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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CEO들의 큰 잔치

지구촌 CEO들의 큰 잔치

▶1)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오른쪽)가 포브스지의 스티브 포브스 사장과 대담을 통해 회교권의 테러 저지 방안, 중국의 장래 등을 논의하고 있다. 2) 포브스 아시아 팀 퍼거슨 편집장 주재로 참석한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3) 행사 첫날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주재한 환영 만찬의 건배 장면. 400여 명에 이르는 콘퍼러스 참가자 전원이 참석했다. 4)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리카싱 회장(왼쪽)은 “사회로부터 받은 재산을 사회의 재산으로 돌려주는 삶을 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5)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한 프로 골퍼들과 함께한 프로암 대회 모습. 이 대회는 2008년까지 매년 계속될 예정이다. 6) 열기구를 탄 스티브 포브스 사장. 맑고 파란 하늘에서 이색적으로 환영 인사를 했다.

미국 포브스지가 해마다 주최하는 CEO 콘퍼런스가 지난 9월 4, 5일 싱가포르 샹그리라 호텔 및 센토사 리조트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곳곳에 만연한 테러 위험처럼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리스크 속에서 골퍼가 그린을 겨냥하듯 목표와 전략을 세워 마침내 결실을 얻어내자는 뜻에서 ‘그린을 향하여(Going for the green)’란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견해를 나눴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 최고 부자인 리카싱(李嘉誠) 청콩(長江)그룹 회장이 평생의 공로를 인정받아 ‘말콤 포브스 라이프타임 어치브먼트 상(Malcolm S. Forbe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으며, 싱가포르의 ‘국부’ 격인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특별 연사로 나서 참석자들과 문답을 나눴다. 주제에 걸맞게 콘퍼런스 폐막 후 곧바로 열리는 싱가포르 오픈 골프대회와 연계, 참석 CEO들이 프로 골퍼들과 라운딩을 함께 하는 프로암(ProAm) 행사도 가져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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