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이모저모
통계 | 아카데미 작품상은 흥행에 실패한다?

다음 차트가 보여주듯이 지난 10년 간의 대다수 작품상 수상작의 수입은 당해 연도의 최대 흥행작과 큰 차이를 보여 상업적 성공과 평단의 절찬이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작품상을 받은 진정한 블록버스터는 피터 잭슨 감독의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11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면서 2004년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 펠릭스 릭터 스타티스타 기자
인도 | 근 50년 만에 파키스탄 공급 재개

카슈미르는 1947년 인도·파키스탄 분리 독립 이후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지금은 인도령과 파키스탄령으로 분할됐으며 중국도 일부를 관할한다. 핵 보유국인 두 이웃나라는 안정적인 국경이 아니라 말썽 많은 ‘통제선’으로 분리돼 있다. 인도령 카슈미르는 세계 최고는 아니더라도 고도의 중무장 지대로 손꼽힌다. 2012년 기준으로 인도 병력 수가 민간인 17명 당 1명 꼴에 달했다. 비제이 고케일 인도 외교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발라코트에 있는 자이쉬-에-무함마드(JeM)의 대형 훈련캠프를 겨냥해 “선제적”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영국 더 가디언 신문 보도). JeM은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무장단체다. 고케일 장관은 “상당히 많은 JeM 테러범이 제거됐다”고 말했지만 파키스탄은 희생자나 피해가 없었다며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진들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파키스탄은 또한 2월 14일 테러 공격에 “직접 관여”했다는 인도의 주장을 부인하며 군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들이 “인도의 어떤 공격이나 사고에든 적절히 대처할 완벽한 준비를 갖췄다”고 경고했다. 임란 캄 파키스탄 신임 총리는 실제로 보복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며 “파키스탄은 적절한 대응의 권리, 자기방어의 권리를 갖고 있다”고 공언했다.
- 샘 얼 뉴스위크 기자
미국 | 트럼프 대통령, 대 중국 관세 인상 연기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보복관세안의 3월 1일 시한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무역협상이 갑자기 중단될 경우 추후 시한을 다시 지정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은 상대국의 제품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결을 벌여왔다. 양국의 무역전쟁은 표면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독점적 기술정보를 드러내놓고 훔쳐내거나 기업들을 압박해 영업비밀을 이전하도록 했다는 미국 정부의 이의제기로 촉발됐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의 통상 파트너들은 또한 중국 기업들이 세계의 신기술과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베이징 정부의 구상이 중국의 자유무역 의무를 위반한다고 항의했다.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 겸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에서 체포된 사건은 중국과 서방 간 통상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진 순간으로 간주돼 왔다. 런정페이 회장은 멍완저우 CFO의 체포에 “정치적인 배경”이 있다고 CBS 뉴스 방송에 말했다. 대 이란 무역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멍완저우 CFO를 미국으로 인도할지를 결정하는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 정부는 기업들에 정보수집 지원을 의무화하는 2017년의 중국 법과 관련해 화웨이 제품을 금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캘럼 페이튼 뉴스위크 기자
건강 | 목이 자주 쉴 때는 후두암 의심하라

‘일차진료에서 후두암 발견하기, 전자기록을 이용한 대규모 사례 대조군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연구팀은 가정의 600여 명의 진료기록과 후두암 진단을 받은 806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를 대조군의 환자 3559명과 비교했더니 재발성 목쉼과 후두암 간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었다.
논문 작성자 중 한 명인 윌리엄 해밀턴 교수는 단순히 목이 쉬는 정도가 아니라 환자가 의사의 조언을 구할 만큼 심한 후두염을 가리킨다고 좀 더 명확히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그 결과가 영국 국립의료기술평가기구(NICE)의 암 조사 가이드라인에 추가될 만한 관련성을 지닌다고 언급했다. 전에는 특히 호흡과 삼킴 문제를 수반하는 증례에서 목쉼은 가정의들의 검토대상에 속하지 않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의료정보 사이트 NHS 초이스에 따르면 후두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재발성 후두염이나 귓병, 목쉼, 삼킴 곤란과 통증, 오래 가는 기침, 목의 응어리 그리고 특정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있다. 관측된 그 밖의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체중감소, 구취, 극도의 피로감, 쌕쌕거림이 있다.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 음주, 흡연, 독성물질에의 노출, 나아가 경부(頸部) 또는 두부암 가족력도 후두암 위험을 높인다.
- 바네사 닥터 아이비타임즈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Klout
Klout
섹션 하이라이트
섹션 하이라이트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 모아보기
- 일간스포츠
- 이데일리
- 마켓in
- 팜이데일리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충청서 압승 거둔 이재명…득표율 88.15%(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결혼’ 김종민 끝내 눈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충청서 압승 거둔 이재명…득표율 88.15%(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EU있는경제]투자만이 살 길…PE 규제 허물고 반등 노리는 英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동물실험 폐지 명암] 투심 쏠린 토모큐브, 빅파마가 주목하는 까닭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