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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슈퍼 충전할 10대 신제품

올 여름을 슈퍼 충전할 10대 신제품

스마트 기기를 제대로 활용하면 여름 휴가가 스마트해진다여름은 신기술에 속박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도록 우리 등을 떠민다. 집의 울타리를 벗어나 햇살이 쏟아지는 공원·해변·노천카페로 향하도록 이끈다.

그렇다고 해가 떠오르는 순간 신기술을 딱 끊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비행기를 타고 이국적인 해변으로 떠나든 국내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가든, 여름 휴가를 슈퍼 충전하면서 만끽하도록 돕는 기기들이 부지기수다.

그러니 벽장 속에 처박아뒀던 반바지와 선스크린을 꺼내 들고 아래의 인기 첨단기기들로 2017년 여름 휴가를 한껏 즐기자.
 링크스 스마트 그릴
사진 : LYNX
링크스사의 이 30인치 독립형 바비큐 그릴은 고기를 완벽하게 구울 뿐 아니라 와이파이와 음성인식 기능까지 장착했다. 따라 나오는 스마트폰 앱 또는 음성 명령으로 그릴을 통제하고 모니터할 수 있다. 높은 가격이 옥에 티. 가격: 약 864만원
 고사이클 G3
사진 : GOCYCLE
푹푹 찌는 날 콩나물 시루 같은 지하철보다 통근자들이 더 싫어하는 건 거의 없다. 고사이클 G3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숨 막히는 대중교통에서 벗어나 폼나게 도시를 누빌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무려 80㎞에 달한다.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접속장치(docking station)를 갖췄으며 앱을 이용해 속도를 모니터하고 조정한다. 기상이 악화되면 G3를 접어 들고 버스나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다. 가격: 약 514만원
 오퍼스 원 스마트 우산
사진 : AMAZON
비 맞을 각오를 하고 우산을 두고 집을 나설 것인가, 아니면 안전하게 들고 나와 쓸 데 없이 들고만 다니거나 버스에 두고 내리지 않기를 바랄 것인가? 이 스마트 우산은 집을 나서기 전에 소용이 있을지 알려줘 그런 결정에 따르는 불확실성을 없애준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일기변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산의 콧수염 그려진 손잡이를 톡 치면 비가 올 경우 적색, 맑은 날엔 녹색으로 반짝인다. 가격: 약 11만원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사진 : DYSON
전자책 킨들은 첨단기술에 정통한 휴양객들의 확고한 기호품이자 문학 애호가들의 완벽한 여행 휴대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밝은 전자책 디스플레이는 야외 독서에 이상적이며 배터리 수명이 여러 날에 달해 여행 중에는 충전할 필요조차 없을지 모른다. 가격: 약 16만원
 다이슨 쿨 데스크 AM06 팬
사진 : KICKSTARTER
다이슨 팬은 날개를 가진 기존의 팬들보다 더 조용하고 효율적으로 설계됐다. 데스크 AM06는 다이슨 쿨 브랜드의 다른 모델들보다 작고 약간 더 싸다. 답답한 사무실이나 후텁지근한 8월의 한밤에 침실 냉방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냉방 요건에 따라 10종의 공기흐름 설정 중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편한 타이머 설정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가격: 약 37만원
 미니드라이브
사진 : OPUS ONE
미니드라이브는 사실상 누구나 수심 얕은 곳에서 쉽게 다이빙하고 즐기도록 설계된 미니 스쿠버 세트다. 동명의 프랑스 스타트업이 개발한 이 세트는 소형 공기탱크와 콤프레서로 이뤄진다. 핸드 펌프로 탱크에 공기를 채운 뒤 콤프레서에 연결하면 부착된 스쿠버 마스크에 공기를 공급한다. 재사용 가능한 탱크는 가슴의 홀더에 딱 들어맞으며 5~10분 간의 다이빙이 가능하다. 가격: 미정
 UE 원더붐 블루투스 스피커
사진 : ULTIMATE EARS
UE 원더붐(Wonderboom)은 수영장 파티, 바비큐 그리고 기타 야외 사교모임에 안성맞춤인 스피커다. 방수 디자인과 충실한 360도 스피커 덕분이다. 그뿐 아니라 배터리 수명이 10시간에 달하고 동시에 2건의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다. 음악 재생목록을 둘러싼 다툼만 없다면 더 바랄 게 없다.가격: 약 13만원
 DJI 팬텀 4
사진 : ANKER
연은 지난 20세기의 유물이다. 하늘 맑은 날 정말 폼나게 뭔가를 하늘에 날리기에는 무인기가 최고다. 대다수 무인기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변함없이 DJI 브랜드다. DJI의 무인기 모델 중에선 현재 DJI 팬텀 4가 최고로 꼽힌다. 4K 비디오 녹화, 첨단 충돌회피 기술, 시속 72㎞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최상급 소비자용 무인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무엇보다 탐내는 기기다. 가격: 약147만 원
 호텔 투나잇
호텔 투나잇은 막판에 결정되는 휴가계획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등장한 앱이다. 공실을 채우기 원하는 호텔들의 독점 할인 혜택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호텔들이 웹사이트에서 광고하는 것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불과 몇 차례 버튼을 눌러 즉흥적인 당일치기 여행을 주말 휴가여행으로 바꿀 수 있다. 취향과 예산에 따라 숙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근의 명소와 맛집 정보를 알려주는 24시간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격: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무료
 앵커 파워코어 미니 파워 뱅크
사진 : DAN BLOWS
야외활동 형이라면 여름에는 집을 떠나 전원 플러그 없는 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앵커 파워코어+ 미니는 호주머니에 넣어 다닐 만큼 작고 눈에 띄지 않지만 무려 3350mAh의 동력을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S8과 아이폰6를 포함한 대다수 고급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하기에 충분하다. 가격: 약 1만5000원 COPYRIGHT NEWSWEEK LLC 2017

- 오웬 휴즈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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