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여행도 미국처럼 사전 승인 받아야
2021년부터 솅겐 지대 국가 여행 시 ‘유럽 여행 정보 인증제도(ETIAS)’ 등록 필수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대륙이다.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를 찾아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고, 진귀한 볼거리로 가득한 박물관을 구경한다.
현재 유럽연합(EU)과 비자 면제 협정을 맺은 나라의 국민은 유럽 대다수 국가(특히 솅겐 조약에 가입한 나라)를 여행할 때 관광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그해 1월 1일부터 유럽 솅겐 지대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유럽 여행 정보 인증제도(ETIAS)’에 등록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
EU에 따르면 ETIAS는 유럽 각국의 국경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EU는 이 새로운 여행 인증 프로그램에 관한 성명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EU는 여행객에게 등록을 요구함으로써 그들과 연관된 어떤 위협이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 없던 여행 서류를 신청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는 있겠지만 ETIAS는 신청 절차가 복잡하지 않으니 걱정할 것 없다.
여행 전 ETIAS를 신청해야 하는 나라는?: 솅겐 지대 내 국가로 여행하려면 이 서류가 있어야 한다. 현재 솅겐 조약에 가입한 나라는 벨기에·체코·덴마크·핀란드·프랑스·오스트리아·에스토니아·독일·라트비아·이탈리아·헝가리·아이슬란드·그리스·리히텐슈타인·스웨덴·스위스·슬로바키아·스페인·슬로베니아·폴란드·포르투갈·리투아니아·몰타·노르웨이·룩셈부르크·네덜란드·바티칸 시티·산마리노·모나코다. 한편 보스니아·조지아·세르비아·터키·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우크라이나 같은 솅겐 지대에 속하지 않은 나라를 여행할 때는 ETIAS가 필요 없다.
ETIAS 신청 방법은?: https://www.etiasvisa.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가 준비됐다면 모든 절차가 몇 분 안에 끝난다. 준비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권
· 연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
· ETIAS 신청료 7유로를 결제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18세 미만은 신청료 면제)
위의 사항이 모두 준비됐다면 온라인으로 ETIAS 신청서를 작성한다. 신청서에 기재해야 할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이름·생년월일·성별·거주국 등 개인 신상 정보
· 여권 관련 정보
· 간단한 건강 정보
· 범죄 기록(전과가 있는 경우)
· 과거 유럽 이민 경력(있는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터폴과 유로폴 등 몇몇 보안 데이터베이스에 조회해 조사가 이뤄진다. 수 분 안에 모든 조사가 끝나고 신청이 승인되면 ETIAS가 이메일로 발급된다. 만약 신청이 거부될 경우엔 그 이유를 통보해준다. 유럽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ETIAS 신청자 95%가 수 분 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듣는다. 유럽 여행을 준비할 때는 ETIAS를 사전에 신청하는 게 좋다. 그래야 문제가 생길 경우 대처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유럽 갈 때마다 ETIAS 새로 신청할 필요 없다: ETIAS를 한 번 발급받으면 3년 동안 유효해 그 기간 중엔 유럽에 여러 차례 드나들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방문 기간이 90일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만약 여권이 3년 이내에 만료될 경우엔 ETIAS를 다시 신청해야 한다.
- 아이비타임즈 편집부
현재 유럽연합(EU)과 비자 면제 협정을 맺은 나라의 국민은 유럽 대다수 국가(특히 솅겐 조약에 가입한 나라)를 여행할 때 관광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그해 1월 1일부터 유럽 솅겐 지대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유럽 여행 정보 인증제도(ETIAS)’에 등록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
EU에 따르면 ETIAS는 유럽 각국의 국경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EU는 이 새로운 여행 인증 프로그램에 관한 성명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EU는 여행객에게 등록을 요구함으로써 그들과 연관된 어떤 위협이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 없던 여행 서류를 신청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는 있겠지만 ETIAS는 신청 절차가 복잡하지 않으니 걱정할 것 없다.
여행 전 ETIAS를 신청해야 하는 나라는?: 솅겐 지대 내 국가로 여행하려면 이 서류가 있어야 한다. 현재 솅겐 조약에 가입한 나라는 벨기에·체코·덴마크·핀란드·프랑스·오스트리아·에스토니아·독일·라트비아·이탈리아·헝가리·아이슬란드·그리스·리히텐슈타인·스웨덴·스위스·슬로바키아·스페인·슬로베니아·폴란드·포르투갈·리투아니아·몰타·노르웨이·룩셈부르크·네덜란드·바티칸 시티·산마리노·모나코다. 한편 보스니아·조지아·세르비아·터키·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우크라이나 같은 솅겐 지대에 속하지 않은 나라를 여행할 때는 ETIAS가 필요 없다.
ETIAS 신청 방법은?: https://www.etiasvisa.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가 준비됐다면 모든 절차가 몇 분 안에 끝난다. 준비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권
· 연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
· ETIAS 신청료 7유로를 결제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18세 미만은 신청료 면제)
위의 사항이 모두 준비됐다면 온라인으로 ETIAS 신청서를 작성한다. 신청서에 기재해야 할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이름·생년월일·성별·거주국 등 개인 신상 정보
· 여권 관련 정보
· 간단한 건강 정보
· 범죄 기록(전과가 있는 경우)
· 과거 유럽 이민 경력(있는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터폴과 유로폴 등 몇몇 보안 데이터베이스에 조회해 조사가 이뤄진다. 수 분 안에 모든 조사가 끝나고 신청이 승인되면 ETIAS가 이메일로 발급된다. 만약 신청이 거부될 경우엔 그 이유를 통보해준다. 유럽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ETIAS 신청자 95%가 수 분 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듣는다. 유럽 여행을 준비할 때는 ETIAS를 사전에 신청하는 게 좋다. 그래야 문제가 생길 경우 대처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유럽 갈 때마다 ETIAS 새로 신청할 필요 없다: ETIAS를 한 번 발급받으면 3년 동안 유효해 그 기간 중엔 유럽에 여러 차례 드나들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방문 기간이 90일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만약 여권이 3년 이내에 만료될 경우엔 ETIAS를 다시 신청해야 한다.
- 아이비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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