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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목할 세계 8대 핫 이슈

2017년 주목할 세계 8대 핫 이슈

트럼프 당선, 유럽 난민 위기, 포퓰리즘의 부상, 푸틴의 영향력 확대… 2016년에 일어난 사건들의 여파 계속될 듯
미국 대선 캠페인 공약만 놓고 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의 이민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사람이 새해에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 2016년 한 해 멀리 돌아보지 않아도 암울한 뉴스가 숱하게 많았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2016년 6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100여명의 사상자 발생)가 일어나고, 유럽연합(EU) 본부인 브뤼셀이 세 차례 자폭 테러를 당하고, 프랑스 니스에서 축제 관람 인파 속으로 대형 트럭이 돌진하고, 시리아 휴전에 실패하고,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범의 사살을 부추기고, 난민위기가 지속되고, 가짜 뉴스가 급증하고, 록의 전설 데이비드 보위와 프린스가 유명을 달리 했다.

한 해가 저무는 이 시점에도 사건 소식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기대했던 2016년의 마무리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알레포를 점령하고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정부의 내각인선 작업을 하는 그림이 아니었다. 세상은 올해의 후유증에 어떻게 대처할까? 내년에 예상되는 세계 주요 뉴스를 뉴스위크 기자들이 개략적으로 간추렸다.
 1. 트럼프 정부에서의 이민과 난민
미국 대선 캠페인 공약만 놓고 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의 이민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난민 재정착 국가 중 하나다. 그러나 대선 이후 난민 운동가들은 앞으로 어떤 미래가 닥칠지 “두렵다”며 트럼프 정부 하에서 악몽의 시나리오를 그렸다.

선거 유세 중 트럼프는 미국 내 시리아 난민 프로그램의 폐지를 약속하고, “무슬림의 미국 입국에 대한 철저하고 완벽한 차단”을 촉구했다(이 공약은 그의 웹사이트에 남아 있다). 그리고 선거일 아침에는 2001년 9·11 테러 공격에 대해 엉뚱하게 난민들을 탓했다. 또 다른 드리머스(DREAMers, Development, Relief and Education of Alien Minors Act) 그룹의 문제도 있다. 어릴 때 미국으로 이주한 불법체류 이민자 그룹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의 추방을 막기 위한 201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트럼프가 무효화할 경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초당적인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다. 2016년 11월 오하이오주립대학 테러 용의자는 소말리아 난민이자 합법적인 미국 영주권자였다. 그를 “미국에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트럼프가 띄우면서 우려를 더욱 부채질했다.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운동가들과 난민은 불확실한 4년에 대비하고 있다. ― 루시 웨스트콧
 2. 유럽 난민의 미래는?
35만 명이 넘는 난민의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유럽 이민 위기에 관한 한 2016년이 심각했다면 내년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35만 명 이상의 난민을 바다로 내몰아 위험을 무릅쓰고 유럽행 보트에 오르도록 한 환경이 호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시리아 내전은 계속 불타오르고,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라크에서 싸움을 계속하고,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사분오열돼 있다. 파키스탄과 에리트레아에선 경제난과 정치탄압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내년 폭력과 궁핍을 피해 유럽으로 몰려드는 난민 중 다수는 그들을 보호하려는 의지 또는 능력이 없는 환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

유럽 전역에서 반이민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 독일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의 지지도가 급등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표를 많이 잃게 될 듯하자 과거 이민 수용에 적극적이던 태도를 버려야 했다.

다른 EU 국가들은 필시 이민 수용 확대에 더 소극적일 듯하다. EU 진영은 터키·아프가니스탄과 2건의 송환 계약을 체결하고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과 추가 협약을 모색 중이다(2016년 12월 12일 EU는 아프리카에선 처음으로 말리 정부와 송환 계약을 맺었다). 목숨을 걸고 유럽행을 감행한 많은 이민자들이 곧바로 송환될 운명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 미렌 지다
 3. 프랑스의 친러 노선 전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는 푸틴과 “솔직하고 견고한 관계의 재개”를 촉구했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충격적인 승리 이후 모두의 시선이 프랑스로 쏠리고 있다. 또 다른 극우파 후보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이 내년 봄 대선에서 트럼프처럼 포률리즘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르펜이 승리하지 못할 경우 중도 우파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이 엘리제궁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 경제 자유주의자인 피용 전 총리의 당선은 정치 주류의 승리로 간주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르펜과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견해에 거의 전적으로 동조한다는 점이다.

르펜은 프랑스가 미국 곁에서 떨어져 나와 러시아와 가까워지는 신 ‘다극화’ 시대를 약속한 반면 피용 전 총리는 푸틴과 “솔직하고 견고한 관계의 재개”를 촉구했다. 그는 유럽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에 반대하고 시리아에서 모스크바 정부와 협력 확대를 촉구해 왔다.

EU의 손꼽히는 강대국인 프랑스 정부가 친러시아로 방향을 틀면 러시아에 대한 현 EU 강경 노선의 미래가 불확실해질 수 있다. 불가리아와 몰도바에서 친러시아 대통령의 당선으로 푸틴이 이미 동유럽에서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는데 내년에는 서방에서도 그의 말발이 더 잘 먹혀들 가능성이 크다. ― 조시 로
 4. 푸틴, 트럼프, 크림 반도
푸틴이 경제를 살려주면 4선을 향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을 수 있다.
러시아와 그 지도자들이 갈림길에 섰다. 한편으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입지가 허약해 보이지 않는다.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이후 지지율이 급등하고 시리아에서 군사개입의 성공으로 한껏 고무돼 있다.

반면 러시아 경제는 아직 수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물가상승, 실질임금 하락, 경기부진에 계속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차기 대선이 2018년 초로 다가오면서 푸틴은 남은 12개월 동안 차기 지도자에게로의 권력이양 준비 작업을 하거나 또는 직접 출마를 결정할 경우(대다수 분석가들은 그렇게 예상한다) 전례 없는 4선을 향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 국민의 사기 또는 경제를 살려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 크림반도 합병 후 러시아에 가해진 서방 제재의 종식이다.

푸틴은 내년이 자신의 뜻을 이루는 최고의 기회라고 여길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이 시사한 대로 크림반도 합병 인정을 정말로 ‘검토’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상당수 서방 지도자들은 이젠 시리아 내전이 우크라이나 상황보다 더 시급한 문제라고 느낀다. 그리고 예컨대 프랑스 국민전선 마린 르펜 대표 같은 친 러시아 지도자와 단체가 유럽에서 하나의 큰 흐름을 이루면서 2017년이 제재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푸틴이 기대한다 해도 놀랍지 않다. 이는 상당부분 미국 대선에 대한 러시아 개입의 증거가 추가로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 그럴 경우 서방 여론의 흐름이 푸틴에 불리하게 바뀔 가능성이 크다.

제재가 해제될 경우 크렘린이 오래 전부터 서방의 경제 ‘갑질’이라고 주장해온 문제에서 승리를 주장하는 한편 유리한 조건의 EU 수입품에 국경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수입금지로 인해 러시아 국민들의 식료품비가 상승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됐다. 이는 또한 러시아에는 크림반도 합병을 인정하지 않는 서방의 태도가 틀렸다는 신호가 되며 푸틴으로선 2014년 그에게 기록적인 지지율을 안겨준 애국 열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 대미언 샤코브
 5. 이슬람국가(IS)가 아닌 칼리프 국가의 종말
IS에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동원하는 능력이 있어 그들의 위협이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될 것이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럽과 세계 각지에서 벌이는 테러 공격에 현혹돼선 안 된다. 이들의 자칭 칼리프 국가는 붕괴되고 있다. 이라크-시리아 접경에 걸쳐 있는 이들의 폭력적인 핵심부는 지난 2년간 통합과 성장 과정을 거친 뒤 지금은 사실상 두 동강 났다. 영토 확장 시도는 실패했고 2017년으로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칼리프 국가를 제외하면 유일했던 점령 도시인 리비아의 시르테를 잃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 주도 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군이 트럼프 취임 전에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을 해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났지만 도시의 최소 4분의 3 이상을 여전히 IS가 장악하고 있으니 모술 함락은 트럼프 정권에서나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모술 함락 후 IS의 사실상 수도인 시리아 라카 해방 작전에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을 것이다. IS는 이들 양대 도시를 잃고 나면 그들의 수중에 있던 도시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세계 각지의 무슬림을 맞이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라는 주장이 빛을 잃는다. 그렇다고 IS가 종말을 맞는 건 아니다. 칼리프국가 전체가 붕괴되더라도 IS는 사라지지 않는다. 국가적 개체에서 반군 단체로 전환하더라도 지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동원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위협은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될 것이다. ― 잭 무어
 6. 이란의 대통령 선거
로하니 대통령이 이란 국민의 신임을 받았지만 경제가 나빠지면 그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서방의 정치조류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가운데 동쪽에서도 곧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내년 5월 대선에서 개혁파 지도자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과거 강경파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이 이끌던 보수 진영 후보와 맞대결을 벌인다. 로하니는 이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공약을 실천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아마디네자드의 입후보를 사실상 금지하면서 라이벌 진영은 누구를 그의 상대 후보로 내세울지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이란 지도자 하메네이가 직면한 어려움을 말해준다.

트럼프의 당선은 핵협상 타결을 통한 제재완화로 이란 경제를 살리겠다는 로하니의 약속에 걸림돌이 된다. 트럼프는 2015년 이란과 세계 강대국들이 체결한 기념비적인 핵합의를 파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되면 이란의 재정이 다시 수렁으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란인들도 어쨌든 핵협상 타결로 얻은 혜택이 거의 없다고 느낀다. 2015년 7월 핵협상 타결 후 나아진 게 없다고 답한 이란인이 4분의 3에 육박한다. 핵협상 이후 성장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빈곤과 불평등은 확대됐다.

이란 정치 엘리트 중 보수 진영은 선거 캠페인에서 이를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2016년 2월 총선에서 로하니가 이란 국민의 신임을 받았지만 경제가 나빠지면 그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이는 내년 대선에서 로하니가 연임에 실패하고 이미 중동 전역의 분쟁에서 프락치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는 시아파 세력이 한층 더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 잭 무어
 7. 아사드의 알레포 승리 후엔?
아사드의 군사적 승리가 정치적 해법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알레포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한때 시리아의 번화한 상업 수도였던 알레포는 바로 1년 전만 해도 반군의 수중에 떨어지기 직전인 듯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중 폭격 덕분에 안과의사 출신의 독재자 아사드가 권좌를 지키면서 이 도시를 폐허로 만들 수 있었다.

알레포가 아사드 정권의 수중으로 넘어갔지만 시리아 내전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그리고 그동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달린 것만큼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분명 악몽이 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이 기대했던 결과가 아니다. 워싱턴 정부는 과거 온건파 반군이 아사드 이후의 민주 시리아를 넘겨받게 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수니파가 주도하는 반정부 세력은 상당부분 수많은 급진 지하드 단체로 탈바꿈했다. 이제 백악관은 아사드에 대처할 카드가 바닥났다. 그리고 오바마 정부가 아사드 정권의 알레포 공습을 비난만 많이 했지 막으려는 노력도 전혀 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시리아 정책은 오리무중이다. 그러나 시리아 문제의 해결은 오바마 때보다 한 치도 진전이 없을지 모른다. 현지의 이슬람국가(IS)를 격멸해 아사드가 시리아의 남은 반군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도 군사적 승리가 어떤 간단한 정치적 해법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 오웬 매튜스
 8. 대만, 중-미 관계의 뇌관될까?
두 지도자가 직접 만날 때쯤엔 무역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7분간의 전화통화가 아직도 세계의 몇몇 초강대국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 간의 짧은 대화(40여 만의 첫 양국 정상 간 소통)가 반세기 가까이 조심스럽게 구축한 중-미 외교관계를 허물어뜨릴 위험이 있다.

중국의 입장에선 그것이 오랫동안 지켜온 ‘하나의 중국’ 정책에 역행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중국’ 정책은 중-미 관계의 성스러운 불문율이나 다름없지만 내년에는 점점 더 위태로워질 듯하다. 그 정책에 따르면 다른 나라들은 사실상 중국·대만 양국과 동시에 공식 외교관계를 구축하지 못한다. 트럼프가 느닷없이 차이잉원 총통의 전화에 응한 것이 큰 변화를 상징하는 까닭이다.

트럼프는 중국을 중요한 전략적 동맹으로 여기는 러시아와 정치적으로 다리를 놓을 작정이다. 그에 따라 대만 독립이라는 민감한 문제가 집중 조명을 받을 것이다. 중국은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본토와 마주 보고 있는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한다.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는 트럼프와 베이징 정부 간의 설전에서 중국 관영매체는 그를 “어린이처럼 무지하다”고 비판하고 중국 외교장관은 “그들은 제 발등을 찍고 있다”고 주의를 줬다. 두 지도자가 언젠가 직접 만나게 되면 수면 아래서 끓어오르던 분쟁이 표면으로 분출할 것이다. 그때 가면 무역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이 작은 섬나라가 중-미 관계의 미래에 결정적인 뇌관이 될까? 이들 세계 양 대국간 갈등은 어느 쪽도 양보할 수 없는 이판사판의 지정학 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 로리 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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