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KB스타 봉사단, 꿈을 심다
[COMPANY] KB스타 봉사단, 꿈을 심다
2월 4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 ‘KB스타 경제·금융교실’ 시범 교육이 열렸다. 수도권 초등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경제·금융 교육 기자재를 갖춘 상설센터에서 경제에 대해 알려주는 행사다.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토요일에 진행된다. 수업은 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가령 액세서리를 상점에 납품해 소득을 얻고 은행과 다른 상점에서 통장과 화폐를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소득, 저축, 소비, 용돈 관리, 기부 등을 배운다.
KB금융그룹은 경제·금융교실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전국 4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뿐 아니라 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신용관리자, 직장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KB금융지주, KB금융공익재단, KB국민은행이 행사의 주축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해 5월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2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올해 200억원을 추가 출연했고 앞으로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경제·금융교실과 함께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한 KB굿잡은 2만5000개가 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사내 봉사단체 ‘KB스타 드림봉사단’은 계열사 임직원 2만5000여 명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봉사단은 영역별로 꿈드림봉사단(청소년), 글로벌드림봉사단(글로벌), 그린드림봉사단(환경), 실버드림봉사단(노인복지)으로 나뉜다. 신속드림봉사단(긴급구호), 재능드림봉사단(재능기부)도 신설했다. KB금융그룹의 모든 임직원은 1개 이상 봉사단에 가입해 연간 10시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대상과 분야를 넘나든다. 올해 2월1일에는 재해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 키트 10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독거 노인을 위한 방한용품 전달, 무료급식 봉사, 복지 차량 전달,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사랑의 김장나눔, 따뜻한 겨울나눔 행사 등도 벌였다.
기부활동도 활발하다. 1999~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총 650억원이다. 지난해 연말에 50억원을 추가 기탁했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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