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너구리 ‘완도 햇다시마’ 구매 시작



또한, 농심 구매팀은 “연중 가장 바쁜 일 중 하나가 여름철 치르는 완도 다시마 구매 전쟁”이라며, “너구리를 사랑하는 소비자와 다시마를 양식하는 완도 어민들을 생각하면 힘든 것보다 얻는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다시마 최대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금일도에서는 5월 말부터 7월까지 3,000톤 내외의 다시마가 생산된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60~70%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올해도 품질 좋은 다시마를 3,000톤 이상 생산, 판매하는 게 목표”라며, “다시마 작황은 기후에 따라 매년 달라지는데,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된다”고 전했다.
농심은 1982년 너구리를 개발할 당시,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선택했다. 별도 가공없이 그대로 들어가는 완도 다시마는 너구리의 상징으로 꼽힌다. 너구리는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우동국물이 특징으로, 매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라면시장 대표 인기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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