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보수 재집권의 희망이냐 정권 심판이냐

보수 재집권의 희망이냐 정권 심판이냐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 분당을 동행취재 강재섭 VS 손학규 ‘당과 자신의 미래가 달렸다’

#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IT회사 ‘네오위즈게임즈’를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찾았다. 손 후보는 30대 초반의 직원들과 컴퓨터 게임을 하고 점심 식사까지 함께 했다. 손 후보는 이날 직원들과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 10분 뒤,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는 “어르신들 잘 모시겠다”며 허리를 넙죽 굽혔다. 분당구 야탑1동 대한노인회 분당지회에서다. 그는 “경로당 보수나 지원 등 필요한 부분을 명해주시면 (옆 지역구인) 고흥길 의원과 힘을 합쳐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보내시도록 해드리겠다”며 ‘어르신 사랑’을 약속했다.



트위터 VS 확성기4·27 재·보선의 선거운동이 처음 시작되는 날이었다. 이들이 출마한 분당을(구미·구미1·금곡·분당·수내3·정자1~3동)은 이번 선거 최대의 승부처다.

선거운동의 첫 일정은 ‘몸으로 쓰는 출사표’다. 그런 상징성 때문에 각 캠프는 전날 밤 늦게까지 고심 끝에 확정 일정을 내놓는다. IT기업을 택한 손 후보의 출사표는 ‘젊음’과 ‘변화’라고 해석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997년 설립된 우리나라 ‘벤처1세대’ 기업이다.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20~30대인 ‘젊은’ 기업이다. 이날 손 후보를 맞은 최관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40세로 다른 기업에 비해 젊은 나이다.

손 후보는 직원들을 만나 “산업경제적인 면에서 IT산업과 삶의 질 측면에서 복지는 우리사회 도약의 계기”라며 “미래 한국사회의 그림을 그려보려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한번 더 하려고 (재·보선에) 나오지 않았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꾀해야겠다는 생각에서다”라며 출마를 결심한 계기도 밝혔다.

손 후보는 이곳에서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이 회사가 만든 게임인 ‘퍼즐버블’을 하면서 “여기서 이제 내 실력이 ‘뽀록(들통)’나겠네. 내가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져 있는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즐거워했다. 한 직원이 “아이패드를 쓰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점이 좋으냐”고 묻자, 아이패드로 직접 e-메일 확인, 메모 열람, 뉴스 검색을 해 보였다. 손 후보와 동행한 이인영 최고위원은 “(손 후보는) 뉴스도 아이패드로 본다”고 옆에서 거들었다.

손 후보는 이날 직원식당에서 식판에 점심을 먹으며 직원들과 셀카를 찍어 곧바로 자신의 트윗(@HQ_Sohn)에 “네오위즈에서 최관호 대표와 함께 식당에서 밥 먹고 있습니다 지금. 메뉴는 뚝배기 부대찌개”라는 글과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날 손 후보와 차와 식사를 나눈 IT전략팀의 이상화(34) 변리사는 “정치인을 만난다고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직접 만나보니 가깝고 편하게 느껴졌다”며 “젊은이들의 고충을 들으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를 나선 손 후보는 곧장 인터넷포털 ‘네이버’를 만든 회사 NHN 사옥 앞으로 옮겨가 점심시간 휴식하러 나온 직장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강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마친 뒤 대한노인회 분당지회로 향했다. 대한노인회는 전국에 2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의 노인단체다. 분당구에만 197개 경로당 8000명의 회원(자체추산)이 있다. 각 정당들이 선거 때마다 큰 공을 들이는 단체다. 손 후보도 이미 3월 말 예비후보자 시절에 찾은 적이 있다.

강 후보는 우희명 지회장, 이수진 상임부지회장 등을 만났다. “사람들이 요새 다들 스마트폰을 보는 통에 악수하며 인사하기 힘들다”는 말을 슬쩍 던지기도 했다. 밥을 먹다가도 셀카를 찍고 트윗에 올리는 손 후보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 부지회장은 “후보로 등록하자마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누구든 대한노인회 회원들의 권리신장과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분을 최고로 여긴다. 꼭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강 후보는 정자역 광장에서 당 지도부와 합동유세를 벌였다. 당 소속 국회의원 53명에 당 원로인 김용갑 전 의원까지 출동했다. ‘2(기호)’와 이름석자 만을 강조한 어깨띠를 두르고 ‘일대일 인사’를 고수하는 손 후보와는 달랐다.

홍준표·나경원 최고위원은 대표 지원부대로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홍 최고위원은 까만 선글라스에 붉은 줄무늬 셔츠를 입고 ‘홍도야 우지 마라’ ‘추풍령 고개’를 간드러지게 부르며 광장에 모인 주민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강 후보 측은 이날 철저히 ‘과거 공식’을 따랐다. 확성기를 동원한 ‘세몰이 유세’다. 나경원 최고위원이 가장 먼저 유세차에 올라 손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

“여러분 혹시 이벤트에 속지는 않으시겠지요? 나올까 말까 이리저리 재고 한나라당에 있다가 민주당에 갔다가 하면서 (손 후보가) 여러 이유를 대는데 제가 압니다. (대선후보가) 안될 거 같으니까 민주당으로 도망간 거 아닙니까? 이제는 똑똑하게 판단해서 왔다갔다하고 목욕탕, 민박 가서 이벤트 하는 사람에게는 표를 줘서는 안 됩니다.”

나 최고위원은 이번 재·보선을 “좌파 포퓰리즘 대 책임 있는 보수 세력의 대결”이라고 못박으면서 “분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 공천에 극렬하게 반대했던 홍 최고위원도 비슷한 공세를 폈다. “우리 당 의원들이 노인정에 가서 ‘이번 선거에서 누구 찍을 거냐’고 물으니 ‘손학규 찍을 거다. 한나라당 아니냐’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한나라당 기호가 몇 번이냐’고 하니 ‘1번’이라기에 ‘꼭 1번 찍으세요’ 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왜 분당주민이 헷갈립니까? 우리 당에서 장관, 도지사 해먹을 거 다 해먹고 가버리니 아직도 헷갈리는 겁니다.”

홍 최고위원은 “손학규는 이번에 떨어져도 또다시 민주당 대표도 하고 대선후보가 될 수도 있지만, 강재섭은 떨어지면 정말로 집에 가야 된다”며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강 후보도 손 후보를 향해 “제가 돌리는 명함에는 ‘한나라당’이라고 크게 박혀있는데 그분 명함을 받아 보니 ‘민주당’이라는 표시가 모기 눈알만큼 작았다”며 “그러면서 민주당 대표로 무슨 정권심판을 한다는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중심이 되는 분당에서 패하면 한나라당은 다 보따리 싸고 다음 정권도 넘겨줘야 한다”며 “여러분의 결정에 나라의 운명이 결정 된다”고 호소했다.

64세인 손 후보가 ‘20~40대’에 공을 들이며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반면, 손 후보보다 한 살 어린 강 후보가 노년층에 정성을 기울이는 이유는 뭘까?

분당·수정·중원구로 이뤄진 성남시 중에서 분당은 ‘제2의 강남’으로 불린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쾌적한 환경, 교육여건, 편의시설을 갖춘 신도시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살기 좋아 ‘천당 아래 분당’이란 말도 나왔다.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는 선거운동 초반 고령층을 집중공략했다. 강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광장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회·경제적 자부심도 높은 편이다. 2009년 성남시가 실시한 사회조사에 따르면 분당구민들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의식을 상층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4.1%, 중층 61.3%, 하층 34.6%였다. 분당구민 열에 예닐곱은 사회적으로 중층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다. 옆 동네인 중원구와 차이도 크다. 중원구의 조사 결과는 상층 0.2%, 중층 29.8%, 하층 70%였다.



변화 VS 관성분당이 ‘강남벨트’를 이어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최대의 텃밭이었던 이유를 짐작할 만한 대목이다. 분당 주민은 지난 세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한나라당 후보를 자신의 대표로 선택했다. 분당 갑·을구에서 고흥길 의원과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내리 3선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임 실장은 71.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김종우 통합민주당 후보(26.7%)를 세 배 가까이 이겼다. 75%로 수도권 득표율 1위였던 서초갑(이혜훈 의원)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이번 선거가 주목 받는 이유는 이런 선거공식에 ‘이상 징후’가 보여서다. 분당에서 만난 20~40대 주민의 표심에서는 그런 균열이 엿보였다.

이름 밝히기를 꺼린 34세의 한 남성은 “꼭 투표할 생각이며 손 후보를 찍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당을 보지 않고 일할 사람을 선택하겠다. 손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할 때 잘해서 믿음이 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원래 (대구서구에서 국회의원을 한) 영남사람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그가 ‘변심’한 이유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 때문으로 보였다. 그는 “한나라당 정부 들어 전세가가 너무 올랐다. ‘4대강 사업’에 쏟아 붓는 예산도 복지 등 더 시급한 정책에 써야 한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분당에서 25년째 택시운전을 한다는 이모(62)씨는 “분당은 원래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했지만, 올해는 정부·여당을 욕하는 손님이 많다”며 “이번 선거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나타난 집값 폭락과 전셋값 폭등, 지지부진한 리모델링 규제완화 등에 불만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다. 이는 분당의 뜨거운 현안 중 하나다. 오리역 근처 부동산의 공인중개사는 “구미동을 기준으로 105m²(32평) 아파트 매매가가 2년 전엔 5억원쯤이었는데 지금은 4억5000만원 정도다. 반면 전세가는 30~40%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정자역 광장에서 만난 회사원 김모(38)씨는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았다. 지난 총선에선 한나라당 후보를 찍었던 그는 “이번엔 분당의 오랜 현안인 리모델링 완화를 확실히 해결할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며 “당이 아닌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분당 주민 4500여 명이 가입한 ‘분당사랑모임(분당주민연합회)’은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분당 리모델링 정책’ ‘신분당선 미금역 정차’ ‘구미동 법원이전’ ‘공기업 유치’ 등 현안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이 가운데엔 “지난해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전통적 여당에서 한 발짝 비켜나서 뭔가 변화를 바라고 발전을 위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에 따른 주민의 의식 변화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끼어 있어 눈길을 끈다.

손 후보가 40대 이하를 집중 공략하는 이유는 젊은 층의 정서를 읽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분당은 20~40대의 비율이 전체 인구 중 70%에 가까운 독특한 지역이다. 분당의 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보면, 선거연령인 19세를 포함한 20대가 19%, 30대 23.3%, 40대 25%다.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16.3%, 16.4%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한나라당에 ‘몰표’를 줬던 과거 판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는 손 후보가 앞선 조사결과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손 후보가 치고 올라가는 흐름이다. 선거를 많이 겪어본 한나라당 중진들조차 “분당을에서 이길지 불안하다”며 당선을 자신하지 못하는 이유다.

지난 1~2일 중앙일보와 한국리서치의 조사에서 강 후보와 손 후보는 각각 34.3%, 31.3%의 지지율로 접전을 벌였다. 나아가 손 후보가 앞선 결과도 있다. 국민일보와 리서치뷰가 7~10일 벌인 조사에서는 강 후보 43%, 손 후보는 49.7%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14~16일 조사에서도 손 후보(43.8%)가 강 후보(35.4%)를 8.4%P 앞질렀다.

윤희웅 KSOI 조사분석실장은 “그간의 선거 결과와 달리 손 후보가 강 후보에게 밀리지 않는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다”며 “보수층에도 거부감이 덜한 손 후보의 ‘중도 이미지’가 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학규 민주당 후보는 30~40대 젊은 직장인들과 많이 접촉하려 노력한다. 손 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춤을 추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0대 이하 VS 50대 이상반면 50세 이상에선 여전한 한나라당 지지 경향이 두드러졌다. 오리역 상가에서 만난 손모(60·구미동)씨는 “친북좌파인 민주당은 당선되면 안 된다”며 “정책은 별 차이가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당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텃밭인데 이번에는 손 후보 인기도 좋다고 들었지만, 그건 20~30대 아이들의 철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정자동에 사는 최모(71)씨와 이모(71)씨도 손 후보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손학규는 당을 바꾼 ‘변절자’”라며 “강재섭이 좋은 게 아니라 손학규가 싫어서 한나라당을 찍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 후보는 14일에 이어 15일에도 노인회 야유회, 노인정 총회 등을 훑으며 고정표 사수에 나섰다. 자신이 승리할 열쇠를 60대 이상이 쥐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간 여론조사를 봐도 고령층이 많은 ‘투표 확실층’에선 강 후보가 강세를 보인다. 중앙일보-한국리서치 조사를 보면 분당을 보선에 꼭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 393명 중 강 후보 지지율이 44.7%로 손 후보(33.7%)보다 11%P 높았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14~16일 조사에서도 단순 지지율에선 손 후보가 강 후보를 8.4%P 앞섰지만, 투표 확실층에서 손 후보(46.5%)와 강 후보(44.5%)의 격차는 오차범위(±3.7%P) 내로 좁혀졌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두터워 주목된다. 정자동이나 구미동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30대 주부 대부분이 “선거에 관심이 없다”거나 “누구를 찍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결국 관건은 20~40대의 투표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 실장은 “분당구민의 서울 등 기타지역 출·퇴근 비율이 약 55%로 이들이 얼마나 투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투표율이 30% 이하일 경우 강 후보가 유리하겠지만, 30% 후반이면 손 후보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분당을 선거 결과는 두 정치인뿐 아니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운명도 가른다. 자신의 오랜 지역구인 대구서구를 버리고 ‘분당 토박이’로 지역 정체성을 바꾼 강 후보는 이번에 떨어질 경우 정치적인 재개가 더 이상 어려울지 모른다. 나아가 한나라당에선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혁신의 바람이 당을 흔들어 댈게 분명해 보인다.

대선을 꿈꾸는 손 후보도 마찬가지다. 대표적 수도권인 분당을에서 자신의 정치적 자생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대선 후보로 뽑힐 가능성이 낮다. 당 대표를 앞세워 분당을에 총력을 기울인 민주당은 재집권의 열망에 찬물을 뒤집어 쓰는 꼴이 된다. 분당은 과연 누구에게 ‘천당’이 될까?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2'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

3여전업계, 2000억원 규모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

4강남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한 SUV...무슨 일?

5머스크 "슈퍼 충전소 확대 위해 5억 달러 이상 투자"

6티백·동전·비건…세계로 뻗어나가는 ‘K-조미료’

7빙폭을 타는 사람, 한계를 넘어서다

8전국 삼겹살 가격, "제주도 제일 비싸네"

9자영업자 대출, 1112조 돌파...코로나 후 50% 늘었네

실시간 뉴스

1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2'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

3여전업계, 2000억원 규모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

4강남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한 SUV...무슨 일?

5머스크 "슈퍼 충전소 확대 위해 5억 달러 이상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