시켰다. 결국 한때 하루 30만 대를 찍어내던 안성공장의 생산라인도 멈추고 말았다.
비현실적 지시도 만류 못해 거시적인 시각에서 보면 이런 분석은 맞다. 그런데 이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은 브이케이에 또 다른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바로 ‘사람의 문제’였다. 올 초 회사를 떠난 그룹장 출신은 “지난해 초부터 좋은 상황이 아니었고, 재작년 이익(2004년 115억원)을 낸 것도 분식회계까지는 아니지만 회계상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계속됐고,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표면화되면서 매일 밤 수뇌부가 회의를 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브이케이의 치명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브이케이는 이철상 사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회사였습니다. 한 달 운영비가 300억원 정도 되고, 매출을 3000억원이나 올리는 회사였지만, 대표이사 없이 임원끼리 회의를 하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대표이사가 돌아오면 물어보자’는 결론이 나는 식이었습니다. 이철상 대표가 상당히 똑똑한 분이고, 나름대로 감각도 있었지만 회사 운영이 그런 것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대표이사가 돌출 결정을 해도 대표이사에게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룹장(팀장급)들이 이러면 안 된다는 의견을 내면 임원급들이 대표에게 어필해줘야 하는데, 전혀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이철상 사장에게 로열티(충성심)를 갖고 있는 분들이었고, 중견 기업을 운영할 역량이 안 되는 사람들이었다는 게 직원들의 생각이었습니다.” 현직 팀장급 직원도 같은 얘기를 전했다. “대표이사가 현실과 동떨어진 비상식적인 지시를 해도 이를 만류할 중간급이 없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시도와 방향이 좋은 아이디어를 대표가 제시해도 이를 이뤄낼 역량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었죠. 역량 있는 사람이 대표의 지근 거리에 없었고, 대표이사 자체도 이들을 대폭적으로 신임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겠죠. 모든 의사결정이 대표이사에게 몰려있었고, 핵심이 되는 부서인 연구소, 영업일선 총괄, 재무 총괄 등도 맡은 자리에서 조직을 확실히 장악하고 경영진과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따로 노는 실정이었습니다.” 같이 얘기하던 직원 2명이 거의 동시에 “지존 철상, 지존 철상”하며 작은 소리로 거들었다.
1년 전부터 자금난으로 삐걱 얘기는 계속됐다. “지난해만 해도 그렇습니다. 프랑스의 웨이브컴이라는 칩셋회사를 인수했는데, 휴대전화 벤더가 칩셋 하나 바꾸는 것은 매우 큰 일인 데다 그렇게 해서 제품이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게 마련인데, 기존 라인 스톱하고, 한칼에 밀어붙이는 식이었습니다. 대안이나 후속조치도 없이 외줄을 타듯이 몇 달 안에 물건을 만들어 내라, 안 되면 회사 망한다는 식이었습니다. 물론 휴대전화 제조와 칩셋을 같이 제조한다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했지만 만약을 대비한 대안도 없이 밀어붙였고, 한두 가지가 어긋나기 시작하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죠.” 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웨이브컴은 브이케이가 자금난을 겪기 시작한 단초였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브이케이 내에서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은 꽤 오래전부터 퍼지고 있었다. 재무파트에서 근무하다 최근 정리해고 때 회사를 나온 브이케이 전 직원은 “1년 전부터 회사가 삐걱거렸고, 해외 거래처도 안정적으로 입금되는 거래처가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밑천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경영진들은 직원들 앞에서 허풍을 떨면서, 그룹장들이 ‘불가능하다’ ‘안 된다’고 하면 ‘해보지도 않고 왜 그러느냐’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일이 반복됐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직원은 “솔직히 회사 내에서 넓게 보고 회사를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은 이철상 대표뿐이었고, 나머지는 자기가 맡은 일도 처리하기에 급급한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브이케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단순히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규모가 커진 회사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영입하지 못한 실수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돌발사고가 나면 부서 간 이견을 조율해 해결해야 하는데, 대표이사 자체도 본인 마음에 안 들면 쳐버리는 식이었다”면서 “영업팀장만 대여섯 명이 바뀌고 연구소장도 자주 바뀌었다”고 전했다. 소액주주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걸고 있는 모토로라로의 합병설도 희망 없는 얘기라는 증언도 나왔다. 한 직원은 “브이케이 본사 내에 모토로라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토로라가 브이케이 사정을 훤히 알고, 현재는 모두 철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핵심 임원은 이에 대한 확인 답변을 거부했다. 결국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필요한 인력을 제때 영입하지 못했던 ‘너무 특출났던’ CEO 이철상 사장은 법원과 채권단에 자신이 10년을 키워온 회사의 생사를 맡겨야 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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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 지시도 만류 못해 거시적인 시각에서 보면 이런 분석은 맞다. 그런데 이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은 브이케이에 또 다른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바로 ‘사람의 문제’였다. 올 초 회사를 떠난 그룹장 출신은 “지난해 초부터 좋은 상황이 아니었고, 재작년 이익(2004년 115억원)을 낸 것도 분식회계까지는 아니지만 회계상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계속됐고,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표면화되면서 매일 밤 수뇌부가 회의를 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브이케이의 치명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브이케이는 이철상 사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회사였습니다. 한 달 운영비가 300억원 정도 되고, 매출을 3000억원이나 올리는 회사였지만, 대표이사 없이 임원끼리 회의를 하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대표이사가 돌아오면 물어보자’는 결론이 나는 식이었습니다. 이철상 대표가 상당히 똑똑한 분이고, 나름대로 감각도 있었지만 회사 운영이 그런 것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대표이사가 돌출 결정을 해도 대표이사에게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룹장(팀장급)들이 이러면 안 된다는 의견을 내면 임원급들이 대표에게 어필해줘야 하는데, 전혀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이철상 사장에게 로열티(충성심)를 갖고 있는 분들이었고, 중견 기업을 운영할 역량이 안 되는 사람들이었다는 게 직원들의 생각이었습니다.” 현직 팀장급 직원도 같은 얘기를 전했다. “대표이사가 현실과 동떨어진 비상식적인 지시를 해도 이를 만류할 중간급이 없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시도와 방향이 좋은 아이디어를 대표가 제시해도 이를 이뤄낼 역량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었죠. 역량 있는 사람이 대표의 지근 거리에 없었고, 대표이사 자체도 이들을 대폭적으로 신임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겠죠. 모든 의사결정이 대표이사에게 몰려있었고, 핵심이 되는 부서인 연구소, 영업일선 총괄, 재무 총괄 등도 맡은 자리에서 조직을 확실히 장악하고 경영진과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따로 노는 실정이었습니다.” 같이 얘기하던 직원 2명이 거의 동시에 “지존 철상, 지존 철상”하며 작은 소리로 거들었다.
1년 전부터 자금난으로 삐걱 얘기는 계속됐다. “지난해만 해도 그렇습니다. 프랑스의 웨이브컴이라는 칩셋회사를 인수했는데, 휴대전화 벤더가 칩셋 하나 바꾸는 것은 매우 큰 일인 데다 그렇게 해서 제품이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게 마련인데, 기존 라인 스톱하고, 한칼에 밀어붙이는 식이었습니다. 대안이나 후속조치도 없이 외줄을 타듯이 몇 달 안에 물건을 만들어 내라, 안 되면 회사 망한다는 식이었습니다. 물론 휴대전화 제조와 칩셋을 같이 제조한다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했지만 만약을 대비한 대안도 없이 밀어붙였고, 한두 가지가 어긋나기 시작하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죠.” 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웨이브컴은 브이케이가 자금난을 겪기 시작한 단초였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브이케이 내에서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은 꽤 오래전부터 퍼지고 있었다. 재무파트에서 근무하다 최근 정리해고 때 회사를 나온 브이케이 전 직원은 “1년 전부터 회사가 삐걱거렸고, 해외 거래처도 안정적으로 입금되는 거래처가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밑천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경영진들은 직원들 앞에서 허풍을 떨면서, 그룹장들이 ‘불가능하다’ ‘안 된다’고 하면 ‘해보지도 않고 왜 그러느냐’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일이 반복됐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직원은 “솔직히 회사 내에서 넓게 보고 회사를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은 이철상 대표뿐이었고, 나머지는 자기가 맡은 일도 처리하기에 급급한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브이케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단순히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규모가 커진 회사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영입하지 못한 실수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돌발사고가 나면 부서 간 이견을 조율해 해결해야 하는데, 대표이사 자체도 본인 마음에 안 들면 쳐버리는 식이었다”면서 “영업팀장만 대여섯 명이 바뀌고 연구소장도 자주 바뀌었다”고 전했다. 소액주주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걸고 있는 모토로라로의 합병설도 희망 없는 얘기라는 증언도 나왔다. 한 직원은 “브이케이 본사 내에 모토로라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토로라가 브이케이 사정을 훤히 알고, 현재는 모두 철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핵심 임원은 이에 대한 확인 답변을 거부했다. 결국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필요한 인력을 제때 영입하지 못했던 ‘너무 특출났던’ CEO 이철상 사장은 법원과 채권단에 자신이 10년을 키워온 회사의 생사를 맡겨야 하는 신세가 됐다.
정리매매 들어가면 주식 휴지조각 이철상 사장의 쓰린 속만큼 아픈 사람들이 있다. 브이케이의 소액주주들이다. 22일 상장 폐지되는 브이케이의 개미 투자자들은 지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다음 카페에 개설된 ‘VK 소액주주대책위원회’에만 500여 명이 가입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브이케이의 13일 종가는 45원. 부도 직전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다가 ‘깡통’을 손에 들게 생긴 소액주주들이 회사 주식의 88%를 갖고 있었다. 지난 10일 소액주주들은 이철상 사장과 브이케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소액주주들은 부도 3일 전인 지난 4일 브이케이가 ‘전환사채 발행 및 ODM 방식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 없습니다’는 조회공시를 덜컥 믿어버렸다. 3일 외국인과 기관들이 뱉어낸 브이케이 주식 650만 주 대부분을 개인투자자들이 받았다. 이때 종가는 560원. 거래량은 3일과 4일 이틀 동안 브이케이의 상장 주식 수 7385만 주의 3배 가까운 2억 주에 달했다. 결국 6일 오전 코스닥시장 본부는 부도 사실을 확인하면서 주권 매매 정지를 시켰고, 7일 개인투자자들은 최종 부도 소식과 상장 폐지 소식을 듣고야 말았다. 브이케이는 21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된다. 통상 정리매매는 매매 정지 주가의 10%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로써 3일과 4일에 브이케이 주식을 매수한 소액주주들은 약 360억원의 손해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이케이를 장기보유했던 주주들은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 농협과 상업은행도 각각 276억원, 232억원이 물렸다. 브이케이의 금융권 총여신 865억원의 약 60% 규모다. 그런데 금융권에서는 2004년 중반을 넘어서면서 ‘브이케이가 위험하다’는 사인이 있었다고 한다. 외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이 2004년 하반기에 일제히 브이케이에 대한 대출 규모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재작년(2004년) 240억원 정도였던 여신 규모를 37억원까지 줄여나갔고, 외환은행도 이번 달까지 130억원에 달했던 여신을 79억원까지 줄였으며, 만기 연장이나 신규 대출을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2004년 9월과 브이케이에 첫 대출이 나간 농협과 ‘브이케이 위기론’이 불거지던 올 초부터 230억원을 대출해 준 산업은행은 큰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브이케이의 170여 개 협력업체의 피해액은 대략 28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직원 150명, 중국 공장 직원 1000명을 해고했던 브이케이는 최근 국내 직원 200여 명을 추가 정리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벤처신화 몰락 닮은 점은? | |
독단적 CEO의 ‘무리한 확장 경영’이 화근 |
2004년 말부터 부도 ‘경고 사인’ *2004년 / 매출액 3800억원, 순익 115억원 *2004년 말 / 금융권 VK에 대한 여신 축소 시작 *2005년 1월 / 프랑스 칩셋 업체인 웨이브컴 인수 (200억원 소요) *2005년 / 549억원 적자 *2006년 6월 8일 / 118억원 유상증자 *2006년 6월 26일 / 1차 부도 (어음 35억원, 결제) *2006년 6월 27일 / 1차 부도 (어음 28억원, 결제) *2006년 7월 4일 / 전환사채 발행 및 ODM 방식 공급계약 추진했으나 ‘확정된 바 없음’ 공시 *2006년 7월 7일 / 부도 처리, 증권선물거래소 VK 상장 폐지 결정 *2006년 7월 8일 / VK, 수원지법에 법정관리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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