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과 광화문사거리가 훤히 펼쳐지는 전망, IT와 결합한 최신 시설, 그루밍 스타일을 살리는 바버샵과 수영장·스파까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포시즌스 호텔의 피트니스센터 ‘포시즌스 클럽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포시즌스 클럽 서울의 가장 큰 특징은 IT를 적용한 최신 시설이다. 광화문 사거리가 내려다보이는 체련장에는 최고급 트레드밀(러닝머신) 브랜드인 테크노짐의 ‘아티스’ 최신 모델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아티스는 운동하는 동안 TV 시청뿐 아니라 e메일·페이스북·유튜브 확인이 가능하다.

체련장에는 1:1 필라테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필라테스 룸, 요가 등 다채로운 운동 클래스가 진행되는 GX 스튜디오, 전문 퍼스널트레이너(PT)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PT존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 골프존은 모든 타석이 스크린 골프 타석이라 잠시나마 골프장에 온 것 같은 여유로움을 준다.

통유리로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바닥에서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이 아늑한 수영장도 자랑이다. 메인 수영장 외에 키즈풀, 피로를 풀어주는 공기 버블 베드가 있는 바이탈리티풀과 한국식 건식 사우나가 구비되어 있다.

7개의 트리트먼트 룸으로 구성된 포시즌스 스파는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되어 마치 도심 속 파라다이스를 방문한 느낌이다.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스파 스위트에서는 개별 욕조, 샤워 시설 뿐 아니라 프라이빗 라운지가 구비되어 있다.

-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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