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Because of’ 버리고 ‘In spite of’정신으로 간다

‘Because of’ 버리고 ‘In spite of’정신으로 간다

다들 “되겠어?” 하며 고개를 젓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정신으로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의 길을 뚜벅뚜벅 걷는다. 그 중심에 창업 때부터 ‘국내 시장은 1%, 해외시장이 99%’라는 전략 아래 신약 개발과 해외 판매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62) 대표의 영업사원 출신 ‘강씨 고집’이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름부터 독특하다. 유명 제약회사에 다국적기업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을 외국계 제약사의 한국법인 정도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00% 토종 한국 기업이다. 한국 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그렇다면 왜 ‘유나이티드(united)’인가? 강덕영 대표는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일부러 세계인에게 가장 친숙한 단어를 골랐다”고 설명한다.

1987년 회사 이름을 등록하는데 당시 보건사회부 직원이 “제약회사 이름에 웬 영어냐” “이름이 너무 길다”며 트집을 잡아서 ‘한국유나이트제약(주)’으로 신고했다가 1998년 지금의 이름을 되찾았다.

이름 못지않게 회사 로고 또한 특이하다. 주황색 활시위에 파란색 화살을 걸어놓은 모양인데, 자세히 보면 주황색 활시위 안 사람 얼굴이 오른쪽으로 향해 있다.

“오른쪽 활이 가리키는 공간이 우주입니다. 우주의 중심으로 건강과 행복의 활시위를 당긴다는 의미지요. 로고가 보여주듯 우리 회사의 목표는 글로벌 시장입니다.”세계적 기업 육성은 강덕영 대표가 서울 제기동 다섯 평 사무실에서 회사를 창업할 때부터 내세운 목표다. 이름만 글로벌한 게 아니다.

지난해 매출이 947억원으로 업계 20위권의 중견 제약사지만, 지구촌 40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회사는 국내 제약사 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일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 9월 포브스 아시아가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하 기업 가운데 성장성과 시장가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아시아 200대 유망 중견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23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제약회사로는 유한양행과 유나이티드제약 두 곳이 뽑혔다. 올해 매출 목표 1200억원의 중견기업이라고 국내에만 생산기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충남 연기군에 있는 완제품 생산 공장과 원료를 만드는 원료합성공장 외에 미국 앨라배마와 베트남, 이집트 등 지구촌 세 곳에 현지법인 공장을 세웠다.

2004년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공장은 2007년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했고, 외환위기 직후 다들 힘들어하던 99년에 세운 미국 공장은 손실 폭을 줄이고 있다. 지사망은 미국과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에 두고 있다. 해외공장과 지사망을 보면 어지간한 대기업 못지않다.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요르단 공장은 현재 요르단 정부의 인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명함에 ‘한국인의 다국적 제약기업’이라고 인쇄해 갖고 다닌다. “국내 시장에서 아무리 잘 팔아도 세계 시장 점유율 1%에 못 미칩니다. 한국 시장은 좁으므로 해외로 나가야 돼요. ‘Because of’가 아닌 ‘In spite of’ 정신, 즉 ‘무엇 때문에 못 한다’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고야 만다’는 강한 도전정신으로 무장하면 얼마든지 1%를 99%로 바꿀 수 있습니다.”

국내 다른 제약회사들이 내로라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개발한 약을 들여와 팔아 손쉽게 돈을 벌 때 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이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신약 개발과 해외 판매망 구축에 나섰다. 그 결과 회사 창립 14년 만인 2001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완제의약품 1000만 달러 수출을 이뤘다.

지구촌 40개국에 항암제, 항생제, 비타민제 등 100여 의약품을 수출한다. 회사 설립 당시 국내 제약시장은 이미 진입장벽이 높았다. 강 대표는 레드오션 국내 시장 대신 블루오션을 찾아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다시 영업사원 시절로 돌아가 자신이 직접 가방을 들고 지구촌을 누볐다.

아프리카부터 중남미까지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다. 나이지리아에 출장갔을 때는 호텔에 강도가 들어 기겁한 적이 있다. 중동에서는 바위가 차 앞에 굴러떨어지는 바람에 견인차에 차를 매달고 약을 팔기도 했다.


수입해 팔면 평생 전세 못 면한다

▎1 중학생 시절 부모님과 함께 2 산도스제약 영업사원 시절

▎1 중학생 시절 부모님과 함께 2 산도스제약 영업사원 시절

강덕영 대표만큼 밑바닥부터 제약 인생을 살아온 제약사 CEO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학에서 무역학을 공부한 그는 군에서 ROTC 통역장교로 있었다. 제대한 뒤 잡은 첫 직장은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 산도스.

통역장교로 복무한 데다 외국계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출발한 덕분에 영어를, 그 어려운 의학용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한다. 산도스제약이 동화약품에 흡수합병돼 동화약품으로 소속이 바뀐 강 대표는 꼬박 10년 동안 영업사원으로 열심히 뛰었다.

자가용이 없던 시절 한 달에 한 번씩 구두 뒷굽을 갈 정도로. 그 결과 단 한 차례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 80년대 초 기업비리 조사가 한창일 때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 끌려가 판촉비 준 것을 불라며 치도곤을 당할 때에도 그는 끝까지 버텨 의리의 사나이로 인정받았다.

“어떤 조직에 속해 있든지, 자기 사업을 하든지 자신의 일에 열정을 바칠 줄 알아야 합니다. 살다 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생길 수밖에 없고, 나쁜 일을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힘이 위기관리 능력이지요. 10년 영업사원 경험이 제 큰 원동력입니다.”

영업사원으로 관록이 붙고 여러 거래 병원에서 도와주겠다고 하자 그는 항암제를 수입해 파는 도매상(연합메디칼상사)을 차렸다. 그리고 수입 도매상 5년 만인 87년 드디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출범시켰다.


바이오산업을 주시하라다른 나라에 의약품을 팔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반 공산품과 달리 해당 국가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고 현지 비즈니스는 물론 관습과 종교, 문화까지 이해해야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 해외시장 한 군데를 뚫는 데 평균 2년, 어느 정도 수익을 내려면 7년은 걸린다.

유나이티드제약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약 16%. 당장 이익을 보장받지 못하면서도 국내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해외시장 개척에 투입하는 것은 앞으로 기업이 살길을 찾기 위해서다. “자기 기술 없이 외국에서 제품을 들여와 파는 것은 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방을 빼주어야 하는 전셋집에 사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주인이 요구하면 로열티도 올려줘야 하고요.”

유나이티드제약은 매해 매출액의 6%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그 결과 50여 개의 특허권을 갖고 있다. 2002년 개발한 종합 비타민제 ‘홈타민진생’은 출시한 그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베트남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 해외에서 더 잘 팔리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정부가 8월 초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첨단 의료복합단지) 육성 계획을 발표한 뒤 제약과 바이오업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 3월 MRI(자기공명영상촬영기) 조영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MRI 촬영 때 음영을 명확하게 해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쓰는 조영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값이 비싸다.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조영제 ‘리버스타’는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지식경제부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리버스타는 2013년 발매를 목표로 임상시험 중이다.

“리버스타를 쓰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MRI를 찍을 수 있어 각종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돼요. 리버스타에 항암제를 넣고 생체에 적합한 물질로 코팅할 수 있어 특정 암세포를 골라 번식을 막는 표적지향 항암제를 개발하는 기반기술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버스타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키우겠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리버스타 개발로 175억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20억 달러 규모의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클란자S는 항염 진통에 효과가 높고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을 줄인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로 한국약제학회 선정 제제기술대상을 받았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밖에도 16개의 개량 신약(같은 원료를 쓰면서도 부작용을 줄이고 복용 효과를 높인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올해 안에 소염진통제, 내년에 고지혈증 치료제를 선보이는 등 3~4년 안에 차근차근 제품화할 계획이다. 신종 플루의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은 대유행에 대비해 복제약을 만들 수 있도록 원료 합성기술 등 생산 준비를 마친 상태다.
▎1 1999년 4월 존 헤리슨 미국 앨라배마 루번 시장과 투자계약서를 교환하며 2 2001년 9월 9일 베트남공장 기공식에서

▎1 1999년 4월 존 헤리슨 미국 앨라배마 루번 시장과 투자계약서를 교환하며 2 2001년 9월 9일 베트남공장 기공식에서

이런 성과에는 회사 설립 7년 뒤인 94년 충남 연기 공장에 설립한 중앙연구소에서 고품질 의약품과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40여 연구진의 혼과 땀이 배어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에 더욱 힘을 쏟고 인도와 중국에도 진출해 2012년에 수출 2000만 달러, 매출 1500억원을 이룬다는 목표로 뛴다. 강 대표는 약값 인하와 리베이트 근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부 정책이 국민복지와 제약산업 발전의 두 바퀴를 함께 굴리는 방향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종 플루 치료제 확보 경쟁에서 보듯 이제 제약산업을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보 차원에서 봐야 돼요. 의약품 무기화라는 말까지 나오잖아요. 국내 제약산업이 망가지고 외국 제약사가 점령하면 약값은 더 비싸질 수밖에요. 제약산업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므로 적정 마진을 보장해 주며 발전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오너보다 직원들 사진이 더 큰 20년사유나이티드제약은 창립 20주년인 2007년 20년사를 펴냈다. 사사 앞부분 화보 49쪽 중 30쪽에 직원들이 일터에서 제품을 만들고 연구실험과 회의를 하며 차를 마시면서 웃는 모습을 담았다. 흔히 창업자와 대표 사진을 큼지막하게 쓰는 기업의 사사와 전혀 딴판이다. “직원들이 회사의 중심이고 미래라는 경영철학을 담은 것”이라는 김태식 전무의 설명이다.

강 대표는 영업사원에서 출발한 자수성가형 CEO다. 그래서 책상보다 현장, 체면보다 실리를 중시한다. 서울 논현동 서울사무소는 단독주택 두 채를 개조·연결해 쓰는데 사장실이 보이지 않는다. 직원에게 묻자 1층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과 연결된 ‘고충처리실’이란 문패가 붙은 곳이 대표이사 방이란다.

누구든지 들어와 고충을 이야기하란 뜻에서 이렇게 이름 붙였다고. 들어가 보니 책상과 회의용 탁자가 전부인 소박한 공간이다. 그는 2007년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집중전략회의를 주재한다. 국내외 영업, 생산, 연구개발 등 이사급 이상 임원급 20여 명이 참석한다.

토요집중전략회의의 특징은 특별한 주제가 없다는 점이다. 둘째 주는 실적 점검 중심, 넷째 주는 신제품 개발을 주로 토론 주제에 올린다는 큰 원칙만 있을 뿐이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밤 10시 무렵까지 식사를 함께 하며 계속한다. 회사 현안을 모두 끄집어내고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때까지 끝장토론을 벌인다.

임원들은 모든 문제를 다 내놓고 점검한다는 점에서 이 회의를 ‘대청소’라고 부른다. “주중에는 맡은 일 열심히 하고, 주말에 모여 2주 동안 한 일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회사 안 모든 일을 놓고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니까 업무 추진 속도가 빠르고 실적도 좋아지는 효과를 냅니다.”

영업사원 출신이 제약사를 차린 경우는 더러 있지만 대부분 영세하며, 중견 이상 기업에선 강덕영 대표가 거의 유일하다. 그는 어느 새 2세, 3세 경영에 접어든 국내 제약업계에서 몇 안 되는 창업주 경영인이다. 유나이티드제약에도 강 대표의 장남 원호(33)씨가 들어와 일하고 있다.

“경영수업이 아닌 취직”이라고 강조하는 강 대표는 장남에게 공무 쪽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기자재를 구매하고 고치고, 회사 살림의 기본이 공무입니다. 생산직이 얼마나 힘들고 회사에 중요한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생산직의 애환을 알고 호흡을 맞출 줄 알아야 비로소 경영이 가능한 법이에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불굴의 개척정신’ ‘세계적 기업 육성’ ‘거목과 같은 회사’라는 3대 경영이념 아래 움직인다. 결국 이 회사의 목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거목(巨木) 같은 회사’다. ‘in spite of’ 도전정신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거목의 열매를 세계 모든 이가 누리도록 하자는 뜻이다.

“거목 같은 회사가 되려면 이익의 5%는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심을 쏟았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2002년부터 중국 옌볜 지역 동포 독립유공자 2, 3세대 후손을 찾아 장학금을 준다.

아울러 조선족 어린이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말과 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를 후원한다. 베트남에 공장과 지사를 두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은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 중 하나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과 함께 호찌민에 류마티스 센터를 열어 진료 봉사활동과 함께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2001년부터 베트남 중겙?대학생과 필리핀 약학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 CSR의 공로를 인정받아 강 대표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2003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뽑히기도 했다.


“나는 문화 경영 전도사”“직원이 편해야 회사가 잘된다” “기업이 가정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 대표는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크고 작은 행사를 자주 연다. 명절 때면 외국인 근로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주면서 파티를 한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강 대표는 지난해 말 30억원의 사재를 들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서울 강남역 인근 역삼동 주택가에 3층짜리 유나이티드컬처센터를 세웠다. 지하 1층에는 200석 규모의 아트홀, 1층은 갤러리, 3층에는 작은 모임이 가능한 크리스털 가든을 배치했다. 11월에는 오케스트라도 창단할 계획이다.

“제약회사라고 약으로 육체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정신도 함께 치료해야지요. 고단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음악을 듣고, 미술작품을 보고, 강연을 들으며 문화의 향기로 재충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기업’ 목표를 이제 10% 이뤘다고 평가한 강 대표는 10년 안에 세계시장에서 1조원 매출로 목표를 100% 달성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골프보다 조깅을 즐기는 그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30대 심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강심장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크게 웃었다.

필자는 본지 편집위원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KB자산운용, 원자력 산업 투자 가이드북 발간

2산업은행, ‘KDB NextONE 부산’ 신규 런칭…스타트업 15개사 선발

3정은보 이사장, ‘밸류업 프로그램’ 일본·뉴욕 소통 직접 나서

4고개 드는 ‘영끌족’…4월 가계대출 5.1조원 증가 전환

5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민관 노하우 아울러 여전업 부흥 꾀한다

6다니엘 트루스, 카카오 선물하기 GiftX ‘퍼퓸&티 클래스’ 오픈

7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에 약세

8‘4대 미래 핵심전략’ 제시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의 결의

9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507억원 ‘분기 최대’…전년比 387.5% ‘쑥’

실시간 뉴스

1KB자산운용, 원자력 산업 투자 가이드북 발간

2산업은행, ‘KDB NextONE 부산’ 신규 런칭…스타트업 15개사 선발

3정은보 이사장, ‘밸류업 프로그램’ 일본·뉴욕 소통 직접 나서

4고개 드는 ‘영끌족’…4월 가계대출 5.1조원 증가 전환

5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민관 노하우 아울러 여전업 부흥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