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혼여성 3분의 1 ‘경단녀’
30대 기혼여성 3분의 1 ‘경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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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을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30∼39세가 92만8000명(5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59만명, 32.6%), 50∼54세(14만7000명, 8.1%), 15∼29세(14만 7000명, 8.1%) 순이었다.
경력단절이 가장 심각한 계층은 30대였다.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상태인 여성의 비율은 30∼39세가 33.8%로 가장 높았다. 15∼29세는 31.6%, 40∼49세는 15.4%, 50∼54세는 7.3%였다.
경력단절여성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의 비율은 2014년 4월에는 22.4%였는데 2015년 4월에는 21.8%로, 지난해 4월에는 20.6%로 줄었고 올해 4월에는 20.0%가 됐다. 정부 관계자는 “시간제 일자리가 많이 증가한 관련 통계 등에 비춰보면 육아나 가사 등과 병행할 수 있는 직장에 기혼여성의 취업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34.5%이고 육아가 32.1%, 임신·출산이 2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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