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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황제주 20 종목] 대림산업, 대우증권

[신황제주 20 종목] 대림산업, 대우증권



CEO = 이용구 자산가치

업종 지배력

성장성


주가 40% 더 오를 잠재력 충분

대림산업 대림산업의 적정주가는 14만6500원이라고 본다. 현재 주가보다 40%가량 더 오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싶다. 14만6500원은 2007~2008년 추정 실적으로 예상한 것이다. 2007년 5월 현재 대림산업은 23억5000만 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 중이다.
연간 예상되는 해외물량은 41억 달러(당초 계획은 6억 달러)로 추산된다. 2005~2006년 연평균 3억4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대림산업의 해외물량이 급증한 것은 중동 플랜트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공급자 우선의 시장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가격 경쟁에서 지금은 공사 품질 경쟁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다. 여기에다 2006년 이란 카룬댐 공사 손실 마무리에 따른 회사 측의 적극적인 수주 전략도 작용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대림산업 주식을 사야 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2007년은 2년간의 멍에에서 벗어나는 원년이라는 점이다. 2005년 4월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로 야기된 영업상의 위축이 제거됐다는 것이다. 둘째는 계열사 공사가 제한적임에도 이 회사는 토목, 플랜트 부문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6년 말 1조4000억원의 민자SOC 이월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토목 수입 대비 1.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셋째, 2008년에 중점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뚝섬, 해남기업도시, 대전 유-시티(U-City) 등에서 총 2조5000억원 수준의 투자개발사업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복합단지개발 및 도시형 개발사업 특화에 강점을 지닌 회사 특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창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constlee@goodi.com


CEO = 손복조 자산가치

업종 지배력

성장성



가장 강력한 투자은행 후보

대우증권 최근 대우증권 같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기존의 저위험·저수익 사업에서 탈피한 자기자본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움직임이 활성화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증권사 종목 투자 때는 단순한 기업가치보다 중장기적인 성장성·수익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대우증권은 대형사 중 가장 높은 ROE 수준과 적극적인 자기자본투자(Principal investment)를 토대로 가장 높은 투자은행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높은 중개수입 경쟁력도 있다. 투자은행으로 성장해가면서도 안정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캐시카우를 갖추고 있다는 얘기다.
중개업무 부문에서 대우증권은 대형사 중 가장 높은 위탁매매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급감한 2006년 초에도 이 같은 시장점유율 우위가 지속되었다는 점은 대우증권의 강한 경쟁력을 방증하고 있다. 평균수수료율이 높은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좋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2007년 3월 5조2000억원, 4월 6조70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를 통한 큰 폭의 수익개선도 전망된다. IB(투자은행) 부문에서 대우증권은 2006년 원화표시 회사채(ABS 포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그간 높은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던 산업은행이 대우증권을 밀어주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대우증권을 투자은행으로 변화시키려는 전략과 다름없다. 이러한 IB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적극적인 자기자본 투자도 향후 대우증권의 자본과 이익 확대를 동시에 가속화, 다른 성장 축으로 커 나갈 전망이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sh_park@goo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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