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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201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 커피전문점

[부록] 201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 커피전문점

1999년 이대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들어온 스타벅스는 2012년 1월 현재 전국 43개 도시에서 총 400여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 원두의 윤리 구매를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커피가 최고의 품질 기준과 윤리적 거래 및 친환경 방식에 의해 재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스타벅스는 자체 원두 구매팀이 커피 원산지를 직접 방문 후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엄선한다. 그런 다음 공정무역, 유기농, C.A.F.E Practice 등 제3자 인증 윤리 구매 방식을 통해 국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고 있다. 40년 전통의 자체 로스팅 기술을 통해 각 원두가 가진 최상의 풍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 스타벅스 커피에는 맛과 함께 사회 공동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담겨 있는 셈이다.

이런 노력으로 스타벅스는 2005년부터 세계 최대의 공정 무역 인증 커피 구매 기업이 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역시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FLO),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과 함께 공정무역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전 세계 커피 농가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경우 시애틀에서 로스팅된 원두를 중간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직배송해 더욱 신선한 품질의 커피를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노동부 인증의 사내 양성 커피 전문가인 커피 마스터 제도를 운영해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커피 마스터를 배출했다. 스타벅스의 커피 열정과 지식을 대표하는 8명의 커피 대사도 탄생했다.

파트너라고 불리는 스타벅스 직원들은 스타벅스 경험의 핵심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내 교육 과정을 통해 커피 음료 제조는 물론 커피 전문 지식 및 고객 서비스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들은 커피에 스토리를 담는 역할도 한다.

스타벅스는 사회적 책임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독특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와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타벅스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브랜드로서 변화의 촉진자가 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스타벅스 셰어드 플래닛은 스타벅스 지구촌 시민 의식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직원, 이웃의 신뢰와 존경 속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스타벅스 셰어드 플래닛 활동은 윤리 구매·환경 보호·지역사회 참여 등 3가지를 주축으로 전개된다. 이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스타벅스의 일상적인 사업으로서 스타벅스를 차별화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스타벅스 셰어드 플래닛 정신을 바탕으로 실현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커피전문점스타벅스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함께 2011년 1월부터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장에서 음료를 마실 경우 머그에 마시는 것을 서비스의 표준으로 한다.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올 경우 현금 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화 매장 개발도 스타벅스만의 특징이다. 에너지 절약, 재활용 촉진 등 친환경 설계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9년 1호점인 이대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친환경 건축 자재 및 재활용 마감재, 절전형 전구 및 LED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자연 채광 이용 등 친환경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기후변화 방지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국 43개 도시에서 90여 개 지역 사회 단체와 유대를 맺고 있다. 2011년에만 전 직원이 2만598시간의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섰다. 매년 문화재청과 함께하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캠페인’을 비롯해 농어촌 맑은 물 지키기 캠페인, 바리스타 재능 기부 활동, 푸드뱅크 기부 활동도 눈에 띈다. 스타벅스는 현재 경상 이익의 2% 이상을 각종 사회 공헌 활동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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