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Company >> BMW·다임러도 인정한 현대모비스

Company >> BMW·다임러도 인정한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국 GM과 크라이슬러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모비스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한 미국인 근로자가 모듈을 조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해외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북미 빅3 완성차 업체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가 부품 계약을 크게 늘리면서 현지 공장까지 증설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해외시장이다. 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현지인 중심으로 영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영업·R&D(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전 세계 부품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차량과 모바일·IT 기술을 부품에 접목하면서 영역 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전장부문의 전략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차량 한 대당 전장품의 원가비중은 현재 20% 선에서 2015년 4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이 부문 독자시스템 개발과 IT 연계 제품 대응력 강화에 나선 이 회사는 올해 전장부품 부문에서만 지난해보다 20% 증가된 2조5000억원의 매출 계획을 수립했다. 전장부품 사업은 지능형 시스템, 친환경 기술, IT컨버전스 등 3대 부품을 축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장부문은 보쉬, 덴소, 컨티넨탈 등 기존 글로벌 업체가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핵심 성장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확대키로 해 힘겨운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우리만의 기술 차별화 포인트를 부각한다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한 해 BMW, 다임러, 폭스바겐, GM 등에 전장과 핵심부품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 빅3 완성차 업체로부터 2억6000만 달러(약 3000억원) 상당의 멀티미디어 부품을 수주했다. GM에는 라디오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멀티미디어 전장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M 생산라인을 위한 맞춤형 부품 공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GM에 공급하는 부품은 자동차업계에서 흔히 ICS(Integrated Center Stack)라고 통칭되는 ‘중앙 통합 스위치’다. 이 스위치는 차체 내부의 멀티미디어 제품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 통합 스위치는 라디오를 제어하는 ‘라디오ICS’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HVAC ICS’로 구성돼 있고, 차량 내부 통신 방법인 CAN·LIN통신을 통해 LCD 디스플레이·라디오 본체·HVAC 컨트롤러 등의 부품을 제어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의 멀티미디어 생산공장인 천진모비스에서 이를 생산해 미국과 중국 등에서 생산될 GM의 대표 브랜드인 쉐보레 차량에 올해부터 연간 약 46만 대 규모로 공급한다. 2013년에는 공급을 확대해 추가로 연간 13만 대를 더 생산해 역시 GM의 브랜드인 홀덴을 생산하는 호주의 아델라이드 공장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PSA 부품전시회에서 바이어가 현대모비스 부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행사에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가장 관심을 모았다.

현대모비스가 미래자동차의 핵심 키워드로 성장하고 있는 전장부품 시장에서 선전하는 저력은 선제적인 투자에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현대오토넷을 인수해 전장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이후 멀티미디어와 메카트로닉스 부품을 속속 개발하면서 국내 전장부품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GM 수주는 이러한 투자가 해외에서 결실을 본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게 자동차업계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의 한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GM의 고위층 임원과 구매·품질 담당 실무자가 현대모비스 연구소와 여러 공장을 견학하고 나서 품질과 생산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전장부품 업체들이 참여한 공개 입찰에서 경쟁을 통해 얻어낸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이 회사의 해외사업본부장인 이준형 부사장은 “현대오토넷 합병 이후 멀티미디어 부품을 해외 완성차 업체에 처음으로 수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멀티미디어 제품뿐만 아니라 메카트로닉스 제품도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위한 제2공장 준공현대모비스는 미국 크라이슬러에도 대단위로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현대모비스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시내 웨스트 포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라이슬러의 신규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모비스 미시간공장(MNA-MI)’으로 명명된 이 공장은 크라이슬러그룹의 생산공장인 ‘JNAP (Jefferson North Assembly Plant)’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두랑고 차종에 프런트 섀시 모듈과 리어 섀시 모듈을 공급하기 위해서 지어졌다.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그룹에 공급하는 프런트 섀시 모듈은 조향장치인 스티어링 샤프트와 제동장치인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등 11개의 부품이 결합된 모듈이다. 리어 섀시 모듈은 프레임과 컨트롤 암, 스프링 쇼크 모듈 등 11개의 부품이 조립돼 만들어진 모듈이다.

프런트와 리어 섀시 모듈은 완성차의 차체를 지지하는 척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탑승자의 승차감을 좌우하는 동시에 완성차의 감성품질에도 큰 영향을 주는 부품. 국내에서는 쏘렌토R과 같은 SUV 차종에 이와 유사한 형태의 모듈이 장착된다.

현대모비스의 디트로이트 제1공장은 2009년 9월 크라이슬러그룹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크라이슬러 공장에서 약 21㎞가량 떨어져 있는 2만3000여 평 대지에 4800여 평 규모의 건물을 임대해 생산라인과 사무동을 구축했다.

이 공장은 근무자 품질책임제를 실시하는 모비스 최초의 공장으로 오류방지 시스템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는 모두 개인 컴퓨터로 로그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컴퓨터를 통해 작업 지시표와 조립 동영상, 품질 정보 등을 확인한 후에 작업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오류방지 시스템은 작업자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종부품 방지랙 30개소, 바코드시스템 25항목, 체결보증시스템 86개소를 설치했고 각 부품을 쓰는 모든 공정에 첨단 전동공구를 사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모듈의 조립 위치 상태를 카메라로 찍어 품질을 보증하는 비전 시스템을 8개 공정에 적용했다. 섀시 모듈의 각 부품을 조립할 때 가해진 체결값 등 모든 조립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정보는 10년간 저장돼 품질을 보증하는 자료로 남겨진다.

현대모비스는 주력상품인 모듈 외에 이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2년 크라이슬러그룹에 스티어링 칼럼을 공급한 이래 폭스바겐, BMW, GM 등에 수출하는 조향용 부품인 스티어링 칼럼, 제동용 부품인 ABS·ESC 등 브레이크 시스템, 에어백, 조명 램프에 쓰이는 핵심부품 가짓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미래형 차가 늘어나면서 전자기술이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전자시험동에서 자사 제품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시장에서 이처럼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해외 부품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계 부품시장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제로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대대적으로 열린 부품기술 전시회에 대부분 참가했다.



완성차업체 대상 전시회 개최도지난해 4월 프랑스 벨리지에 있는 PSA푸조시트로앵의 기술연구소는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중역인 흐부(Reboud) 이사, 흐나(Renat) 이사 등 구매와 기술개발 인력 1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 기술·멀티미디어 제품과 제동, 조향, 램프부품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PSA 테크 쇼’를 개최했다.

PSA푸조시트로앵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푸조와 시트로앵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다. 이 회사는 특히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주행능력과 연비가 뛰어난 전형적인 유럽형 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PSA 테크 쇼’ 전시 품목 중 PSA푸조시트로앵 측에서 유별난 관심을 보인 부분은 현대모비스가 지난해부터 삼성LED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와 프리미엄 사운드, AV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등이 결합된 첨단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다.

특히 디멘션이라 명명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국내외 전문가와 신기술 인증 심사원의 평가결과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음질과 내구성 부분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열린 ‘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신기술 인증서를 수상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유럽 메이저 업체가 관심을 갖고 모여드는 부품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미국·중국·인도 등에 비해 비교적 국내 부품업체의 진출이 취약했던 유럽 부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수출 지역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주목할 점은 국내 부품업체를 대하는 유럽 메이커들의 달라진 태도다. 2000년대 초만 해도 국내 부품업체가 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에서 해외 부품기술 전시회에 참가하는 데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높은 벽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그룹 제품이 국제 IQS(초기품질지수·Initial Quality Study)나 VDS(내구품질지수·Vehicle Dependability Study) 조사에서 상위권을 휩쓸면서 그 위상이 달라졌다. 기아차, 현대차의 품질 제고에 큰 영향을 끼친 현대모비스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른 것.

일례로 독일의 BMW는 3∼4년 전부터 국내 부품업체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주목해 오며 꾸준한 접촉을 시도해 왔다. 최근에는 BMW 구매담당 중역이 현대모비스의 아산 모듈공장과 포승 MDPS 공장 등 경인사업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중역은 “현대·기아차 국제 경쟁력 향상의 원인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방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해외 부품기술 전시회와 해외 완성차 VIP급 인사 초청을 통해 지난해 중순 이후 잇따라 수주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임러에 3500만 달러 상당의 오디오와 9500만 달러 상당의 지능형 배터리 센서를 공급하기로 했다. 폭스바겐과는 2000만 달러 규모의 램프를, BMW와는 8000만 달러 상당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어셈블리 수주계약을 했다.

이준형 부사장은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부품전시회와 수주 상담을 전개해 유럽과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의 완성차에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이 장착되는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서도 통하는 프리미엄 부품 메이커로 가기 위해서는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모듈 단위 수출을 늘려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모비스는 GM을 제치고 북미 1위 자동차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포드를 대상으로도 부품기술 전시회를 열어 북미시장 공략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있는 포드 기술연구소에서 연구개발담당 중역 프랭크 알렉산드로 등 구매와 기술개발 인력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동, 램프 및 멀티미디어 제품 기능 설명에 관한 ‘포드 테크 페어’를 개최했다. 포드는 최근 판매부진으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여전히 ‘가장 미국적인 차’를 생산한다는 미국 소비자의 인식 속에 빠르게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



부품展, 포드 임직원 400여 명 참석포드는 단일회사 부품전시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00여 명을 참석시키며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포드는 제동장치의 핵심부품인 캘리퍼와 부스터, 그리고 삼성LED와 공동개발 중인 자동차 램프용 LED 제품 관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이 개선된 제품과 신소재 사용을 통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제품을 선보이며 관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준중형차로 C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아반떼급에 장착하는 제동부품은 세계 최고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핵심부품 설계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풀 LED 헤드램프도 이 자리에서 선보였다. 현재 상용화된 LED 헤드램프는 렉서스, 아우디의 고급사양 차종이 유일할 정도로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제품. 현대모비스는 삼성LED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기술을 조만간 양산해 현대차의 신형 에쿠스에 장착할 계획이다.

크라이슬러, GM에 이미 컴플리트 섀시 모듈과 제동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포드 전시회 개최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북미 빅3 완성차 업체 모두에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업체가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첨단기술 중심으로 체질개선에 나설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 수출하는 물량을 전체 매출의 30%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모비스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는 전자화가 중심이다. 기술의 진화 속도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는 이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려면 먼저 R&D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회사는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기존 기계시스템 부문에 첨단 전자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차선유지, 자동주차, 충돌회피, 차간거리 제어기술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부품에 대한 독자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향후 전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부품 기술 선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부문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부품시장에서는 기존 오디오·내비게이션·텔레매틱스 등 멀티미디어 전자장치 부문의 기술 트렌드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전자장치를 정보와 오락기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서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영업과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해외 완성차 업체에 8억8000만 달러 규모의 모듈과 핵심부품을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년 대비 60%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3200억원을 R&D 예산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연구인력은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150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품질이 이미 상당 부분 검증된 제동·조향·안전과 친환경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중장기 전략 바탕에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구조를 첨단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창출 구조로 개선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 완성차 메이커로의 수출 비중을 202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2‘EV9’ 매력 모두 품은 ‘EV9 GT’...기아, 美서 최초 공개

3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

4中, ‘무비자 입국 기간’ 늘린다...韓 등 15일→30일 확대

5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

6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국익을 위한 일”

7北, '파병 대가'로 러시아서 '석유 100만 배럴' 이상 받았다

8지라시에 총 맞은 알테오젠 '급락'…김범수 처남은 저가 매수 나서

9 대통령실 "추경, 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었다"

실시간 뉴스

1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2‘EV9’ 매력 모두 품은 ‘EV9 GT’...기아, 美서 최초 공개

3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

4中, ‘무비자 입국 기간’ 늘린다...韓 등 15일→30일 확대

5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