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rds - CEO 넘어 GEO(글로벌 CEO)의 시대
Awards - CEO 넘어 GEO(글로벌 CEO)의 시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글로벌 CEO’ 시상식이 7월 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며 한국경제 발전에 힘쓰는 31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수상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의준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장, 이홍기 골드라인 회장,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 김기호 예스24 대표,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김교준 중앙일보 편집인, 홍승일 포브스코리아 대표, 황인태 중앙대 교수,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 양지해 엠티콜렉션 메트로시티 대표, 조현수 창운 회장,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둘째줄 왼쪽부터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김태식 톱스톡 회장, 나카지마 토오루 한국미쓰이물산 사장, 송명재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허윤수 경북 포항시 서울사무소 소장,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 최성 경기 고양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
‘2013 대한민국 글로벌 CEO’ 시상식이 7월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중앙일보·JTBC·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성원하는 행사다.
올해 5회째로, 시상식은 수상자 31명의 공적을 담은 『글로벌 CEO, 경제 영토를 넓혀라』 출판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홍승일 포브스코리아 대표는 시상식에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만 글로벌 기업이 아니다”라며 “여기 모든 수상자가 해외 진출, 글로벌 마인드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올렸다”고 격려했다.
3월 4일부터 한 달간 응모한 후보자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 후보군을 압축했다. 평가 지표에 부합하는 글로벌 CEO를 선정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와 평가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브랜드·마케팅·연구개발(R&D) 등 13개 부문에서 31명을 선정했다. 민간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이번에 선정된 CEO는 글로벌 기업 비전과 전략 제시 능력, 해당 분야의 전문성, 변화관리 능력, 인재양성, 재무성과 기여도를 비롯해 글로벌 사회공헌·환경·안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몇몇 분야에서 뛰어난 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두루 높은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시상식에서 “글로벌 CEO의 길을 걸으려는 기업인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CEO와 리더에게 새로운 역할이 절실하다. 국내외 경기침체 역시 CEO가 넘어야 할 산이다. 이를 위해 세계화에 걸맞은 리더십을 갖춰야한다. 글로벌 브랜드로 경쟁력을 키우고 세계에 알리기위해 애쓰는 CEO가 많다. 이런 CEO를 ‘GEO(Global Executive Officer)’라고 부른다. 이들은 어려움을 뚫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가꾸는 원동력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연속 수상자도 여럿 나왔다. 예스24의 김기호 대표와 유한양행의 김윤섭 대표는 4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체리부로의 김인식 회장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김용환 은행장은 3회 연속 수상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회 연속 글로벌 CEO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브스코리아의 홍승일 대표를 비롯해 중앙일보 김교준 편집인·박의준 광고사업본부장, 진세근 중앙 J- MAP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주홍 국회의원(전남 장흥·강진·영암군)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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