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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CEO] 신동빈 회장 “마케팅이 롯데 경쟁력 돼야”

[CEO&CEO] 신동빈 회장 “마케팅이 롯데 경쟁력 돼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불황 극복을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8월 3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롯데마케팅 포럼’에 참석해 게열사 우수 마케팅 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마케팅을 롯데의 강력한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경쟁 환경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은 현재의 시장지위를 보장해주지 않을것”이라면서 “마케팅은 시장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나고 경쟁을 이끌어갈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의 경쟁 환경을 돌파해 새로운 성장을 창출하는 원동력을 마케팅 부문의 역량 강화에서 찾아야 한다”며“유통과 식품분야 등 고객과 호흡하는 고객접점 사업은 그야말로 마케팅이 선도해야만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은 경쟁상황 인식과 최신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자는 신 회장의 지시로 마련됐다. 롯데는 그룹사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 마케팅 포럼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롯데칠성의 ‘핫식스’가 마케팅 대상을 받았고 롯데시네마의 ‘건축학 개론’ 등 4개 사례는 금상을 수상했다.포럼에선 또 롯데 계열사의 마케팅 성공 사례 발표와 강연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 30여명과 마케팅 담당임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의 광고모델인 걸그룹 ‘소녀시대’도 참석해 특별상을 받았다.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한국타이어 조양래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한국타이어는 9월 1일 기업분할을 앞두고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8월 27일 공시했다.

존속법인인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 대표이사로 최대 주주인 조양래 회장이 임명됐다. 1937년생인 조 회장은 경기고와 미국 앨라배마대를 각각 졸업한 후 한국타이어 제조 상무이사, 전무이사, 부사장, 사장, 회장, 대한타이어공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한국타이어의 최대 주주다. 조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전문경영인인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경영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함께 월드와이드 대표이사에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사장을 선임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주사 분할로 신설될 한국타이어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조 회장의 차남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사장은 한국타이어의 등기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기존 한국타이어 매출의 97.8%에 이르는 타이어사업은 신설 자회사가 맡고, 지주사는 신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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