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인피니티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올 뉴 인피니티 JX(The All-new INFINITI JX)’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자동차는 크로스오버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외형과 함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3.5리터의 V6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265/6,400(ps/rpm), 최대토크 248/4,400(lb·ft /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올 상반기 중 전국 전시장을 통해 공식 시판될 예정이다.

2. 콕콕 래퍼로 변신한 박찬호

국민투수 박찬호가 대한생명의 신개념 재무설계 서비스 ‘콕콕라이프’ 광고 모델로 나섰다. 박찬호가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콕

콕 찔리는 상황을 직접 랩으로 부른 이번 광고는 유튜브 게시 이틀만에 5만 6천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대한생명 블로그에서 박찬호 랩의 풀버전을 볼 수 있다. 재무설계 브랜드 ‘콕콕라이프’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재무설계를 필수 자금 중심으로 콕콕 찍어 쉽고 재미있게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3. 스핀을 낮춰 비거리 한계를 넘다

골프 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가 다양한 컬러 옵션을 갖춘 레이저 핏 컬러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 시장에는 총 6가지(레드, 블루, 그린, 오렌지, 옐로우, 화이트)의 색상이 5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샤프트 및 그립까지 헤드 색상과 매치돼 퍼포먼스는 물론 골퍼의 스타일까지 완성시킬 수 있다.

4. 쇼핑몰에서 즐기는 뉴욕식 브런치

뉴요커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교토푸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픈했다. 2006년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문을 연 교토푸는 교토(Kyoto)와 두부(Tofu)의 합성어로 두부, 녹차, 현미, 유자 등 오리엔탈 식재료를 활용한 신개념 디저트 앤 다이닝 바다. 두유프

렌치토스트, 오늘의 두부샐러드, 레몬두부치킨샌드위치 등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신간] 시장의 도덕적 한계를 파헤치다

아브라함 링컨이 남북전쟁 당시 돈을 받고 병역을 면제해 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면?

언뜻 보면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링컨의 정책으로 병사 한 명을 포기하는 대신 무기를 구입할 수 있다면 옳은 일이 아닐까? 2010년 한국에 ‘정의’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신저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What Money Can’t Buy)’에는 이 같은 공공선과 사회이익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진하게 베어있다.

미국과 영국, 한국에서 동시에 출간된 이 책은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s & Morals’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하버드대 철학강의를담고 있다. 왜 시장 경제에 모든 것을 맡겨서는 안 되는 걸까? 샌델은 가격이라는 시장 가치가 거래되는 항목들의 참된 가치를

밀어냄으로써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킨다고 말한다. 예컨대 돈을 받고 병역을 면제해 주는 사회에서 병역은 더 이상 국민의 의무가아니라 일정 가격이 매겨진 서비스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미덕은 풍부한 사례 제시에 있다. 샌델은 가정부터 교육,환경, 국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로 거래되고 있는 많은 항목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샌델의 질문에 답하면서 시장 가치의 침투를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떨까.

가격 1만6천원, 미래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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