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FINANCIAL PLANNING FOR RETIREMENT - 고객의 꿈 이뤄주는 은퇴 설계

FINANCIAL PLANNING FOR RETIREMENT - 고객의 꿈 이뤄주는 은퇴 설계

11월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길 신한은행본점. 은퇴준비에 관심이 많은 부부 100쌍이 모였다. 신한은행이 주최하는 부부은퇴교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부부은퇴교실은 은퇴 후 재무상담과 건강, 교양, 취미 같은 비재무적 상담을 함께 제공해주는 신한은행의 은퇴설계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두달에 한번 개최하고 있다.

이날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은퇴상품, 은퇴자산관리 솔루션에 대한 강의와 현장 상담이 이어져 참가자들은 교육부터 은퇴설계 체험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은퇴 파트너’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알리고 은퇴금융 브랜드 ‘신한미래설계’를 선보였다.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전국 70여 개 점포에 미래설계센터를 열고 70명의 미래설계컨설턴트를 배치했다. 상속, 증여 같은 폭 넓은 재무상담을 할 수 있는 은퇴전문가다.

은퇴금융 브랜드 출시와 함께 ‘미래설계통장’을 선보였다. 흩어진 각종 연금과 은퇴생활비를 한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이 통장은 지난 8월 말 계좌수 30만 좌를 돌파했다. 연계상품인 은퇴 전용 카드 ‘미래설계카드’를 이용하면 병원, 주유, 마트, 교통 등에 집중해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은퇴준비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은퇴준비 요약보고서 ‘미래설계브리프’ 서비스도 제공한다. 10월에는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새롭게 구축했는데 이 시스템은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 은퇴철학까지 반영한다.차별화된 특화상품도 출시했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세트다. 크레바스는 빙하가 갈라져 생긴 틈을 말한다. 미래설계 크레바스는 은퇴 후 소득 단절로 생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란 뜻이다.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금리하락기 맞춤형 상품으로 고정금리를 적용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단기(5년 이내) 즉시연금 상품이다.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은 주택 또는 오피스텔(주거용)을 보유한 고객이 보증료와 설정비 부담 없이 부동산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은퇴이후 일정 기간 자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리하다. 크레바스 펀드는 원금보존을 기반으로 절대수익 추구형 방식인 롱숏을 활용한 상품이다.

기존 은퇴서비스가 주로 연금 상품만 제시한 것과 다르게 신한은행 은퇴서비스는 종합적인 해결책을 준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단순 상품 판매를 벗어나 ‘행복한 가정, 편안한 노후’라는 고객의 꿈을 실현하려는 취지”라며 “은퇴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은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파격 밸류업 청사진 내놓은 메리츠금융…“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

2손웅정 축구교실 학부모들 “손 감독, 한 번도 체벌 없었다”

3외국기업, 中 ‘대만독립분자 사형’ 지침에 대만직원 철수 검토한다

4尹, 김홍일 사퇴 이틀 만에 이진숙 지명…李 “지금 언론은 흉기”

5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헌정사 부끄러운 헌법유린”

6신개념 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 개막…볼거리 무궁무진

7“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시청역 피의자 ‘급발진’ 고수

8금감원, ‘뻥튀기 상장’ 파두 관련 SK하이닉스 2차 압수수색…“참고인 신분”

9 내일 22대 국회 개원식 무산…의장실 “일정 추후 확정”

실시간 뉴스

1파격 밸류업 청사진 내놓은 메리츠금융…“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

2손웅정 축구교실 학부모들 “손 감독, 한 번도 체벌 없었다”

3외국기업, 中 ‘대만독립분자 사형’ 지침에 대만직원 철수 검토한다

4尹, 김홍일 사퇴 이틀 만에 이진숙 지명…李 “지금 언론은 흉기”

5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헌정사 부끄러운 헌법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